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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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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알파벳 네 글자 [사람]
볼 빨간 사춘기
상담일지를 처음 읽을 때부터 감이 왔다. 이 학생을 감당하기 쉽지 않겠구나. 그를 경험해본 선생님들이 남긴 기록은 가히 화려하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감정 기복 등 ADHD로 짐작이 된다며 선생님들의 한숨과 눈물이 보인다. 이들의 토로가 곧 내 미래가 될 것을 예견하고 기다린다. “헬로오 선생니임!!!!”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그가 너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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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에디터
2023.12.09
문화소식
공연
[공연] My name is 대불
문화재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다
대중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순수창작 재즈 뮤지컬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 이야기 다가오는 12월 30일 오후 4시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순수창작 재즈 뮤지컬 'My name is 대불'이 공연된다. 'My name is 대불'은 1887년 지어진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의 역사를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100년이 넘
by
김소원 에디터
2023.12.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AUTUMN IN NEWYORK
음악이 있는 뉴욕의 가을밤
음악이 있는 뉴욕의 가을밤 김규린 디렉터가 초대하는 음악회 미국 뉴욕 E4 Foundation 김규린 디렉터가 기획, 제작한 공연 ‘Autumn in Newyork’이 12월 15일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 17일 있었던 첫 번째 공연 이후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Autumn in Newyork’은 미국 뉴욕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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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12.07
리뷰
전시
[Review] 차가운 카메라로 비춘 인간의 뜨거운 정신세계 - 전시 '히든 스테이지'
너무 멋진 전시
<히든 스테이지>는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주는 전시다. 상대적으로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미술 전시에서 어떤 '다이나믹'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 독특한 다이나믹을 줄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 자체가 다양한 주제와 관점-마치 렌티큘러를 사용한 작가의 작품처럼-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작품의 주제를 놓고 보자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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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3.12.07
리뷰
공연
[Review] 낙원을 바라는 마음,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연극]
23.10.29. 참사의 뒷골목에서 시작된 기록
23.10.29. 참사의 뒷골목에서 겨우 일어난 가을날 아침. 접수해놓은 귀찮은 영어 시험을 치르러 침대의 유혹을 이겨내고 종로로 향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탓에 좋은 성적 받기는 포기한 채로, 한참 풀이 죽어 시험은 말그대로 치르고만 나온 날이었다. 시험이 끝나니 햇볕이 좋길래, 휴대폰으로 풍경 사진 몇장을 찍어보며 이참에 광화문까지 좀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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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3.12.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트인사이트, 그리고 예술 - 제10회 ART insight 수상자 인터뷰
제10회 ART insight 수상자 인터뷰
2023년 11월 25일, 추운 날씨에도 아트인사이트 1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른 오전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ART insight’ 시상식이었다. 이번 ‘ART insight’는 10주년을 맞은 아트인사이트의 의미와 함께 문화예술이란 무엇인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한 마흔 명의 에디터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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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12.06
리뷰
도서
[Review] 대 유튜브 시대 대중미술교양서의 모범 - 도서 '그림 읽는 법'
구성도 내용도 흥미로워
'오늘날'의 '대중교양서'란 대체 무엇일까? 최근에 리뷰한 책 <예썰의 전당>이 시사 프로그램을 베이스로 책이 발간되었던 것처럼, 오늘 리뷰할 <그림 읽는 법>도 유튜브 활동을 기반으로 책이 발간되었다. 최근의 교양서들은 이전의 교양서와 비교해 뚜렷한 특징이 있다.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이전과 비교해 광범위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되, 가볍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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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3.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손을 잡을 때는 조심하라 [영화]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죽은 자와의 재회? 중독될 것 같은 강렬함? 그것이 영영 돌아오지 못할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가?
공포 이야기의 기억 제가 아주 어릴 적, 영화의 매력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의 매력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점점 성장해 가면서 더 길고 두꺼운 소설책까지 말이죠. 그중에서도 제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은 무서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어릴 적 문방구에서 팔던 손바닥 만한 공포 이야기 모음집이 아
by
하지석 에디터
2023.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 그 열기처럼 찾아온 첫사랑 - Call me by your name [영화]
"Elio. Elio, Elio, Elio, Elio, Elio...Oliver. I remember everything"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쌀쌀해진 기온을 날려보고자 오늘은 여름의 상징으로 유명한 영화인 Call me by your name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푸른 여름의 상징 영화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1938년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엘리오가 가족 별장에서 지내다가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온 올리버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명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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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3.12.05
리뷰
전시
[Review]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 또한 각자가 ‘클라리스 빈’으로 로렌 차일드의 작품 세계를 흠뻑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3년 연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 전시실에서 열리는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에서 나는 마치 7살 경 어린 아이가 되어 로렌 차일드의 작품 세상 속으로 빠져든 시간을 보냈다.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에서는 로렌 차일드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찰리와 롤라] 시리즈를 포함한 초기작품인 [클라리스 빈]과 [요런 고얀 놈
by
권은미 에디터
2023.12.04
리뷰
전시
[Review] 내 인생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 히든 스테이지 [전시]
빛이 드리운 드림그림과 배준성의 꿈의 무대
지난 주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 [Hidden Stage]를 관람했다. [Hidden Stage]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판매회사인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개최한 전시로,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의 일환이다. [Hidden Stage]는 드림그림의 장학생들과 서양화가 배준성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11월 25일부터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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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3.12.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를 어루만졌던 것들에 대하여 - 토카타 [공연]
고독, 상실, 그럼에도 다시 내일을 향하는 이야기
때론 삶에 오랫동안 강력한 기억을 남기는 순간은 정말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큰 인상을 주지 않아 마치 내 방 안에 가장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막상 그 존재를 마주하는 순간에 마음을 사로잡혀 며칠이고 몇 년이고 어쩌면 평생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그날도 평소와 똑같은, 모녀간 서로 어떤 하루를
by
강지예 에디터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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