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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알다가도 모를 <지중해의 영감>,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그 느낌에 대하여
도통 명쾌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저 어떤 느낌만을 받았다고 말할 수밖엔.
나는 가끔 삶을 초월하는 어떤 영혼의 상태를 엿본 적이 있다. 그 상태에서 보면 영광이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고, 행복 그 자체도 거기서는 부질없을 것 같다. - <서문>에서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하며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들이었다. 장 그르니에의 언어로 표현된 지중해는 단순 풍경 묘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16
작품기고
[Jeongny World] 변혁의 씨앗의 되어라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왜 중요한가.
Copyright @ 민정은 변혁의 씨앗이 되어라 글 그림 l 민정은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단결된 목소리가 있었다. 젊은 청년들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유지 및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역사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라는 물음을 던져볼만하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존재이기에, 이러한 움직임이 가능했는가.
by
민정은 에디터
2018.12.15
리뷰
도서
[Review] '진심모드'가 정말 먹힐까요?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뭘까?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뭘까? 나는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지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내가 그런 사람이 되거나.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면 주변의 모든 것 역시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체도 알 수 없는 그 '마음'이란게 스스로를 지배하고 끝내는 내 옆의 사람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가 이 책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상과 현실, 당신의 선택은?! [기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대립'이 아니라 '양립'할 수 있다.
"뻔한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이상과 현실, 당신의 선택은?!" 다소 발랄한(?) 문장으로 시작하였다. 때는 바야흐로 유튜브를 돌아다니며 하염없이 폰을 만지던 늦은 오후, 나는 한가지 영상을 보게 되었다. 설명 보다 영상을 먼저 가져오겠다. 출처 : YouTube 온스타일 채널 얼마 전부터 재밌게 보던 온스타일 유투브 채널의 ‘일방적 소개팅’이란 코너인데,
by
이민희 에디터
2018.1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관한 고찰 [기타]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모르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직접 법칙의 내용을 가져와봤다. 1. 직장 상사 중에 또라이가 있다. 팀을 옮겨도 그 팀에 똑같은 또라이가 있다. 2. 옮긴 팀의 상사가 조금 덜 또라이다. 대신 그런 또라이가 여러 명 있다. 3. 내가 이 악물고 버티면 또라이가 회사를 그만두는 기적이 일
by
이민희 에디터
2018.12.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힘 빼기 기술 [도서]
우리는 힘 좀 빼고 살아야 해
이십몇 년을 살면서 주로 픽션을 읽어왔다. 지루하고 평범한 현실의 이야기보다는 가상의 인물들이 꾸미는 아름다운 가짜가 더 좋아서 어렸을 때부터 소설 장르를 주로 읽어왔다(사실 책을 잘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나마 라는 거다). 하지만 요즘은 에세이가 더 좋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 더 가볍게 말하자면 작가가 썰 푸는 걸 보는 게 더 좋다. 누구나 겪어볼
by
송지혜 에디터
2018.12.02
리뷰
도서
[Preview] 지중해를 예찬한 장 그르니에의 감각적인 사색 [도서]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프리뷰.
장 그르니에는 프랑스의 에세이스트이자 철학자이며,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을 사색과 글쓰기로 보낸 인문주의자로, 그의 저서 <섬>과 <지중해의 영감>은 알베르 카뮈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섬>이 고향 브르타뉴의 북쪽 바다(대서양)에서 느낀 어두운 상념들을 표현했다면 <지중해의 영감>은 남쪽
by
김지은 에디터
2018.12.01
리뷰
도서
[Preview] 미리 읽는 <지중해의 영감>
내 기억 속 풍경을 돌아보는 시간, 내 안의 힘을 찾아가는 시간
책 소개 프랑스의 뛰어난 에세이스트이자 철학자 장 그르니에의 대표 산문집 『지중해의 영감』이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익히 잘 알려진 『섬』과 더불어 시적이고 명상적인 그르니에 특유의 감성과 사유가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섬』이 고향 브르타뉴의 북쪽 바다(대서양)에서 느낀 어두운 상념들을 표현했다면 『지중해의 영감』은 남
by
심지은 에디터
2018.12.01
리뷰
도서
[Preview] 지중해의 영감 [도서]
지중해에 매료되었던 그 시절, 그 공간에서 장 그르니에의 사상과 미학의 본질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산문들이 탄생했다.
지중해의 영감 - INSPIRATIONS MÉDITERRANÉENNES - 지은이 : 장 그르니에 옮긴이 : 김화영 출판사 : 이른비 분야 : 에세이 쪽 수 : 240쪽 발행일 : 2018년 6월 30일 정가 : 15,000원 공간 그리고 풍경 언뜻 유명 화가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던 게 생각난다. 공기 좋은, 울창한 숲에 둘러 쌓인 그의 작업실에서 큰 창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3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청춘
시작을 마주하는 곳에 자그마한 불씨가 닿으니 어둠을 배경 삼아 세차게 타오른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불의 파편을 퍼뜨리고 어둠이 가소로운 것처럼 반짝이는 자태를 뽐내며 다음이란 건 없는 것처럼 빠르게 타들어간다. 그 당당한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문득 정신이 들어 똑바로 바라보니 어느새 불길은 끝을 향하고, 끝내 허무하게 사라진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1.30
리뷰
도서
[Preview] 누구에게나 영감을 선사할 지중해 여행_장 그르니에, 『지중해의 영감』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위해 미리 정해진 어떤 장소들이, 어떤 풍경들이 존재한다.' 여름의 지중해는 저에게 있어서도 오감의 영감이 넘쳤던 장소였습니다.
올 여름, 지중해를 다녀왔습니다. 2달 간의 유럽여행 중 이탈리아, 프랑스, 크로아티아, 그리스, 이집트 정도가 제가 다녀온 지중해 연안 국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의 한 달을 넘게 지중해 연안에서 보낸 셈입니다. 여름의 지중해는 뜨거웠고, 많이 건조했고, 더웠습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오감의 영감 장 그르니에는 『지중해의 영감』 서문에서
by
김다혜 에디터
2018.11.29
리뷰
도서
[Review] 맨땅에 헤딩하기 [도서]
이걸 굳이 내가 왜 읽어야 하지? 처음에는 솔직히 재미 없었다. 내가 시골의 풀에게 무슨 관심이 있으랴. 전형적인 말 많으신 중년 어른의 재미 없는 일상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속도가 느렸다. 에세이는 한 사람의 세계를 다녀오는 거라고 하지만, 내가 관심 없는 분야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흘긋흘긋 보다가, 상투한 표현이지만- 어느
by
최지은 에디터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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