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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결국은 항상 모래가 이기니까 – 아웃 오브 이집트 [도서]
"이 책은 사랑했던 장소와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애정 가득한 회고록이자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연대기다." - [워싱턴 타임스]
이 책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안드레 애치먼의 회고록이다. 이집트에서 보낸 작가의 어릴 적 기억을 세밀하고 재치 넘치는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그의 다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이 탄생한 시작점이 바로 이 회고록이라 할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우아한 언어로 바로 눈앞에서 바라본 듯 선명한 색상을 담은 배경 묘사와 개성
by
문지애 에디터
2021.10.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가 사랑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음악]
유난히 마음 지치는 날, 위로가 되어주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또 다시 우울이 나를 찾아왔다. 때로는 우울함의 원인이 명확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나도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마음이 무거워지는 날은 습관처럼 찾게 되는 음악이 있다. 바로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The Crisis라는 음악이다. 이 음악을 처음 듣게 된 때는 올 해 초였다. 유튜브를 통해 엔니오 모리꼬네의 한 플레이리스트를
by
최유정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Opinion] 예술을 사랑한 삼성 家와 메디치 家 [문화전반]
예술 후원의 대명사
고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2만 3천여 점의 미술품 기증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하게 미술품을 기증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건희 컬렉션”의 규모와 수준이 국보급 작품을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시대와 국경을 넘어 놀라울 정도의 방대한 양과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삼성가는 선대 이병철 회장부터 미술품 수집과 예술의
by
김아영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음악
NCT DREAM의 첫사랑 3부작으로 보는 보통의 사랑과 내가 매듭지은 결말
NCT DREAM의 <마지막 첫사랑>, <사랑이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로 구성된 첫사랑 3부작으로 보는 보통의 사랑이야기
서사를 부여하여 팬들에게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를 주는 노래가 있다. 엔시티드림의 ‘마지막 첫사랑’, ‘사랑이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라는 세 노래에서 그들이 노래하는 상대는 모두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노래에서 반복되는 표현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누군가가 성장을 물으면 고개를 들어 엔시티 드림을 보라.라는 나만의 진리가 담긴 명언이 있다. 2016
by
김승주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본연의 ‘나’를 사랑하고 ‘너’를 바라보는 곳, 메종 드 히미코 [영화]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은 항상 제자리를 지키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철부지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가출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 것이다. 부모로부터의 해방, 혼자만의 자유를 꿈꾸며 치밀하게 계획한 적이 다들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집이 주는 편안함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뒤늦게 깨닫고 결국 제 발로 집
by
이정은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통속, 신파, 유치찬란 [드라마]
사랑에 냉소적인 젊은이들, 신파같은 사랑에 빠지다
<케세라세라>는 2007년 방영된 드라마로 현재로부터 무려 14년 전의 작품이다. 으레 멜로드라마가 그렇듯 <케세라세라> 또한 4명의 메인 남녀가 등장한다. 재벌 2세 혜린과 그녀의 오빠 준혁, 평범한 회사원 태주와 서울로 갓 올라온 은수. 이들의 출신성분이나 초기 설정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반복 재현되어온 캐릭터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그
by
유여온 에디터
2021.10.21
리뷰
도서
[리뷰]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그리고 모든 어른에게.
나는 이 책을 모든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다. 세상에 상처 없이 자란 어린이가 어디 있을까.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나를 어린 시절로 데리고 갔다. 순식간에 잠긴 그 시절에 나는 11살이었다. 부모님은 맞벌이셨고 그렇게 3명의 동생은 나에게 맡겨졌다. 내가 엄마에게 상처 받은 그날도 그랬다. 여름방학이었고 5살, 4살 동생을 돌보고 있었다. 일찍 일을 나간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 밥 먹이고, 나름 공부한다고 책 읽어주며 한글
by
황혜민 에디터
2021.10.21
리뷰
도서
[Review] 진짜 나와 마주하기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도서]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몇 년 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사랑받고 자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게시물을 클릭했던 나는 글을 읽는 내내 이질감을 느꼈다. 분명 집에서 막내로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은데, 게시물에 의하면 나는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에 더 가까웠다. 정말 이상했다. 우리 집은 폭력도, 폭언도, 성적 학대
by
지은정 에디터
2021.10.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하고 미워하는 엄마에게 [영화]
자비에 돌란의 <아이 킬드 마이 마더>를 통해 바라본 모자 관계와 사랑. 사랑에 서툴기 때문에,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는 나의 어머니에게.
"난 엄마를 사랑한다. 하지만 아들로서의 사랑이 아니다. 모르겠다. 누가 엄마를 헤친다면 난 당연히 그 사람을 가만 안 둘 거다. 하지만 나는 엄마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을 증오와 분리할 수 있을까? 엄마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일일까? 키워 준 고마움과 사랑은 같을까? 가끔 엄마가 죽이고 싶을 만큼 싫다면 나는 나쁜 사람일까? - 사춘기를 벗어
by
박소현 에디터
2021.10.19
리뷰
도서
[리뷰] 아이 될 권리가 있다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성인 아이’, ‘내면 아이’. 책의 핵심어 둘.
자주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필자는 말한다. 하지만 일순간의 희로애락에 휩싸이고 감정의 파도에 매몰되는 자신을 볼 때면, 어른이 되기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일 때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근만 해도 “공부만 해도 되는 때로 돌아가고 싶어”라며 친구에게 하소연했을 정도니 말이다. 보이다시피 애석하게도 필자는 ‘어른’을 선망하지만 가
by
신재희 에디터
2021.10.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송강 X 한소희,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남긴 것 [드라마/예능]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내다 (스포일러 포함)
넷플릭스에서 눈에 띈 작품 하나, <알고있지만,> 방영 전부터 송강, 한소희 배우의 출연 확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웹툰 원작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동명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2021년 6월 방영을 시작으로 8월에 마침표를 찍은 이 드라마는 첫사랑과의 씁쓸한 이별을 겪고 대학생이 된 유나비가 매혹적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박재언과 엮이면서
by
김민지 에디터
2021.10.18
리뷰
도서
[Review]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나의 가면 속 나를 들여다봐줄 수 있는 사람. 결국 그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되새겼다.
이 세상에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까?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누군가의 진실된 모습을 인지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선명해지는 특성들이 나타나긴 할 테지만, 그래도 아직도 나는 나를 잘 모르겠다. * 책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by
김규리 에디터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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