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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1cm+me, 하루에 한 걸음씩 나아가기
1cm의 변화로 새롭게 마주하는 자신
중학생 때 마주한 책 <일 센티 플러스>를 10년 만에 <일 센티 플러스 미>로 새롭게 만나게 되었다. 한창 어지러운 시기에 만났던 책을 갓 퇴사한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다니 감회가 남달랐다. 이번에는 또 어떤 위로를 나에게 선사할지 기대를 품으로 책을 곱씹기 시작했다. 에세이 <일 센티 플러스 미>는 딱 1cm만큼 내 인생에 더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
by
이정은 에디터
2023.08.14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미디어의 미(美)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illust by 주디 작가노트 우리는 TV 속 아름다운 연예인을 보며 그들의 미모를 선망하곤 합니다. 그러나 미디어가 보여주는 이미지 파편에 자신을 끼워맞추기엔, 우리의 존재는 무척이나 깊고 넓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by
정주희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이 아는 앙리 마티스는?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CxC 아트 뮤지엄에서 만나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 특별전
나로선 앙리 마티스는 인테리어 포스터로 아주 많이 사용되는 그림들의 주인일 뿐이었다.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터라 이 인물이 미술사조에 어떤 위치에 있으며 그 영향은 어떤지, 혹은 그의 작품의 가치는 어떠한지 따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제법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그러한 사람들
by
유다연 에디터
2023.08.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힘내라는 말 대신 [도서/문학]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힘내라는 말 대신 상대방을 위로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렇고, 둘째는 힘내라는 말에 담긴 무책임한 무한 긍정이 괜시리 못마땅할 때가 있어서다. 그래서 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면 힘내라는 말 대신 다른 것들을 주곤 했다. 진심과 약간
by
권기선 에디터
2023.08.12
리뷰
영화
[Review] 예상치 못해서 더 즐거웠던 프랑스 가족 영화 - 마에스트로
한 지붕 아래, 두 지휘자. Maestro(s)
영화 마에스트로. 프랑스 영화라 냉큼 겁을 집어먹었는데, 이게 웬걸 그 속을 열어 보니 이보다 더 훈훈할 수 없는 가족 영화다. 이토록 순한맛의 프랑스 영화를 본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의 시사회를 본 분이 회사에 계셨는데 내게 귀뜸하기도 했더랬다. 한국 드라마 같은 모먼트가 있다고.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영화를 보고 단박에 이해했다. 미묘하고도
by
신은지 에디터
2023.08.1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현신하는 예술가: 그의 몸을 파헤치다 ①
지금, 여기를 비추는 거울
한국 근현대미술, 하면 대부분 '단색화'를 떠올릴 것이다. 현재 세계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한국의 작품이라 하면, 색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한국의 '색'과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독창적이다. 색이 아니라면, 구상과 추상 그 사이 언저리에 존재하는 자연을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겠다. 자연에 대한 구상에서 시작하여 자연을 연상시키는 추상으로 이어지
by
유서인 에디터
2023.08.11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신'명나게 털어보는 놀음 한판 - 오마이갓 [공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판의 일부가 되어보는 경험
'전통 연희'를 들어본 적 있는가? 전통 연희란 굿, 판소리, 탈춤, 꼭두각시놀이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로서 더 먼 고대 사회의 제의로까지 소급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르를 의미한다. 그리고 공연 '<오마이갓>을 주관한 '연희그룹 연화'는 전통 연희를 복원하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연희를 즐기고
by
국민경 에디터
2023.08.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2023, 彬
수많은 '○彬’에게
빛은 영속적으로 존재하며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러한 빛의 속성을 닮으라는 의미에서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내 이름도 '유빈'이다. 한자로는 柔(부드러울 유), 彬(빛날 빈)이라고 쓰고, 뜻은 한자 풀이 그대로 부드럽게 빛나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의 빛을 발하기에는 세상에 ‘○彬’이 너무 많았다. 지역을 넘고, 시간을 넘어 끊임없이 존재하는 ‘○彬’
by
이유빈 에디터
2023.08.11
리뷰
도서
[Review] 여성과 글쓰기에 대한 가장 역동적인 탐구 - 여전히 미쳐 있는
여성 인물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문학과 문화의 발달 과정을 추적해나간다.
왜 '여전히 미쳐 있는' 인가. 이유는 단순하다. 말 그대로 '여전히 미쳐 있기' 때문에. 혹은 '여전히 미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다. 책은 195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페미니즘을 주창하고 운동에 뛰어든 여성들의 삶과 이들이 주장한 내용, 그 당시 사회의 모습을 고루 설명한다. 현대사의 일부를 들어내 짚어보는 일종의 대서사
by
신은지 에디터
2023.08.1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30년차 뮤지컬 배우지만 첫 작품을 만난 느낌이 들어요"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고영빈 배우
뮤지컬 배우 고영빈의 시간은 <곤 투모로우>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건네는 불씨,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드디어 2023년 삼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근대적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결국 암살당한 김옥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곤 투모로우>는 탄탄한 드라마와 섬세한 인물 표현으로 초연과 재연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조선의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양한 결의 갤러리들 [문화 전반]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을 선보이는 갤러리들
예술 업계에 종사하며 다른 갤러리들을 살펴보다 보면, 생각보다 다들 비슷하고 또 생각지도 못하게 특이한 갤러리들이 종종 있다. 지난 주말에 내 마음속 '독특한 갤러리' 리스트에 한 곳이 추가되었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로 갤러리를 운영하는 곳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갤러리라고 하면 대부분 하얗고 깨끗한 전시 공간을 떠올린다. 애초에 갤러리라는 것은 어느
by
강수민 에디터
2023.08.09
리뷰
공연
[리뷰] One과 Anther가 음악으로 교감하다 - 고잉홈프로젝트
고잉홈프로젝트 <신 세계> feat.손열음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는 지난해 창단한 오케스트라이며, 창단 연주회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지휘 없이 선보여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신(新) 세계>, <볼레로: 더 갈라>, <심포닉 댄스>라는 각기 다른 세 가지 타이틀과 프로그
by
김소정 에디터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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