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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과 책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함께 보기 [공연예술]
박지리 작가의 장편소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2016)과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2016년 故 박지리 작가가 발표한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로, 작가가 아주 짜임새 있게 창조해 낸 세계 안에서 ‘러너 영’, ‘니스 영’, ‘다윈 영’ 3대에 걸친 인물들을 이야기하며 ‘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2018년 10월, 서울예술단에서 이 소설을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무대화했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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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힐링 에세이'에 관한 고찰 [도서]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이렇게 책을 안 읽는 시대에서 왜 사람들은 '힐링 에세이'를 이렇게 많이 사는걸까? 총체적인 소비의 특징을 보이는 이 계열의 판매행태는 현 시대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점점 심화되는 경쟁을 경험하는 '픽미세대'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 앞에서 '소확행'을 찾고, '나만의 케렌시아'로써 '힐링'에세이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힐링 에세이 열풍 – 정보의 시장에서 감성의 시장으로 사람들은 왜 에세이를 읽는걸까? 아니, 사는걸까?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고, 사지 않는다. 이 나라의 평균 독서량은 연 10권이 채 안되고 글쓰기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0.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운명이 아니라면 무엇이겠어요? [사람]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
그래도 우리는 만났다. 이 계산은 우리에게 이성적 주장들을 납득시키기는커녕,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된 것에 대한 신비적 해석을 뒷받침해주었을 뿐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엄청나게 작은데도 결국 일어났다면, 운명론적 설명에 호소를 한다고 해도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동전을 던졌을 때 왜 앞 또는 뒤가 나왔는지 설명해 달라고 신에게 매달리지
by
이현지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외로울 때 소설을 읽는다. [도서]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 잊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매일매일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아주 중요한 것을 잊은 느낌이 문득 스치고 지나갈 때 말이다. 이런 마음속 공허함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없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내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이어서 외로움을 느낀다. 물론 외로움은 부정적이기만 한 감정은 아니다. 현대인에게 외로움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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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에디터
2019.10.1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우주로의 초대,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도서]
웹툰으로 보는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북리뷰
위 카툰은 서적 본문 126-128p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 cartoon by. Cho 바다출판사의 신간, '웰컴 투 더 유니버스'를 읽고 난 후 웹툰 형식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위 카툰의 글귀들 대부분은 실제 도서 속 문장들을 발췌하여 텍스트를 구성했습니다. 컷 분량상 임의로 텍스트 내용을 수정, 생략 및 편집하였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운명을 믿으세요? 데미안 [도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씁니다.
작년에 우연히 읽게 되었다. 어느 출판사 북클럽에 가입했고, 굿즈로 세계문학전집 중 5권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데미안이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책 뒤표지에 쓰여있는 이 유명한 구절이 나를 이끌었고, 그렇게 하여 데미안과 만나게 된 것이다. 마음이 동하긴 하는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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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도서]
죽음은 두려운 것인가? 품위 있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을 계획할 수 있는가? 죽음을 비켜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 죽음을 비켜갈 순 없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죽음을 마주보아야 하는 이유죠. 죽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죽음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저자가 서울대에 죽음에 대한 강의를 신청할 때 학교 측에서 죽음에 대한 강의가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였는데 이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죽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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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민 에디터
2019.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들의 화려한 업적,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톰 필립스 (저) / 홍한결 (역) 윌북(willbook) 출판사 출간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04g | 145*220*20mm '인간의 흑역사'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사례(=오스트레일리아를 뒤덮은 토끼 군단과의 대전쟁)를 간단한 카툰 형식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본 카툰에 쓰인 문장은 모두 책에서 발췌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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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현 에디터
2019.10.09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7. 괜찮아, 여자는 안 그래도 돼
여성에게 권리와 더불어 의무까지 앗아간 건 누구였을까.
07. 괜찮아, 여자는 안 그래도 돼 인터넷 댓글 창에는 페미니스트를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그런 말은 대부분 귀 기울여 들을 가치가 없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상대방을 흠집 내기만을 위한 비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런 말에 일일이 분노하는 대신 남에게 상처 주는 거로 즐거움을 찾는 그들을 동정하게 된다. 그럼에도 넘겨듣기 힘든 말
by
진금미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공원이 좋은 이유를 찾아서 [문화 공간]
여전히 여유가 좋은 내게 없어서는 안될 장소. 공원
요즘 거리를 거닐다보면 몇블럭 지나 또다시 마주치는 장소, 공원. 이런 이유에서인지 공원에 대한 특별한 감흥을 느꼈던 때로부터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공원을 산책하며 들뜬 기분에 한껏 도취되었던 적은 언제였을까? 이제 더 이상은 아이들처럼 순수한 생각이 비추는 눈을 갖지 못할만큼 커버려서, 그리고 굳이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몇걸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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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10.02
칼럼/에세이
칼럼
[Azit] 큐레이션 서점 - 지금의 세상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당신의 지금은 어떤 순간들인가요? 어떤 것에 마음을 기울이고, 생각 하고 있나요 순간 속 수많은 고민과 문제는 잘 통과하고 있을는지요. 이번 아지트는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정도는 될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긴 우리의 네 번째 아지트, “지금의 세상”입니다 _에디터의 말 “지금의 세상”은 사당역에 위치한 동네서점이자 큐레이션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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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켑틱(SKEPTIC) VOL.19 리뷰 [도서]
교양과학잡지 '스켑틱' 리뷰
스켑틱(SKEPTIC) 19호 과학, 공감과 연대를 말하다 Promote Science and Critical Thinking 바다출판사 나는 치열하게 오랫동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페이지를 넘기며 다 읽고 나서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생각이 드는 책들은 항상 나 자신을 후회하게 만든다. 또다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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