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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이파네마 말고 리우에서 온 여자
네가 모르는 리우를 보여줄게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7.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세요- 아무튼 시리즈 [도서/문학]
에세이 '아무튼' 시리즈를 소개하며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자신의 취향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달라는 말이다. 이 말의 발원지는 불분명하지만, 무분별하게 남용되지 않는 한 이 말은 의미가 있다. 나이에 따라 사회의 요구사항과 당위의 언어가 견고한 우리나라에서,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고 다니기란 어렵다. 어리면 어려서, 나이가
by
박하은 에디터
2023.06.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짜장 빙수 없는 세상에서, 카레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게 남은 숙제
2023년은 한국 영화가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이한 시기였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야 애초에 관객들이 극장에 오질 않으니 영화가 흥행하기 어려웠다지만, 팬데믹이 수그러든 지 한참이 지나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니 문제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등 외국 대작들은 수백만 관객
by
강민우 에디터
2023.06.15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시티 오브 갓과 올드보이 ②
20년이 훌쩍 지나버린 르네상스.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6.13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시티 오브 갓과 올드보이 ①
아, 그 영화요. 최고의 영화죠. 근데!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6.03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프롤로그: 브라질은 수박이다
수박을 파먹자.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5.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얼어있는 꽃에서 찾은 메멘토모리 [미술]
마크퀸의 Garden 시리즈
벚꽃이 만연했던 날은 지나가고 벚꽃은 떨어져 푸릇한 잎사귀가 돋아났다. 4월 초반 분홍빛으로 가득했던 여의도의 윤중로는 4월의 끝자락에서 푸르른 잎들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분홍빛에서 설렘과 봄의 시작이 느껴졌다면 푸른빛들에게선 생명력과 건강함, 곧 다가올 여름이 느껴졌다. 벚꽃놀이가 소중한 것은 4월 초반 1~2주밖에 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by
이소희 에디터
2023.05.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검열과 방치 사이에서 줄타기 [TV]
'OTT 저널리즘'이 탄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가 3월 3일 공개된 이후로 대한민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신이다>는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한국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그 영향력을 증명했다. 대중은 사이비 종교와 연관된 사업을 다시 조명하고, 유명인 중 사이비 신도를 찾아내 그들의 사과 혹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3.22
오피니언
미술/전시
불쾌한 골짜기
사람은 자신과 닮은 것이 있다면 닮은 점이 많을수록 그 대상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러나 ‘불쾌한 골짜기’가 보는 관점은 다르다. 불쾌한 골짜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간이 아닌 생물체 혹은 무생물이 인간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사할 경우 인간은 그 물체에 대하여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해당 이론은 '불쾌한 골짜기' 이론으로 1906년 독일의
by
임주은 에디터
2023.02.15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따라 그리기 시리즈
이론보단 현장으로 이성보단 감성으로 명료함보단 복잡함이
한승민(Han SeungMin) 따라 그리기 시리즈 2022 디지털 이미지 작가 노트 내 인생의 약 10년은 어린이로 살았다. 그리고 내 인생의 약 15년은 어린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 아이들은 내 친구이기도, 내 가족이기도,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기도 했다. 미술‘교육’은 재현에서 시작한다. 보이는 그대로,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그렇게 우린 우리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2.12.04
리뷰
도서
[Review] 시는 상처보다 흉터에 가깝다 – 흉터 쿠키 [도서]
조용한 슬픔의 시간, 그 슬픔이 아물어가는 시간, 끝내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졌는지에 대해
이혜미 시인은 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시는 상처보다 흉터에 가깝다. 몸과 마음에 찾아오는 통증, 시간이 흩어지며 남는 흉터들. 흔적은 흐릿해져 가지만, 작게 남은 흉터는 그것이 분명 존재했던 사건과 시간임을 증명하는 것만 같다. 현대문학 출판사의 핀 시리즈로 찾아온 이혜미 시인의 시집 “흉터 쿠키”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단단하게 안정감을 주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2.11.18
리뷰
도서
[Review]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 흉터 쿠키 [도서]
외부에 아픔에 반응하여 즉시 생기는 상처와 달리, 시는 아무래도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남겨진 흉터처럼 현장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있는 경향이 있다.
『흉터 쿠키』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마흔두 번째 시집으로, 채지민 화가와 함께 표지를 작업하여 만들어졌다. 현대문학에서는 2017년부터 [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시작하여, 문학작품의 표지를 오늘날 우리 미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하고 있다. 문학과 미술은 감상자가 감상의 속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고, 자유
by
한승빈 에디터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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