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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더 멀리 닿는 힘, 아동문학 - 조의 아이들 [도서]
넓은 독자층, 동심 천사주의 문학, 그리고 조의 아이들로 읽는 아동문학의 힘
아동문학의 가장 주요한 힘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의 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여긴다. 아동문학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을 위한 문학이면서도 어른에게도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어른은 아동이었던 시절을 거쳐 왔을뿐더러 아동의 천진하고 순수한 시선은 때론 그간 잊고 살던 진리와 가치들을 깨우쳐주기 때문이다. 「조
by
윤희지 에디터
2020.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 뜯어먹기 Part.1 - 마음의 집 [도서]
촘촘히 뜯어 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책, 그림책
누구에게나 마음은 있지만, 마음에 관하여 묻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꺼내놓지 못한다. 사실상 꺼내놓지 못한다는 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아닐까. 이처럼 마음이 어려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그림책이 여기에 있다. 김희경 작가와 폴란드 출신의 아동 일러스트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함께 쓰고 그린 그림책 「마음의 집」. 이 그림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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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이 된 어린 왕자 [영화]
나도 어른이 되겠지만 당신들처럼 되진 않을래요
책 정리를 하던 중 《어린 왕자》 동화책이 눈에 들어왔다. 고등학생 때 글쓰기 과외 선생님이 일 년에 한 번씩 《어린 왕자》 동화책을 읽는다고 했던 게 기억났다. 선생님은 매년 읽을 때마다 《어린 왕자》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했다. 사실 내가 이 동화책을 산 이유는 선생님처럼 매년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싶어서가 아닌, 그저 겉표지가 예뻐서였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린 날의 고민들 [문학]
'중국인 거리'를 읽고
나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끝까지 다 보여주지 않고 막 재밌어질 때 끊어버린다는 짜증스러움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나중에 도서관에 가서 빌리려는 생각으로 그런 작품을 꼭 노트 어딘가에 적어 두었다. 물론 진짜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 것은 몇 번 되지 않는다. 그때 나에게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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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들은 모두 달라. 그러니까 달라도 괜찮아! 동화작가 Todd Parr [사람]
동화작가 Todd Parr은 한결같이 말한다. 네 자신을 사랑해. 우리는 모두 달라도 괜찮아. 그냥 다른 거야. 천방지축 이 세상에서 어떻게 똑같은 사람이 있겠니.
출처 Toddparr 여기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덥수룩한 수염에 풍채가 좋은 아저씨 한 분이 있다. 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그의 이름은 Todd Parr. 1962년 생으로 올해 59세인 음, 할저씨라고 할까. 그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로 유명한 The I love you book, the ea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자란 어른들에게 건넵니다 - 우리들 / 우리집 [영화]
어린이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세계를 위하여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춘기’, ‘비행 청소년’, ‘미숙한 문화인’, ‘미성년’, ‘질풍노도의 시기’ 어른들의 세계엔 청소년이 한 명의 독립적인 개체로서 불릴 수 있는 이름이 몇 없다. 수동적인 뉘앙스의 이름들은 그들의 주체성을 부정하고, 이는 곧 성인이라는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한 ‘미(未)’성년이라는 반쯤 모자란 이름에 그치고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간이 흘러간 후, 나의 어린 시절 [도서]
알퐁스 도데의 자전적 소설 나의 어린 시절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요즘 들어 시간이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가는 것은 살아있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사실이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해야 할 것은 늘어나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늘어난다. 그런 것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쫓기다 보면 내 존재는 시계 소리 밖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린 시절의 기
by
김수연 에디터
2020.07.10
작품기고
[JIN] 동심
어린 날의 어린 나를 기억하며.
동심 나무, 펜 2020 김이진 "All adults were children in their youth. But only few adults remain who remember their childhood."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 어린왕자 * 어른이 된 지금도, 디즈니 영화를 볼 때 즐겁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07.04
리뷰
도서
[Review] 세상 하나뿐인 나의 단짝에게 : 나의 눈부신 친구 [도서]
누구나 한 번 쯤 느껴보았을 단짝을 향한 찬사와 열등.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유년 시절과 사춘기를 떠올려 본다. 항상 내 옆에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누군가가 있었다. 특히 '한 명'의 친구. 성향 때문인지 어느 집단에 있든 붙어 다닐 친구 하나가 생기면 그 외의 존재들에게는 관심이 안 생겼다. 마치 나와 친구가 무대의 주인공이고 다른 사람은 엑스트라인 것처럼. 친구가 일생에 단 한 명인 건
by
박윤혜 에디터
2020.06.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린이를 위해, 어른들에게 전하는 영화들 [영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른들에게 전하는 세 편의 영화
최근 연일 전파를 타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일들에 마음이 좋지 못하다. 각종 분야에서 '슬기로운 OO 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슬기롭지 못한 어른들이 너무나 많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왜 자꾸만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열심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떠오르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 '무관심'이었다. 당연히
by
홍혜민 에디터
2020.06.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린 괴물'을 '아이'로 만드는 포옹 - 도희야 [영화]
사회의 폭력성 속에서 자란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 주는 영화 <도희야>
도희야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사는 '도희'(김새론)에게 폭력은 일상적인 일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도희에게 행해지는 가혹한 폭력을 아이는 무기력하게 받아들인다. 그런 도희에게 서울에서 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준 유일한 사람이다. 도희는 자신을 구원해 준 영남의 손을 놓지 않으려 하고, 집착하게 된다. 한편 도희의 폭력적인 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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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0.06.17
작품기고
[ART AGIT] 경계어린 시선
이 시선이 나는 안타까울 뿐이다
이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이 특히 많이 보인다. 이 아이들은 경계를 풀지 못하고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보곤 한다. 어쩌다가 길로 나온 것이며 어떻게 길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평생을 경계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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