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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점차 활기를 되찾는 대학교 캠퍼스, 그리고 대학생 [사람]
코로나와 학교생활
2020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기나긴 비대면 학교생활을 마치고 2022년 1학기, 다시 대면 수업이 진행되었다. 나는 2019년에 대학교에 입학하여 우연히도 대면과 비대면 형식을 번갈아 가며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캠퍼스를 다니며 수업을 듣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캠퍼스에서 느껴지는 활기가 꽤 오랜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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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2.06.17
리뷰
도서
[Review] 나이를 먹는다는 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 책 '서른다섯, 늙는 기분'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자.
누군가 그랬다. '멀리 놀러 갈 때, 집에 돌아갈 걱정을 하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래.' 예전에는 그리도 좋아했던 인사동을 멀다는 이유만으로 가지 않게 되었을 때, 나도 이제 늙었구나 싶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새치의 개수가 하나 둘 늘어날 때, 예쁜 옷보다 편한 옷이 좋을 때, 불편한 상황도 '그럴 수 있지'하고 넘길 때 등등. 일상의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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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2.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벡델 테스트가 과거의 일이 되기를 [영화]
벡델 테스트가 사라지길
만화가 앨리슨 벡델(Alison Bechdel)이 고안한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아는가? 이는 영화에 여성이 얼마나 자주, 주도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지를 평가하는 양성평등 지수를 보여주는 시험을 말한다. 벡델 테스트는 아주 단순한 기준 세 가지가 전부인 테스트이다. 기준은 단 세 가지이다. 첫 번째 기준은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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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6.12
리뷰
패션
[Review] 일하는 현대인들의 동반자, 핸드크림 -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산뜻한 핸드크림, 프네우마의 <아무르 핸드크림>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겨울철에만 꼬박꼬박 바르던 핸드크림이, 어느 순간부터 매일 같이 바르는 아이템이 되었다. 대학생 때부터 한 카페 아르바이트의 여파였을까. 전에는 무언가를 바르지 않아도 손이 그리 거칠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챙겨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서 못견딜 수준이 되었다. 카페에서 일할 적에는 향이 나는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꺼려졌다. 아무래도 커피를 내려야 하는
by
강윤화 에디터
2022.06.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생충, 기정은 왜 죽어야했을까? [영화]
죽은 자의 메시지.
Parasite! 대한민국에서 이 영화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여러 열풍을 불러일으킨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은 많은 평론가에 의해 분석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나는 개봉 당시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 압도되는 기분과 함께 긴 여운을 느꼈다. 여기, 한국 영화 역사 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기생충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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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6.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9
여행 6일 만에 벌써 지쳐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었다.
지난 2주 동안은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모든 강의의 성적이 떴고 4개 중 3개를 패스했다. 그중 2개는 정말 간당간당하게 패스를 받았지만 어쨌든 패스는 패스니까. 걱정했던 강의는 패스를 받았고 이건 패스 받겠지 했던 강의에서 패스를 받지 못했다. 이전에도 말했듯, 유럽 학교는 재시험을 통해 패스를 받을 기회를 준다. 재시험은 교수의 재량으로 방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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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06.1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고자극 세상 속에서 개복치로 살아남는 법 [사람]
개복치인 내가 이 고자극 세상 속에서 나로써 살아 갈 방법은
“나보다 너가 정말 예술을 해야 해.” 그래 그러니까 미술을 공부하는 예술가도, 음악을 작업하는 아티스트도 아닌, 예술에는 완전 문외한인 내가 지난 날 가장 친한 친구에게 들었던 말이다.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또 다시 평범하고 뻔하게 대학생이 되어버린 나에게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말이 아닌가?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친구인데 어째서 이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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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르사유의 모험Ⅱ -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다 [여행]
우리는 용감하게 모험하고 씩씩하게 틀렸다.
‘불 꺼진 학교에 갇히기’나 ‘경복궁 야간 개장 후 숨어있기’ 같은 극적인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드라마나 책에서만 접해왔다.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될 일이거니와, 어딘가에 숨기에는 내가 너무 쫄보였고, 어딘가에 갇히기에는 한국의 보안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다. 그랬던 나는 프랑스에서, 24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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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문화 전반]
삶과 죽음을 다룬 작품들
꽤 어릴 적부터 철학적인 고민들을 자주 했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같은 존재론적인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그리고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 같은 물음들. 어찌 보면 답이 없는 추상
by
최지우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연과 영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문화생활 -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 [공연]
따스하고 희망적인 기운으로 가득했던 콘서트.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 찰리 채플린 찰리 채플린의 어록인 위의 문장은 우리네 인생을 나타낸 문장이지만, 그의 인생을 잘 표현한 문장이기도 하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고,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까지 받았으니 누가 봐도 성공적인 인생이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을 자세히 보면 가난한 형편과 고독한
by
강득라 에디터
2022.06.09
리뷰
도서
[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살아진다 - 그녀를 그리다 [도서]
짧은 글에서 긴 세월을 엿보다.
항상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이의 빈자리를 느낄 때의 감정은 과연 무엇일까. 운이 좋았던 것인지, 감사하게도 나는 아직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던 적이 없다. 반려동물을 길렀던 적도 없어서 소중한 것을 잃는다는 것의 감정을 온전히 알지는 못한다. 남들의 이야기가 슬프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마음속 깊은 곳까지 완전하게 공감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하
by
곽미란 에디터
2022.06.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선과 무의식 [사람]
글은 무섭게도 사람의 무의식을 그대로 반영한다
글을 작성하며 ‘시선’과 ‘관점’ 따위의 말을 자주 쓴다. 좋아하는 단어여서도 있지만, 글에는 그만큼 작성자의 시선과 관점이 많이 반영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사용하는 단어에서도, 문득 다가오는 문체에서도 티가 난다. 때문에 잘 쓴 글을 가려내기는 쉽지 않아도 좋아하는 글을 가려내는 것은 꽤나 쉬운 편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관점에서 우열을 나누는 것은
by
정하림 에디터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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