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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더 맛있는 산딸기 오믈렛, 더 감상하기 좋은 모네를 기다리며 : < 모네, 빛을 그리다展 > [전시]
아쉬움은 남았지만, 역시 나쁘지 않았던 모네와의 첫 만남이었다. ‘정말 좋았다’라고 단언하여 말하기에는 여전히 입에 쓴맛이 남아서, ‘나쁘지 않았다’라고 해두자. 그러나 ‘나쁘지 않았던’ 처음은 오히려 다음을 더욱 고대하게 한다. 더 맛있는 산딸기 오믈렛, 더 감상하기 좋은 모네를 만나기를 기다리며.
진부한 말이지만 처음은 항상 특별하다. 내겐 잉크 펜이 그리는 첫 음절도, 화면 위로 만드는 첫 문장도 너무도 특별하고 중요하다. 특히나 필자는 처음의 기억이 좋지 못하면 이후의 시간은 기약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에, 처음은 바로 내일을 결정하는 모든 것이다. 첫 컨버전스 아트 전시였다. 그리고 첫 모네 전시였다. 이 처음이 다음 컨버전스 아트로, 다음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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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7.10.2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고즈넉한 분위기 전통찻집, 서울 성북동 '수연산방' [문화 공간]
현재 이태준 선생의 외종손녀가 '수연산방(壽硯山房)'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성북동에서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성북동 ‘수연산방’ <수연산방 정보> 운영시간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6길 8 이태준 <달밤> 연극을 관람한 후, 토론시간에 배우분이 성북동에 이태준 가옥이 있다며 가보길 추천해주셨다. 현재 이태준 선생의 외종손녀가 '수연산방(壽硯山房)'이라는 이름으로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성북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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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7.10.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발상의 중요성, 헤더윅 스튜디오 [다원예술]
실험 정신과 아이디어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헤더윅 스튜디오. 헤더윅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작품으로 본 그의 디자인 세계.
나에게 여태까지 봐왔던 전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2016년 ‘헤더윅 스튜디오’전시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이유는 필자가 제품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헤더윅 스튜디오의 전시는 단순히 작품만을 늘어놓은 전시가 아닌 창의적인 발견의 흐름을 알려주는 전시였기 때문이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To
by
이지연 에디터
2017.10.16
리뷰
공연
[Review]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 편 : 달밤
연극 '달밤' 리뷰
초등학교 6학년 때 나와 동생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열렬한 팬이었다. 물론 지금은 13명 멤버가 한 데 모이는 걸 보는 게 불가능할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당시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멤버는 성민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는 규칙적으로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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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에디터
2017.10.15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600년, 서울의 흔적 표석관리
600년 서울의 흔적, 표지석을 따라 조선시대의 관공서를 찾아가기. 종각은 조선 시대에 시간을 알리는 종을 설치했던 누각입니다. 종각에 설치된 종은 통행금지를 알리거나 해제하기 위해 쳤고, 성안에 큰 불이 났을 때 치기도 했는데, 종각이 있는 이 길을‘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거리’라는 뜻에서 운종가라 불렀답니다. 보신각, 의금부터를 비롯해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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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10.12
리뷰
전시
[Preview] 「王이 사랑한 보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전시]
王이 사랑한 보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아우구스트 2세 강건왕 August Mocny: Augustas II (1670 ~ 1733) 폴란드의 국왕(1697~1706, 1709~1733)이자, 작센의 선제후(1694~1733)를 겸하였다. 오는 11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과 함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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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방 안에 갇혀 있던 시간 '에어콘 없는 방' [공연예술]
2017년 9월 14일, 연극제작워크숍 수업의 일환으로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에어콘 없는 방>을 보러 갔다. 나는 연극이든 영화나 문학이든 어떠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콘텐츠를 접할 때, 내 마음에 확 꽂히는 제목의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강의 첫 주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에어콘 없는 방>을 보러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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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번 추석, 어떤 영화 볼지 정했어요? [영화]
공중파 3사의 추석 특선 영화 중 추천작, < 부산행 >, <라라랜드 >
※ 본 글은 공중파 3사의 특선 영화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추석이다. 2017년에 익숙해진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라니. 이토록 빠르게 흐르는 것이 시간이거늘 국방부, 그곳의 시간은 어찌 그리 더뎠을까. 미운 당신, 무사히 보낸 우리의 이별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긴 연휴다. 9월 30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치면 자그마치 열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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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에디터
2017.10.01
리뷰
전시
[Preview] 산딸기 오믈렛과 모네 : < 모네, 빛을 그리다展 - 두 번째 이야기 >[전시]
모네의 정원에서 궁정요리사의 산딸기 오믈렛 먹기
산딸기 오믈렛 옛날 옛적에 한 왕이 있었다. 금은보화와 권력을 지녔음에도 날이 갈수록 침울해져가던 그는 어느 날 궁정요리사를 불러 자신이 50년 전 먹었던 ‘산딸기 오믈렛’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50년 전, 전쟁 중 어두운 숲속의 오두막에서, 피로와 허기에 허덕이는 왕에게 한 노파가 해주었던 산딸기 오믈렛을 말이다. 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왕은 요리사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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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7.10.01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평화의 소녀상과 인사동
우리의 역사 바로알기
제용감 터 / 사포서 터 - 제용감 터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54번지 제용감은 조선시대 관청으로, 왕실에 필요한 의복이나 식품 등을 관장했습니다. 중국에 바치는 모시, 마포, 피물(동물의 가죽), 인삼 등의 진상과 국왕이 사용하는 의복, 사라능단(얇은 비단과 두꺼운 비단을 통틀어 칭함), 포화(삼베, 모시, 무명, 면주 같은 물품화폐로 쓰인 직물들)에 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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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9.22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경희궁 이야기
경희궁의 옛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몹시 안타깝습니다.
경희궁 경희궁은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일제가 가장 철저하게 파괴한 궁궐입니다. 한일합병 이후 일제는 경희궁의 정전을 비롯해 모든 전각을 뜯어내서 그들의 절을 짓고 그 자리에 일본 관리의 자제를 위한 경성 중학교를 세웠습니다. 경희궁 자리에 복원된 경희궁 본전, 희정전 해방 후, 경희궁은 <궁궐지>의 기록으로만 남아있을 뿐 경희궁 자리에는 아무런 흔적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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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9.2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마음을 담아내는 글
어쩌는 우리는 한 획, 한 칸에 담긴 마음을 잊고 산 건 아니었을까
오랜만이다. 내 앞에 노트북이 아닌 하얀 종이가, 나의 손끝에 네모난 자판이 아닌 연필이 있는 게. 오랜만이다. 노트북과 네모난 자판을 대신해 하얀 종이와 연필로 글을 써보는 게. 오랜만이라 그런 걸까. 한 획을 그을 때마다, 한 칸을 채울 때마다 생각이 깊어지고, 조심스러워진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우리는 한 획마다, 한 칸마다 마음을 담아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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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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