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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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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도서
[도서]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나 -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책 소개>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이불 덮어드립니다
추워서 죽겠는 사람들을 위하여, 활자로 뜬 이불을
절실하게 이불이 덮고 싶었던 적이 있다. 오고 가는 차 속에서도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는 침대 위에 고이 누워있는 이불속에서 마저도 추워서 죽겠는, 그런 나날들이 있었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비유적으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이를 딱딱 부딪히게 하는 추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때가 있었다. 그때는 그 어떤 극세사 이불이어도 추위를 가시
by
이강현 에디터
2020.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7.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려서
비단 쿠팡만의 문제가 아닌 과로사. 물건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
by
홍비 에디터
2020.10.26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
짧게 잘 쓰는법, 도서, 리뷰, 벌린 클링켄보그, 도서리뷰, 독서, 글쓰기, 글 잘쓰는법
나에게 글쓰기란 항상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와 같다. 내가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말 모두 쏟아 내려다 보니 정작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았다. 글을 쓸 때 내가 집중했던 것은 '덧붙이기' 였다. 난 항상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도저히 말로는 그 말을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내 글 속에는 마침표 보다는 쉼표가 넘쳐
by
조효진 에디터
2020.10.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흔한 서비스직 경험담
어쩌면 너무도 흔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늘 예시로 나오는.
최근 손님을 응대하는 서비스를 할 일이 잦아졌다. 진상 손님에 대한 각오는 하였으나, 처음 근무할 때는 불친절한 손님들에게도 쉽게 서운하곤 했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CS마인드가 부족했던 탓도 있었다. 하지만, “진상 손님”이 상당히 포괄적인 개념이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단순히 불친절한 손님들에게 기분 상하는 것은 순간뿐이었고
by
최은희 에디터
2020.10.21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 [도서]
사실 '방법'을 알려줄 것 같은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방법'이란 없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가장 큰 핵심이다. 누군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찾아가고, 자신만의 글에 대한 신념과 애정, 방법론을 다듬어가는 것이 나다운 좋은 글을 발굴해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각자에게 '글'이란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자에게 '글'이란 어떤 의미를 가진 존재인지 묻고싶다. 내게 있어 글이란, 가깝지만 낯설고, 늘 곁에 있음에도 언제나 친해지고 싶은 존재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언제나 참 많은 글을 적어오며 지냈다. 어린 시절 꼬깃꼬깃 적어오던 일기장과 독서록은 성장과 함께 자연스레 누군가에겐 논문으로, 레포트로, 그런 어떤
by
지현영 에디터
2020.10.17
리뷰
도서
[Review] 작가란 문장을 만드는 사람 - 짧게 잘 쓰는 법
모든 글쓰기는 세계를 언어로 바꿉니다.
나는 문장을 길게 쓴다. 길게 쓰지 않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다. 글을 쓰려면 생각을 해야 하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끊을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그 두서없음은 문장에 그대로 드러나고... 글쓰기란 정말 할 게 못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시 컴퓨터 앞에 앉는다. 나처럼 긴 문장과 뜻대로 써지지 않는 글에 골머리 썩는 이들을 위해 교유서가에
by
김나은 에디터
2020.10.17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을 쓴 사람은 무슨 글을 썼을까? [도서]
이 사람은 대체 무슨 글을 써서 자신만의 글쓰기 방법을 터득한 걸까?
혹했다. 이 책은 소개글로 먼저 접했다. 사실 책 제목은 입술 삐죽하고 흐음 하고 반신반의하며 넘어갔는데 책 소개가 참 사람 혹하게 만들만 했다.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당신은 잘못된 글쓰기 교육의 희생양이다.’ 쭉 더 읽어 본다. ‘내 삶은 너무 평범해서..’ 패스. ‘쓰다만 글쓰기 노트가 2권 이상 …’ 패스. 패스. ‘글 쓰는 도중에
by
우준영 에디터
2020.10.15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책 '조의 아이들'
한 사람의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
다들 한 번쯤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작은 아씨들’은 1868년 미국의 소설가 올컷이 발표한 장편소설로, 각자 개성이 다른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의 성장을 그린 고전 작품이다. 나는 이 작품을 꽤 어린 시절에 처음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 어린이 명작 전집을 구매하셨고,
by
곽미란 에디터
2020.10.09
리뷰
도서
[Review] 뭉툭한 날을 다듬기 위해서 –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료가 고갈된 사람들
1. 연료의 고갈 어쩌면 이미 에너지는 한참 전에 동이 났을지도 모른다. 꾸역꾸역, 세상의 곳곳에 스스로를 욱여넣으며 불완전한 호흡으로 살아가는 것. 그게 일상일지도 몰랐다. 주인공 이찬란의 삶은 꽤나 오래전부터 그랬을 테다. 월세에 쪼들리며 살고, 돈을 아끼기 위해 학식을 먹고, 그런대로 고집은 없어서 세속과 동떨어진 학문을 전공으로 삼으면서도 결국엔
by
이소현 에디터
2020.10.08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찾아서 – 도서 '윤곽'
나는 앞으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마주할 나의 자아와 윤곽들을 생각하며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넘겼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상실 혹은 단절.’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문득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각심이 생기면 나는 겪고 싶지 않은 상실과 단절을 피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며 첫 장을 넘겼다. 책에서는 주인공이 여름학기 동안 글쓰기 강좌를 위해 아테네에 머무르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by
황현지 에디터
2020.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예술가와 '놀다가' 삶이 바뀐 비즈니스맨
#19 톰 탄디오와 인도네시아 현대미술 컬렉션
미술과 처음 만난 순간 미술을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는가? 조금 모호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미술이 사람도 아니고, 처음 마주한 순간이 명확하게 기억에 남기는 어려울 테니까. 내 경우에도 역시 미술은 한지에 떨어진 먹 한 방울처럼 서서히, 뭉근하게 나를 변화시켰고, 스스로 미술을 진지하게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난 이미 너무 멀리 와있었다(!
by
채현진 에디터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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