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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라는 위로 - 위안, 희망, 치유, 휴식의 미술관으로의 초대
지친 나의 하루를 위로하는 하늘
그림을 통한 또 하나의 위로 고통과 좌절, 슬픔과 고민, 외로움과 기다림…. 인생의 어둠을 지나온 화가 19인의 삶과 그림을 통한 위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 고통과 좌절이 있다. 이럴 때마다 위로받는 방법도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술과 담배를 통해 잠시나마 잊어버리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로 따뜻함을
by
권은미 에디터
2024.05.16
리뷰
영화
[Review] 어느 날 아침에 받은 구원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구원을 위해 버티는 하루
2022년 영화 <흐르는 대로>를 통해 일본에서의 배우 활동을 재개했던 카라타 에리카가 2019년 방영했던 <아스달 연대기> 이후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에게 돌아왔다. 이시바시 감독은 카라타 에리카와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배우의 고유한 성격과 말투 등을 영화 속 캐릭터에 녹여냈다.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이이즈카가 주변인들에게 건네는 모든
by
유민 에디터
2024.05.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스팔트에 뿌리내린 한 그루 나무 [전시]
공간에 숨을 불어 넣는 조경, 그리고 정영선.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다녀왔다. 정영선은 한국의 1세대 조경가이자 여성 1호 국토개발기술사이다. 과연 조경을 전시하는 것이 가능할까? 작은 전시관에서 조경이 담고 있는 ‘예술’을 그대로 발견할 수 있을까? 전시를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기 전까지 들었던 의문이었다. 보통은 작가가 자신의 창작
by
김민지 에디터
2024.05.15
리뷰
PRESS
[PRESS] 7개 키워드로 찾아가는 혼종, Hybrid Korea - 도서 '혼종의 나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
‘혼종hybrid’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앞선 질문에 대한 답에서 시작한다. 책의 서두에서는 탈식민주의 학자 호미 바바로부터 개념을 가져오는데, 그 개념에 따르면 혼종은 '유동적이고 역동적이며 적응력 강하며, 혁신적인 무언가가 탄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뒤섞이고 분열하기도 하면서 상상치도 못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주체라고 할 수 있다. 문화 전
by
최세희 에디터
2024.05.15
리뷰
도서
[Review] 드넓은 우주 속에서 너라는 별, 청혼
SF소설의 길잡이
다시 쓰여진 [청혼]. 배명훈 작가의 청혼은 독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재출간이 되어 새롭게 대중들에게 돌아왔다. 개정 작업을 통해 더 섬세하고 미묘한 표현력을 내세워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서 [청혼]은 우주공간에 있는 ‘나’와 지구에 있는 ‘너’의 연애편지를 읽는 독자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나’와 ‘너’의 장거리 연애부터, 현재 우주공간에서
by
안윤진 에디터
2024.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을 안다면 [문화 전반]
우리가 겪는 많은 것들은 그저 오고 갈 뿐이다.
손목에 눈에 띌 정도로 큰 사마귀가 난 적이 있다. 작년 초에 생긴 사마귀인데,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걱정이 되어 피부과를 찾아갔다. 레이저로는 치료가 위험한 부위라고 해서, 처방받은 약을 매일 같이 발라주었다. 그런데 떼어 내도 다시 생기고, 또다시 생기고. 정말 끈질기게 붙어있었다. 없애려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by
김민지 에디터
2024.05.15
리뷰
도서
[Review] 피 묻은 과학과 의학 이야기 - 과학 잔혹사
과학, 의학, 윤리를 향한 이야기와 질문들
필자는 생활과 윤리 과목을 좋아했다.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좋았기 때문인데,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재미있게 읽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과학 잔혹사>라는 제목을 보고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던 때처럼 설렜던 건 아마도 과학과 의학 분야에서의 '옳고 그름'을 탐구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의
by
이혜린 에디터
2024.05.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현실과 환상사이. - 연극 'M.Butterfly' [공연]
나를 속인 건 나의 욕망
20주년이 된 연극열전의 첫 번째 작품 'M.Butterfly'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우리는 항상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자신이 본 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자신이 믿어왔던 것이 진실이 아니었을 때. 받아들이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히 연극열전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관객들에게 작품과 관련된 역사,
by
조수인 에디터
2024.05.14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위로 - 그림이라는 위로
도서 <그림이라는 위로> 리뷰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나날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독 감성을 넘어선 감정이 파도를 일으키는 날이 있다. 때론 그게 며칠, 몇 주, 혹은 그 이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이성으로 감정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부턴 감정만 공허하게 메아리치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 감정이 긍정적인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by
윤지원 에디터
2024.05.14
리뷰
도서
[Review] 신비로운 과학 속 어두운 이야기 - 과학 잔혹사
과학이라는 잔혹동화
과학은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떼려고 해도 뗼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우리에게 매일 날씨를 알려 주는 것도, 학교나 회사에 갈 때 이용하는 자동차나 대중교통도 모두 과학이라는 씨앗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어떤 사건에는 대개 비하인드가 존재하듯, 어떤 발견이나 기록에도 다수가 알지 못하는 비하인드가 생기기 마련이다. 과거 클레오파트라가
by
박수진 에디터
2024.05.13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가시 없는 장미를 그릴 수 없듯
가시들마저 내가 되어버려서
[illust by EUNU] 핏빛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꽃잎들은 이제 가시들을 끌어안고 날아오르리라 반드시 피우리라, 끝내 만나게 될 나의 별들이여 * 저의 과거를 가끔 장미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바늘을 곤두세우며 경계하는 고슴도치 같은 제 모습이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고요히 가시를 숨기고 있는 장미와 닮아있는 것 같았어요. 가시를 부정하던 때도
by
박가은 에디터
2024.05.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하여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방황하는 청소년과 그를 보호하려는 어른의 이야기
Dear Evan Hansen.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주인공인 ‘에반 핸슨’에게 쓴 편지가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점이 된다. 특징적인 점은 이 편지는 ‘에반’이 자신에게 쓴 편지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 편지를 가지고 간 ‘코너 머피’가 자살하며 ‘코너’의 가족은 그 편지가 ‘코너’의 유품이자 친구인 ‘에반’에게 쓴 편지라고 오
by
김민성 에디터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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