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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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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의 총제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한 사람의 여러 모습을 비추는 인터뷰가 매력적인 이유
인터뷰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잡지나 매거진에 나오는 인터뷰는 많이 봤지만(주로 그런 매체로 인터뷰를 접하니까) 책 한 권이 통째로 인터뷰로만 꾸며진 책은 처음 접해본다. 낯선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책에 애정이 갔다. 오로지 인터뷰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 그게 좋았다. 잡지나 매거진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라면 인터뷰집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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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6.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을 써서 치킨이라도 사 먹는 사람 되기
내 꿈의 시작은 신문지 한 장이었다.
내 꿈의 시작은 신문지 한 장이었다. 어렸을 적 일기장들 어린 시절의 나는 몸이 허약했다. 우리 엄마 아빠는 그런 나를 건강하게만 키우고 싶어하는 분들이었고, 내 빈약한 수학 실력 따위에는 별 관심 없었다. 단 하나, 부모님이 나에게 꼭 요구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게 일기 쓰기였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중에 보면 너 재미있을걸? 그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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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06.28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삶이자 생활인 사람들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안녕하세요, 우리는 예술 생활인입니다.
지인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도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예술가들에 대한 인터뷰에 참여한 적 있다. 펜데믹의 도래로 인해 변화한 창작자로서의 내 위치를 숙고하는 기회였다. 인터뷰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젊은 영화학도, 혹은 영화 감독 지망생들이었기에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열쇠가 자신들의 손에 쥐여져 있다는 부담을 가진 듯 했다. 그때 실감한 가장 큰 문제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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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1.06.28
리뷰
도서
[Review] 나에게도 하는 고백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계속 걷되, 나를 믿고, 무겁게 생각 말기.
이 책은 52명의 예술가 한명 한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어느 한 줄 낭비되는 문장이 없었다. 생각의 결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려 노력했다. (중략) 여기 등장하는 모두가 우리와 닮은 구석을 한두 가지쯤은 지니고 있으니, 거부감 없이 그들의 문장에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낯선 말이나 문장을 발견하면, 그것대
by
서지유 에디터
2021.06.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이라는 점들로 채워가는 점묘화, '꿈'
나의 작품, 나의 '꿈'
나의 행복은, ‘지금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볼 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로 선택을 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바꾸기 어려운 나의 습관이 되었다. 나의 전반적인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행복’이 ‘지금의 나의 목소리’이기에 사실 난 나의 미래에 대하여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는 편이다
by
김민지 에디터
2021.06.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장래희망과 나의 꿈
꿈은 없고요.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기고한 지 벌써 3년째지만, 공통 글쓰기에 참여해본 적이 없다. 귀찮다는 이유로 쓱 지나가 버린 이유도 있었지만, 분명 남들과 비교될까 봐 피해버린 나의 속내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글을 너무나도 맛있게 잘 쓰는 다른 에디터님들과 같은 주제로 글을 쓰면, 분명 내 보잘것없는 글에 부끄러움을 느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by
이수진 에디터
2021.06.25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미술은 결국 사람 때문에 어려운 거예요", "네...?"
- 미술은 종종 완전한 정답은 없다며 ‘주관적인 것이 답이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내놓곤 하죠. 주절주절 무어라 말해 놓고, 이제는 당신이 느끼고 생각하라고 하면서요. 미술이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음, 어쩔 수 없는 것이려나요. 잔을 들다 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미술에 대한 ‘그의’ 이야기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핵심을 찌르기보다는
by
오예찬 에디터
2021.06.22
리뷰
공연
[Review]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본다는 것, 새들의 무덤
한 사람의 연대기
* 공연 내용 중 일부를 작성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들의 무덤은 '배우들이 어떻게 새를 표현할까?'라는 궁금증에서 향유한 연극이다. 동물을 표현하는 연기는 사람을 연기할 때 보다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기도 하고 몸을 잘 써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연을 올린 현직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를 할지 보고 싶었다. 사실
by
김지연 에디터
2021.06.1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앞으로 쓰게 될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는 문화예술 공공기관에 몸담고 있는 필자의 이야기다.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1 프롤로그 : 문화예술 공공기관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1 프롤로그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필자 브런치의 소개글인 위 문장처럼 예술을 취미로 즐기던 나는 최근에 문화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게 되었다. 어찌어찌 하루아침에 대학생에서 문화예술 행정가(라고 부르고 경우에 따라선 기획자,
by
손민현 에디터
2021.06.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상이 멸망하는 날, 초능력이 발현된 사람들 - 꿈 일기 (1)
만약 꿈에서 초능력이 발현된다면?
평소 공상을 즐기는 사람인지라 틈날 때마다 나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로 판타지 장르의 영화, 드라마, 웹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현실과 동떨어진 제 2세계의 일을 그려냈다. 이러한 상상의 여파로 종종 드라마틱한 판타지 영화가 펼쳐지는 꿈을 꾸곤 했다. 때로는 좀비나 귀신같은 허상의 존재가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1.06.14
리뷰
영화
[Review] 삶을 담은 언어, 그리고 언어로 살아가는 사람들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언어는 그 사람을, 사람은 곧 언어를 보여준다.
* 본 리뷰에는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전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한 대영제국의 위상에 맞추어 모든 영어 단어를 정리하려는 “옥스퍼드 사전 편찬 작업”에 스코틀랜드 출신의 제임스 머리 교수가 책임자로 부임한다. 동료 옥스퍼드 교수진들과는 달리 학위를 보유하지 못했지만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언어학에 조예가 깊은 그로서는
by
강지예 에디터
2021.06.07
리뷰
영화
[Review] 좋은 사람, 그리고 잔인한 사람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 <프로페서와 매드맨>은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세상의 모든 영어 단어를 담은 사전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옥스퍼드 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애초에 그랬다면 제목을 굳이 그렇게 짓지도 않았을 것이다. 편찬에 참여한 제임스 머리와 윌리엄 마이너를 단순히 '프로페서'와 '매드맨'으로만 생각하는
by
장지원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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