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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해체한다, 조각난 것을 듣는다 : 연극 "7번국도"
슬픔을 배우기 위해 ‘7번국도’에 선다. 모든 게 파편화되어 있는, 나와 영원히 같지 않을 당신을 마주할 수 있는 그곳에.
<7번국도> 공연 사진. ⓒ이강물 길을 잃은 그곳, <7번국도> 연극 <7번국도>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히스토리는 역설적이다.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벽돌을 빼내었기에 그렇다. 통상적으로 허구의 세계는 빌드-업을 통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어 간다. 없던 인물은 있던 것처럼, 여기 이곳에 없는 세계는 여기 이곳에 있는 세계
by
김나윤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채로움을 사유하다, 데이비드 호크니 [시각 예술]
변화를 포착해내는 예술의 실현
우연함에 멈춰 서다 시작은 우연이었다. 단지 옆에 미술관이 있었을 뿐이다. 예술의 공기는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끈다. 현실의 짓눌림을 단숨에 설렘으로 바꿔놓곤 한다. 짐이 너무 무거웠고, 많은 사람들 틈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취향이 아니었다. 작품의 연대는 시간 순이었을지라도 나의 시각은 산발적이고 싶었다. 그렇게 미술관이 안내하는 관람 순서를 반대
by
황혜림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시간이라는 감각 [기타]
너무 느린 속도로 달리는 경험에 대해 말하다
고대 그리스는 시간을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로 나누어 보았다. 크로노스가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카이로스는 어떤 결정적 시각을 의미한다. 요즘 나의 시간은 크로노스를 따른다. 느리고 천천히 흘러가는 하루는 시간이나 분 단위로 지각되지 않는다. 잠에든 상태에서 의식이 돌아오면 꿈의 형상들이 다가온다. 그들과 어울리다가 곧 눈을 뜬다. 하루는 그렇게 시작되고
by
배지원 에디터
2019.04.27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피크닉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가는데 가만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엄청 편안해 보였다.
illust by A.S.Y - 피크닉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가는데 가만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엄청 편안해 보였다. 좋은 풍경과 음식, 바구니, 돗자리는 피크닉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들로 가득 채워, 그림에 피크닉의 평화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고 휴식을 즐기는 나의 모습을 잔디에 혼자 누워 음악을 듣는 여성으로 표현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알폰스 무하를 아시나요? [시각예술]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의 매력적인 작품들
알폰스무하 아르누보의 거장, 체코의 화가 무하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예술이 꽤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지 몰라도 사실 우리는 삶의 많은 순간에서 예술과의 접점을 발견한다.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예체능 과목을 위한 하루 또는 두 시간만의 벼락치기 공부에서 뜻밖의 예술가와 작품을 만나기도 하고, 때론 교양 강좌나 전시회 등을 통해 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2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꼬리박각시
밤이 오기를 기다리느라 몸에 녹이 슬 것 같다.
꼬리박각시 - MORO-SPHINX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24
리뷰
전시
[Preview] 사는데 지장없지만 삶이 있는 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봐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보면 좋을 전시
나나: '전시 보러 갈래?' 너너: '전시는 무슨 전시야. 먹고살기도 바쁜데.' 이런 대화가 생각날법한 전시가 있다. 신박한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용감하고, 대담하면서도, 센스 있고, 위트 있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우리 전시 안 봐도 괜찮아.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어. 그런데 궁금하니?'라고 미끼를 던지는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9.04.22
문화초대
[Vol.464] 꼬리박각시
밤이 오기를 기다리느라 몸에 녹이 슬 것 같다.
꼬리박각시 - MORO-SPHINX - <문화초대 일자> 꼬리박각시 2019.04.29-05.01 월-수요일 (배송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04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지 드리겠습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22
리뷰
공연
[Review] 오롯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 장 하오천 Piano
중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장 하오천, 섬세하고 단단한 그의 피아노
피아노는 아마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가 아닐까?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배우는 악기도 피아노고, 각종 매체를 통해 피아노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에 친근한 악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클래식이라 하면 어떤가? 물론 클래식도 많이 접하기는 한다. 하지만 친숙하다고 보긴 어려운데, 조금은 길고, 고전적이며 전문적이라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19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의식과 펜의 흐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림 그리고 싶어
illust by ASY - 의식과 펜의 흐름 - 백지에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그릴지 몰라 가끔 고민이 된다. 그럴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손 가는 대로 계속 펜을 움직이는데막상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가 많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림을 그리면 의외로 재밌는 발상이 나오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 지친 머리를 비워주는 것 같기도 하다. 펜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수많은 창작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 [문화 전반]
기록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그리고 타인을 긍정적으로 흔들어 놓는 일이기도 하다.
신기하게,왜 애창곡 순위 포스터에는사랑 노래들만이 가득할까? 도대체 그게 뭐 길래. 언젠가 노래방 벽을 온통 채우고 있는 차트의 제목들을 읽어보다 친구와 나누었던 말이다. 참 편협하게도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단순 연인과 관련한 곡들이겠거니 짐작한 날이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이러한 나의 비좁은 사고를 넓혀볼 수 있게 된 기억이 있다. 예상했던 바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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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4.18
문화소식
도서
[도서] 꼬리박각시
밤이 오기를 기다리느라 몸에 녹이 슬 것 같다.
꼬리박각시 - MORO-SPHINX - 밤이 오기를 기다리느라 몸에 녹이 슬 것 같다. <책 소개> 격렬한 고통과 대담한 문학적 시도. 무료한 일상을 거칠게 다듬은 날것의 언어! - 프랑스 앵포(France Info) <꼬리박각시>의 신경이 날카롭게 선 듯한 문장은 그 하나하나가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게 응축되어 있다. 주인공 롤라 또한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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