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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言見之] 2화. 모험하는 땅콩
지난 주말에요, 울고 있는 땅콩을 봤어요. 심지어 이 땅콩은 제게 말도 걸었다니까요.
by
정나영 에디터
2019.1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평등과 분리는 함께 갈 수 있는가? [문화 전반]
중앙일보가 공식 SNS에 노키즈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올린 걸 보고
플래시 대 퍼거슨 사건을 알고 있는가? 플래시 대 퍼거슨 사건은 플래시가 백인 열차 칸에 있다가 유색인종 열차 칸으로 옮겨가라는 차장의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사건이다. 플래시는 인종차별을 금지한 수정헌법 13조와 14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연방 대법원은 '분리하되 평등한' 시설이라면 인종을 분리해도 평등 조항에 위배되지 않
by
박해윤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는 우리가, 대기를 나눠 마시는 방법 [도서]
책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같은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서로가 외계인 같을 때 보현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했을까? 나는 순간 보현을 위로할 수 있는 어떤 언어도 나에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소설 <감정의 물성> 中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설집에서 공감되었던 한 문장이다. 소설 ‘감정의 물성’의 화자 정하는 소설 내내 우울에 젖어있는 애인 보현을 이해하지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덕후'들을 위한 완벽한 판타지 [도서]
판타지 소설 <꿈꾸는 책들의 도시> 그래픽 노블
책을 좋아한다는 말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독서, 즉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행위를 좋아한다는 말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정말로 ‘책’ 그 자체를 좋아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아마 많은 애서가들이 전자만큼이나 후자의 의미로 책을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소위 ‘책덕후’를 자처하는 내 주위의 친구들만 해도 책에 대한 물욕이 독서욕을 훨씬 압도하
by
한민희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상의 소외 - 오직 두 사람 [도서]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스스로 소외의 길을 걷는다.
제목에 나와 있듯이 '오직' 두 사람이다. '오직' 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극단적인 표현 중 하나이다. 혹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뒤에 따라오는 단어의 독립과 단독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이다. 책 제목인 '오직 두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듯하다. 너와 나일 수도 있고 내가 바라보는 제3자들의 모임일 수도 있다.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by
김상현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죄책감 없는 작품 만들기 [문화 전반]
하루 예술가 되기 (feat. 원데이 클래스)
1. 누구를 탓할 필요 없음 2. 마음가짐이 가볍고 쿨해짐 3. 보여주기식 아님 4. ‘잘 해내야 하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음 5. 잠시 예술가 뽕에 취할 수 있음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보자. 정갈하고 깔끔하지 않아도 된다. 내 지문이 묻어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뿌듯함을 가져다주며 단 하루(몇 시간) 정도의 부담 없는 소요 시간. 발 한번 사알짝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24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책, 술, 사람이 조화로운 공간, 문학살롱 초고
책과 술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 문학살롱 초고
책과 술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 문학살롱 초고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보통 내 걸음을 멈추는 것들은 저녁 노을, 강아지, 분위기가 예쁜 가게. 혹 보이지 않는 것도 포함할 수 있다면 구수한 빵 냄새나 잔잔한 재즈 정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합정동은 목적지로 한달음에 가기보단 가끔은 멈추기도 하며 빙빙 돌아 천천히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24
문화소식
도서
[도서]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나는 과학책을 읽으며 나를 만났다 <책 소개> 과학이 '인간 존재'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과학이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는 문과 출신으로 3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하며 문·사·철 관련 책들만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산 한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도서]
민혜영 작가의『여자 공부하는 여자』(2019) 그리고 내가 글을 읽고 쓰는 이유
괴로운 글을 계속 읽고 쓰는 이유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글 쓰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책 읽는 것은 힘들고, 글 쓰는 건 괴롭다. 너무 어렵다. 엄청난 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 같지도 않아 보이는데, 언어를 읽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내 생각을 언어로 만들어내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계속 곁에 두는 이유
by
정다영 에디터
2019.11.14
작품기고
[So & Ji] 북키움 – 나는 동화 마을에 살아요
이번 작품은 명화 테마를 체험 할 수 있는 ‘송파책박물관’의 ‘북키움’에 관련한 그림이다.
이번 작품은 명화 테마를 체험 할 수 있는 ‘송파책박물관’의 ‘북키움’에 관련한 그림이다. 먼저 연필로 스케치를 한 후 명작의 주요 부분을 따와서 그림의 주제 부분을 구성한다. 정확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얇은 펜이나 연한 갈색의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림의 주제 부분이 드러나면 그때부터 두꺼운 펜이나 중간, 작은 펜을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by
김소희 에디터
2019.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 '내게 무해한 사람' - 어쩔수 없는 마음들에 대하여 [도서]
'내게 무해한 사람'을 읽고 든 생각, 어쩌면 다소 개인적인 일기
스스로 생각보다 사람을 믿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나는 생각보다 사람을 쉽사리 잘 믿으며 사람에게 의지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사람에게 이야기해서만 구할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그러한 마음이란 최은영 작가님의 ‘내게 무해한 사람’에 나오는 구절에서 발견했다. 피조물에게서 위안을 찾지 마십시오. 수사가 되었을 때 나의 담당 수사는
by
이아영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 낯섦과의 조우 [도서]
여행이란 무엇일까. 당신은 여행의 목적을 어디에 두시나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보라카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수영을 못하는 나로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도 친구들과 함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어어 하다 보니 어느새 여행이 끝나있었다. 생전 처음으로 발이 닿지 않는 수심에서 조끼 없이 물에 떠보고 스노클링도 했다. 현지 가이드와 언어를 넘어 짧은 영어로 게임을 하기도 했고, 10m 다이빙
by
김상현 에디터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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