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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베토벤 대장정의 화려한 종지부: 김영욱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3
7개월간의 대장정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벌써 2022년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어느덧 한 해의 공연일정이 슬슬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가 되었다. 8월도 마지막으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 문득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반추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연초에 공연기획사들이 한 해를 준비하는 기획공연들을 눈여겨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 든다. 흥미로워 보이는 공연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때면 그 시기에
by
석미화 에디터
2022.08.23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캐스팅1
이름을 거두다, 떠내다, 새로 주다, 없애다...
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캐스팅 시리즈 2022 재활용지, 노끈, 백자토 11.5*8*5.5(cm) *** 무제(Untitled), 캐스팅 시리즈 2022 재활용지, 노끈, 백자토 12*9.3(cm)
by
한승민 에디터
2022.08.0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사랑의 정의
2022년 8월, 다시 돌아온 명작
“우리, 바보같은 짓 하고 있는걸까.”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실 사랑을 단숨에 정의하기란 꽤 힘든 일이다. 일단 그 형태부터가 수백, 수천 가지이니 말이다. 수많은 사랑 중 '연인을 사랑하는 형태'만 해도 동성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등 종류가 수십 개다. 이렇게 수많은 사랑의 형태들을 일률적으로 정의하는 것
by
백나경 에디터
2022.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목으로 완성되는 시 [도서/문학]
시는 제목으로 마침표를 찍기도 한다
첫 문장으로 모든 걸 말해주는 소설이 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같은. 끝까지 돌아보지 않고 첫 문장, 첫 단락, 첫 구성을 힘 있게 밀고 나가는 소설은 묵직하고 믿음직하다. 반면 시라는 녀석들은 대체로 조금 더 변덕스러워서 첫 문장으로 우리를 죽이거
by
차승환 에디터
2022.07.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 당신이 '데스노트'를 줍는다면? [공연]
'데스노트'를 통한 논쟁,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이 '데스노트'를 손에 넣게 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의를 외치며 범죄자를 처단하는 키라(야가미 라이토)가 될 것인가,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정의와 신념으로 키라를 쫓는 엘(L)이 될 것인가. '데스노트'는 '정의'에 대한 흥미로운 가정으로 끝없는 논쟁을 유도한다. 정의의 심판자를 자처하는 '키라'와 이를 저지하려는 또 다른 '정의'의 충
by
원재이 에디터
2022.07.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공평과 공정 사이
한 걸음더
“솔직히 말해서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을 보면 이젠 현타가 와.”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가 내게 한 말이었다. * 지난주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구가 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종종 내게 유학을 하며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주곤 했는데, 그러한 그의 이야기들은 때때로 내가 갖고 있는 걱정들을 덜어주는 힘이 되어 주었고 동시에
by
강현지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정의 물성 [도서]
나의 지나간 감정의 물성들로 가득 찬 공간에 누워있다면 나는 행복할까 불행할까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웬만하면 도서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꼭 구입해야 할 책이 있을 때만 서점으로 향한다. 즉흥적으로 몇 권 읽어보고 이 책 마음에 든다 한 번 사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책을 사는 경우보다는 항상 가득 차 있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적어둔 책을 구입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읽어보고 싶어진 책들 사이에서 혹은 이렇게 알게 된 작가님들 중
by
송지은 에디터
2022.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정의 시선이 머무는 곳 [영화]
잊고 있던 꿈과 용기를 찾는 영화 '줄리&줄리아'
무언가에, 누군가에 빠져드는 과정 재즈 음악을 들으며 나를 위한 요리하기. 언제 눌러도 후회 없는 나의 힐링 스위치다. '뚝배기 우유 카레'는 내가 처음으로 성공한 요리다. 그렇다 보니 카레 요리에 도전하길 좋아한다. 인터넷 레시피에 전전하며 요리하다가 어느 날 백종원 쌤이 유튜브를 개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급히 찾아간 채널 속 눈에 띈 단어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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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22.07.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 로스쿨 [드라마/예능]
정의롭지 않은 법은 가장 잔인한 폭력이니까
* 해당 글은 드라마 <로스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장르물을 좋아한다. 장르물 중에서도 특히 법정물을 좋아하는데, 초등학생 시절 변호사가 꿈이기도 했고 마지막에는 결국 악인이 벌을 받는다는 점에서 통쾌함을 느껴 특히 선호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 <로스쿨>은 내가 지금까지 본 법정 드라마 중 감히 법을 가장 깔끔하고 제대로 다뤘다고
by
이민선 에디터
2022.07.06
리뷰
PRESS
[PRESS] 말의 결실, 코토바(Cotoba) - 4pricøt [음반]
음악의 수를 계산하며 언어를 탐구하는 코토바의 작품세계는 자유를 얻었다. 달콤한 과실 이후엔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음악은 수학이라는 말이 있다. 피타고라스가 대장간의 망치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음계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처럼, 우리는 음악을 들을 때 자연스레 숫자를 느낀다. ‘하나, 둘, 셋, 넷’, 머리속으로 셈을 세지 않아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노트는 리듬을 구성한다. 화성도 마찬가지다. 겨우 반음 차이로 밝고 어두움을 감각적으로 구분하니, 소리에 대한 수(數)적
by
김용준 에디터
2022.06.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메타의 메타버스 전환은 기회인가 환상인가? [문화 전반]
일치된 정의의 부재 속에서 Q&A로 알아보는 메타의 메타버스
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써 아직 일치된 정의는 부재하나, 대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세간에는 메타버스가 과연 실제인지 허상인지에 대한 말이 많다. 이러한 메타버스에 대한 의문은 메타버스라는 개념 정의의 불확실성에서 시작한다. 일반적
by
유다연 에디터
2022.04.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운명의 동전에 목숨을 맡기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의 동전 던지기 장면을 들여다보다.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
by
유다연 에디터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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