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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우리가 사랑한 리더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6
우리가 사랑한 리더. 아르센 벵거와 디즈니.
요즘 나는 다시 직장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면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여러 기업들에 대해 알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그들에게 나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나 조직의 이념에 내가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알려야 하니까. 흥미로운 점은 이들 대부분의 기업들이 구성원들에게 소위 말하는 ‘주인의식’을 요구
by
이중민 에디터
2021.07.14
리뷰
도서
[Review] 이루지 못한 사랑이 한 줄의 시를 만들어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인의 시선에서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나태주, 사는 법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를 종종 읽는다. 표현이 직관적이어 읽기 편한데다가, 우리의 얕은 감정부터도 툭툭 건드릴 만큼 일상적인 소재여서 좋았다. 시인이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지냈기 때문일까. 그의 어린아이 같이 맑은 마음씨가 좋고, 그의
by
신지이 에디터
2021.07.11
리뷰
PRESS
[PRESS] 여름은 염증를 동반합니다 - 사랑의 세계 [도서]
마침내 올해의 긴 장마가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지옥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삶이나 사랑, 사람 따위의 단어에 ‘아름다움’을 기대하곤 합니다. 아름-답다 「형용사」 「1」 보이는 대상이나 음향, 목소리 따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에 즐거움과 만족을 줄 만하다. 「2」 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한 데가 있다. 언어란 본래 의미를 주고 또 받을 때 끊임없이 오차를 발생시키는 것인 터라, 이 형용사의 적확
by
윤희지 에디터
2021.07.05
리뷰
도서
[Review] 사람과 사랑 사이의 무한한 굴레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결국엔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예술가들을 동경해왔다. 이상하게 다른 직업들 보다 예술을 업으로 택한 이들이 유독 멋있어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피아노를 배우고 그림을 배우며, 장래희망 칸에 피아니스트와 화가 따위를 적었던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피아니스트와 화가가 되기에는 내 재능이 턱도 없이 모자랐다는 것, 한국에서 피아니스트와 화가가 된다는 굉장히 지
by
이지현 에디터
2021.07.04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고요히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사랑의 시작은 화려하지만 사랑의 결국의 둘 중 하나다. 점차 자신다워지거나 점차 자신을 파괴해 가거나.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의 본래 속성이 아니니까. 우리는 오롯이 나로 존재하고 싶을 뿐. 이런 나라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런
by
장의신 에디터
2021.06.30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색
너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니까.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무척 다양한 색을 내. 어느 날은 한 가지 색이었다가 어느 날엔 동시에 여러 색을 내지. 또 어느 날엔 아무 색이 없어. 그래서 나는 네가 누구인지 정의할 수 없어. 너를 정의하는 순간, 너를 정의하지 못한 게 되고 말 거야. 너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니까. 네
by
장의신 에디터
2021.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문동
내가 기억하는 지난 4년간의 이문동
이문동은 참 신기한 동네다. 이 동네를 처음 오게 된 건 대학교 때문이었다. 아직도 대학교 OT 날, 이문동과의 첫 만남은 잊히지 않는다. 아빠 차를 얻어 타고 내비게이션이 일러주는 대로 길을 고르고 있었다.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은 5분, 그런데도 바깥 풍경은 좀 수상했다. 내가 생각하던 대학가는 길거리마다 옷 가게, 화장품 가게,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by
박경원 에디터
2021.06.13
리뷰
PRESS
[PRESS]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함병선(9z) - Romance [음반]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모두가 마음에 하나씩은 품고 있는 노래는 로맨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 노래는 정말 많다. 셀 수 없을 정도로. 한성우의 <노래의 언어>에 따르면, 한국 가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나'와 '너', 그리고 '사랑'라고 한다.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는 너를 사랑해'가 될 것이다. 사랑의 고백은 우리가 듣는 음악을 구성하는 가장 흔한 주제다. 어느 가수가 부르던, 어느 장르의 노래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악이 사랑
by
김용준 에디터
2021.06.03
리뷰
공연
[Review] 토스카의 탄식과 절규 [공연]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페라. 하나의 장르를 생각하는데 떠올린 생각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다. 어렸을 적 만화책으로 읽었던 '오페라의 유령', 나는 아직도 팬텀의 묘한 매력이 잊히지 않는다. 그 어린 나이엔 팬텀과 크리스틴의 관계를 이해하기에 정신적으로 성숙하지도 않았을 텐데, 그냥 이런 이야기가 공연으로 이루어진다면 공연이라는 창작의 영역과 나의 현실세계과 숨 가쁘게 교차할
by
정용환 에디터
2021.06.02
리뷰
도서
[Review] 무화된 시간, 선명한 사랑 - 어둠이 내게 가르쳐준 것
밤인데도 불구하고, 빛
작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오노르 드 레콩도는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을 기획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엘 그레코 미술관’을 차지한다. 눈으로 그림들을 보듬고, 손으로 바이올린을 켜며 한 사람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일명 엘 그레코로도 알려진, 화가 도메니코스 테오토코폴로스다. 16세기 인물인 도메니코스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레오노르. 그녀의 사연은
by
임채은 에디터
2021.06.02
리뷰
공연
[Review]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오페라 '토스카'
푸치니 오페라를 처음 마주하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30
리뷰
공연
[Review] 깊은 사랑에 빠지는 건, 깊은 불행에 빠지는 것. 오페라 '토스카'
모든 이야기가 단 하룻밤 사이에 이뤄진다. 사랑과 질투, 정치, 배신, 고문, 살인까지 피처럼 붉은 이야기다.
코로나 시국으로 공연장에 드나드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요즘. 운 좋게 예술의전당에 갈 기회를 얻었다. 제 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중 하나인 <토스카>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됐다. 오페라를 보러 간 건 처음인데, 간신히 시간 맞춰 가니 매표소가 사람들로 가득 차 웅성웅성했다. 중장년층이 대다수였고 그 많은 사람들이 어쩐지 다들 서로를 알아보며
by
김나은 에디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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