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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그림책은 어떤 순서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그림책을 완성시키는 과정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7단계로 소개한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었다. 그림책은 동화책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말해서 어른이나 아이 모두 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그때부터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림책을 몇 권 접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바로 그림책과 시가 굉장히 닮아 있다는 것이다.
by
김규리 에디터
2025.05.06
리뷰
도서
[Review] 긴 호흡으로 따라가는 한 권의 책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도서]
그림책을 창작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알아가는 일이다.
‘그림책’이라는 단어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어릴 때 학교나 집의 책장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것들인데, 정의를 내리자면 어렵다. 글 없이 그림만 있는 책이 그림책인가? 그림이 글을 받쳐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그림책인가? 그런데 그림책을 만들어 보라면. 자신의 그림이 가진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따라붙는다. 그림책이란, 모름지기 사람들이 소장하고 싶
by
박보경 에디터
2025.05.05
리뷰
공연
[리뷰] 신명나고 애달픈 우리의 고향, 국악이 그려낸 아리랑과 정선 -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
올해 들어서 가장 잘 본 공연중 하나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의 매력을 꼽아보았다.
나는 국악이 좋다. 현대 음악과의 퓨전이라면 더더욱 좋아한다. 목소리의 떨림, 북의 울림, 나팔의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짜르르 올라오는 전율, 국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이 참 좋다. 추임새도 제대로 즐기는 법도 모르는 젊은이라 직접 국악 공연에 가본 적은 없지만, 종종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공연을 보기도 한다. 언젠가는 꼭 국악 공연에
by
박주은 에디터
2025.05.05
리뷰
공연
[Review] 정선 산맥 굽이굽이 -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정선 산맥의 굽이굽이 굴곡진 물성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인적이 드문 마당 안쪽으로 깨끗한 건물 하나가 서 있다. 예술의전당은 자주 가는 편이지만, 국립국악원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오늘 본 ‘아리아리랑’은 정선에서 발원해 해마다 열리는 정기 공연인데, 이번엔 국립국악원 예악당을 찾았다.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민요 아리랑을 넘버로 활용한 뮤지컬 구성의 공연인데
by
서상덕 에디터
2025.05.05
리뷰
공연
[리뷰] 어이할꼬, 우리는 그저 아리아리랑 -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뮤지컬퍼포먼스로 만나는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4월 25일(금)과 26일(토),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서울 귀환 공연을 진행했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음악, 무용, 서사극, 영상이 결합한 복합 예술 퍼포먼스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연되었으며, 한국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고유한 색채로 국내외에서 큰
by
진세민 에디터
2025.05.05
리뷰
도서
[Review] 텃밭에서 구슬땀 흘려 과일을 얻는 과정 - 그림책 만들기 7단계
독자가 글과 그림을 오가며 그림책을 즐기듯 작가도 두 가지를 오가며 그림책을 짓는다.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 유치원에서는 그림일기가 숙제였다. 내 그림 일기장의 표지에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고, 내지의 위쪽 절반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무지로, 아래쪽 절반은 글을 쓸 수 있는 원고지(라기보다는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쉽게 글자를 쓸 수 있게 돕는 큰 칸)로 채워져 있었다. 처음 그림일기를 썼을 때-아니 쓰고 그렸을
by
김지수 에디터
2025.05.04
리뷰
공연
[Review] 쇼뮤지컬 드림하이, 꿈을 향한 열정의 무대 - 드림하이 [공연]
쇼뮤지컬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던 공연
2011년, 전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드림하이를 기억하는가. 큰 인기를 얻으며 시즌 2까지 제작되었고, 여전히 드림하이 OST는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사랑받고 있다. 방영 당시 나 역시 드림하이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등하굣길에 OST를 반복 재생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by
임채희 에디터
2025.05.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 시대의 새로운 언어, 이모지 [문화 전반]
디지털 시대 속, 온기를 품은 그림 언어
스마트폰이 손에 익은 도구가 되고, 메신저와 SNS가 일상의 기본값이 된 요즘 —우리는 텍스트 속에 자연스럽게 작은 그림들을 함께 넣는다. 바로 ‘이모지(Emogi)’다. 일상 속의 여러 개념들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이모지는 그 간편함을 강점으로 하여 빠르게 활용도를 높였고 이제 이모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만국 공통어가 되었다. 누군
by
박유진 에디터
2025.05.04
리뷰
전시
[Review] 선을 쌓아 꽃을 피우다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알폰스 무하의 그림, 아름다움보다 더 깊은 이야기
예술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어렸을 적 장래 희망으로 떠올리던 예술가는 길을 걸으며 그림의 대상을 즐겁게 고민하고 영감이 떠오를 때만 작업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생각했다. 그러나 작년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를 보고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그림 작업을 이어가는 규칙적인 삶을 발견했고, 그보다 더 전에 ‘살바도르 달리’의 전
by
정서영 에디터
2025.05.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어비앤비에서 만났던 이태리 노인 [사람]
에어비앤비에서 만난 이태리 노인에게서 느껴지는 멋과 교훈을 소개한다. 이름 모를 노인은 머나먼 동쪽을 동경하고 있었다.
약 3달 전, 그러니까 런던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나는 런던 동부에 위치한 스트랫포드(Stratford)라는 지역의 에어비앤비에 머물고 있었다. 숙소에는 총 4개의 방이 있었고, 가끔 주방에서 다른 방의 투숙객들과 마주치면 대화를 나누고는 했다. 스트랫포드 근처 교회 사진. 출처: 직접 촬영 어느 겨울날 오후의 이야기 여전히 쌀쌀하지만 제
by
정진형 에디터
2025.05.03
리뷰
영화
[Review] 발에 달린 물갈퀴 - 보이 인 더 풀
물살을 가르며 꿈을 꾸는 청춘들
* 본 리뷰는 <보이 인 더 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 <보이 인 더 풀>의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영화는 석영과 우주라는 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크게 2007년, 2013년이었고 이때의 여름을 그리고 있어 여름의 온도와 바다의 내음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비밀을 나눈 사이에서 함께
by
김예은 에디터
2025.05.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폭력의 도시 시카고를 살아간 세 여성들 -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공연]
롤라 킨·말린·루시의 다양한 특성과 감정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죽음, 살인, 폭력, 고문, 배신, 공포가 일상이 된다면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미국 시카고 마피아 조직의 보스 '알 카포네'가 도시를 점령한 때가 있었다. 시카고의 모든 것이 실질적으로 카포네의 소유였지만, 겉으론 아무것도 갖지 않으며 세상 전부를 지배하던 폭력과 부조리의 역사는 약 20년간 이어졌다. 카포네의 실질적 전성기였던 1920년대,
by
이진 에디터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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