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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홍신자가 전하는 인생 수업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오늘을 처음 사는 것처럼 춤추고 사랑하라!’, 세계적 명상가이자 무용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을 담은 에세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오늘을 처음 사는 것처럼 춤추고 사랑하라!’ 한 해의 속도가 빠르다. 한 달치 삶을 열 두 번만 넘기면 이윽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다. 이렇게 보면, 진정 빠르지 않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가끔은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경험하는 속도보다 앞서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면 ‘인생도 참 금방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이른다. 필자는 종
by
정윤지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고유의 음빛깔
문화예술이란 무엇일까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처음 올리기 시작할 때, ‘솔직한 글’에 대해 고민하였다. '글이란 읽는 사람, 하물며 나 자신조차 속이기 쉬운 언어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글에서 솔직해질 수 있을까. 있는 그대로 보이는 것을 내보이는 것? 하지만 내면과 감정은 정의하기 어려운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가장 아름다운 말들을 골똘히
by
홍승민 에디터
2023.10.20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은 놀이에 불과하며 허무하다, 그래서 자유롭다 -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생의 마지막 날, 내가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기를
요즘 나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고민이 있다. 물론 막학기를 마치고 수료생이 된 지금, 망망대해에 방향성도, 좌표도 잃고 해매는 돛단배 마냥 매순간 마음이 잔잔하지 못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번잡하기 만드는 고민은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것이다. 죽기전에 한번쯤은 여지껏 살아온 나의 세월을 몸 담은 이 나라를 떠나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 또한 경험해보지 못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3.10.18
리뷰
도서
[Review] 에고 권하는 사회 -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세계적인 명상가 홍신자가 말하는 자유한 삶
나는 이 책을 에고에 관한 이야기로 읽었다. 자의식을 버리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바야흐로 셀프 브랜딩의 시대이다. 타인의 주목을 끄는 지표로 '좋아요'와 댓글이 있고 영향력이 수치로 계산되는 소셜 미디어의 한가운데에서, 세계적 명상가이자 무용가인 홍신자는 반대로 에고를 없애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에고를 없애고 번민하지 않으려 인도로, 정글로,
by
고승희 에디터
2023.10.18
리뷰
도서
[Review] 삶의 물결 위에 유영하듯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세계적인 무용가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으로, 명상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 <생의 마지막 날까지>를 읽고
나는 종이 위에서 대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니 여기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삶의 조건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애썼던 나의 흉터들이다. 262p 中 문득 삶이란 죽음을 수용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그렇다. 깊은 상실감으로 채워진 유년 시절과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슬픈 이별의 의미, 항상 곁에 머무른다는 자각으로 인한 두려움까지.
by
김소형 에디터
2023.10.16
오피니언
영화
잘못된 선택은 어디까지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갈 수 있는가?
나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전히 드러내고 이를 관객이 공감하기엔 2시간 남짓한 시간은 촉박하기에 느껴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하긴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화란’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선호하지 않았던 ‘누아르’ 장르였고, 화란을 감상한 124분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가장 찝찝하고 불쾌한 감정이 섞여 괴
by
김유정 에디터
2023.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벨 에포크 시대, 파리의 딜릴리 [영화]
피카소, 모네, 드뷔시와 함께 떠나는 벨 에포크 여행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영화 <파리의 딜릴리>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예술가들과 예술작품, 그리고 당시의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프랑스의 실제 거리와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운 영화이다. 하지만 동시에 프랑스의 빈부격차, 인종차별, 여성 인권, 소수민을 향한 편견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를 논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파리의 딜릴리>는 꼬마 주인공
by
홍승민 에디터
2023.10.14
리뷰
전시
[Review] 잘 그린 일러스트란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전시를 감상하고
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이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왁자지껄하고 복잡한 풍경의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낯설지만 익숙하고, 어수선하고 복잡하지만 동시에 로맨틱한 풍경이 펼쳐진다. 개인 서재의 모습에서부터 어디선가 마주한 듯한 대도시의 거리와 숲속 풍경까지, 일리야 밀스타인이 그린 그림들은 한 공간에
by
이홍비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가 거미집 안에 있는가 [영화]
영화 <거미집>을 보고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by
이홍비 에디터
2023.10.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영화]
영화 <피아니스트>
영화 <피아니스트>는 2차 대전 당시 폴란드에서 독일군의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살아남은 피아니스트인 슈필만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1939년 바르샤바, 폴란드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슈필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Noturne in C sharp minor. Op. Posth를 연주하던 중 나치 독일의 폭격을 당한다. 바르샤바는 나치
by
홍승민 에디터
2023.10.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아파트 이웃들이 이럴 수 있어 [드라마/예능]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보고
유머 코드가 들어맞는 미국 드라마는 빵빵 터진다. <모던 패밀리>, <빅뱅 이론>과 같이 말이다. 이 이후로 마음에 드는 코믹한 드라마가 없어서 <모던 패밀리>를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이 드라마가 이 갈증을 해소해 줄 것만 같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세 명의 주인공이 풀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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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비 에디터
2023.10.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문화 전반]
도종환, '돌아가는 꽃'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올해 봄, 난데없이 꽃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화훼 단지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 중 가장 예쁜 꽃 네 종류를 집으로 가져왔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모든 꽃에 매일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정성껏 돌보았지만, 꽃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인 나는 꾸준한 관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네 종류 중
by
홍승민 에디터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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