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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고민하는 이들이여,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아름다웠고 평온했던, 그리운 날들을 화폭에 담다
내 삶의 스케치를 매일 조금씩 그려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돌아보며 그저 생각나는 대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썼어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 16쪽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크기와 무게에 차이가 있을 뿐,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각자의 고민과 상실, 슬픔의 기억
by
강지예 에디터
2019.11.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손쉽게 가면을 벗고 혐오를 보일 수 있는 이유 [사람]
우리는 너무나 안전하고 위해를 받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내가 맨 처음 쌍욕을 한 대상, 동생 싫어하는 인간 유형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강약약강.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대하면서,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하는 것이 정말 비겁한 것 같아 싫었다. 나 스스로도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고 여러 번 생각하고 경계해왔다. 하지만 나도 약한 사람 앞에서는 너무 쉽게 악독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일이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1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우리별'
주옥같은 대사들과 한번 들으면 결코 잊히지 않을 음향과 음악이 함께하는 연극 ‘우리별’
종각역 5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인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우리별. 5번 출구에서 DBG 금융 건물까지 걸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CKL 스테이지가 보인다. 들어가면 바로 티켓박스가 마련되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잠시 대기할 수 있는 예쁜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티켓을 주실 때 예전 문구점에서 사 먹었던 불량식품 ‘아폴로’를 함께 주는데 연극
by
이송민 에디터
2019.11.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달항아리가 담는 것은 [시각예술]
끊임없이 주목받는 달항아리와 강익중 작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는 거대한 은하가 떠있다. 정사각형 나무 패널에 그려진 달 항아리 88개가 가로로 긴 사각형을 만들어, 마치 은하수를 보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언뜻 보면 모두 같은 달 항아리 같지만, 각기 다른 빛깔과 붓질로 칠해진 작품들이 모여 총 468 X 643.5라는 엄청난 크기를 이루는 작품이 강익중의 <88개의 소원들>이
by
안루비 에디터
2019.11.18
리뷰
영화
[Review] 함축돼서 더 강렬한 이야기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짧은 만큼 강렬한 단편영화는 우리의 인생을 닮았다.
필자는 11월 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국제경쟁 7부문의 영화를 관람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가기 전 최근 몇 주는 주말엔 무조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 가면 항상 피하고 싶은 외부 세상은 완전히 차단되고 스크린 속 세상만이 전부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기분이 주는 묘한 위안 때문에 그 발길을 끊을 수 없었다. 그날, 씨네큐브에서도 같은
by
진금미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ninon] 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도서]
아직 글쓰기가 두려운 나여서
글을 잘 쓰려면 몇 가지 법칙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법칙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윌리엄 서머싯 모옴 다시 시작하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 4개월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다. 쓰고 싶은 것들,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많으나 막상 글로 풀어내보려고 하면 꼭 정돈하지 않은 방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할 때의 답답한 마음이 들
by
강지예 에디터
2019.11.11
리뷰
도서
[Review] 이게 최선입니가, 인간? - 인간의 흑역사
시니컬한데 재수없지가 않은 알짜배기 인류학 역사 강의
이게 최선입니까, 인간? 책의 프롤로그를 읽기도 전에, 앞표지 바로 뒤에 적혀있는 문장이다. 이 책은 뭔데 인간을 대상으로 시작부터 비아냥대는 것일까. 그런데 신기하게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 질문을 똑같이 하고 있다. 이게 최선인 건가, 인간. 아뿔싸, 그런데 내가 인간이다. 묘하다. 거시적인 관점의 인류사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나라는 개인 (한
by
이민희 에디터
2019.11.10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노이즈
소리는 너무 크게 들으면 귀가 아픕니다.
Illust by Miwok 문자 소리도 알람 소리도 전화 소리도 잠시 동안 줄이자.
by
강하연 에디터
2019.11.10
리뷰
도서
[Review] 치유미술관 - 아픔을 다르게 표현한 이들의 방식
감기는 낫기위해 약을 먹지만, 마음은 캡슐에 들은 약 보다, 옆 자리를 채워주는것이 좋은 처방전이라는 걸.
감사한 기회로 접하게 된 치유미술관. 수많은 예술가들이 어째서 인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들의 그림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그게 희극인지 비극인지, 그들만의 삶이 그림에 담겨있었다. 특히 제목 밑에 부제목으로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라며 문장을 되새기면서, 책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제일 첫 장에 적혀있던, 글이
by
강하연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가 사랑한 예능, 1박2일 시즌1 [TV/드라마]
'1박2일 시즌1' 특히 더 애정으로 하는 3개의 회차
1박! 2일~ 메인 MC 강호동의 허스키하고 장악력 있는 목소리와 화면의 여백 따위는 허용하지 않는 그의 매력적인 얼굴의 줌인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은 그렇게 채워졌다. 10년이 지난 예능임에도 유튜브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나 역시 여전히 그들을 찾아간다. 일부 구성원들과 일명 나영석 PD 사단의 합은 tvN 강식당과 더불어 지금의 신서유기까지 이어져 오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라는 존재는 ‘너’와의 관계 맺음 없이는 설명 불가능할까 : 인정투쟁; 예술가 편 [공연]
예술가가 무엇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가? 증명 없이 예술가로 존재하는 것은 가능할까?
각종 극장과 전시장에서 이 팜플렛을 많이 만났다. <인정투쟁; 예술가 편> 이라는 제목은 내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인정투쟁’ 들어본 적 없는 단어지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직관적으로 다가왔달까? 게다가 예술가 편이라면, 예술가로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까 싶었다. 심리를 다루는 예술은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않
by
장소현 에디터
2019.11.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아트인사이트 [사람]
17기 에디터 활동을 돌아보며
항상 글은 말보다 어려웠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단체 영화 관람을 한 적이 있다. 영화를 본 후에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잘 쓴 감상문은 수상의 기회도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귀찮은 듯 한숨 쉬는 친구들 옆에서 이유 모를 설렘을 느꼈다. 며칠 후, 선생님께서는 조회 시간에 나를 교단으로 부르시고 금상이라 적힌 상장을 건네주셨다. 아마 그때부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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