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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팝아트, 여전히 신선한
그렇다면 팝아트에서 작품이 갖는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실물보다 가치있는 복제, 복제의 복제, 복제의 복제의 복제...그 모두가 인정받는 세계에서 말이다.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내린 답을 고백하자면, 바로 '힘'이었다.
< Hi, POP! >을 보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본 전시는 마리 로랑생의 전시였다. 19세기를 살았던 그녀의 작품은 ‘입체파’와 ‘야수파’의 결합이라고 명명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러니까, 전형적인 미술 사조에 완전하게 들어맞진 않지만 그것을 이용해 어떤 방식으로든 설명될 수는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팝아트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 ‘팝아트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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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8.01.29
리뷰
공연
[Review] 그런데도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 불안한 세상에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나요?
[Review] 그런데도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1. 빈곤이 문화가 된 젊은 세대에 보내는 작은 메시지 좋은 제도가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나쁜 제도가 불행을 낳는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휴먼 서비스를 공부한 필자는 '나쁜 제도'가 가져다주는 고통에 익숙하다. 필자와 같은 전공생이 아니더라도 지금 청년들에게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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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잘못된 과정을 단죄하는 < 이브의 모든 것 >(All About Eve, 1950) [영화]
목적이 정당하다면 과정이 불합리해도 옹호받을 수 있는가?
목적이 정당하다면 과정이 불합리해도 옹호받을 수 있는가? 최근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가 단종과 세조를 언급하며 던진 질문이다. 우리는 평소 단종에 감정 이입한 역사를 배워왔다. 어린 나이에 즉위하고 삼촌에게 숙청을 당한 것 말고 아무런 공적 없는 단종은 후대에게 지나간 귀양길까지 기억된다. 하지만 세조는 그가 세운 상당 수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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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아 에디터
2017.11.06
리뷰
공연
[Preview] 언어 중심의 연극성을 다시금 불러오다, 연극 붉은 매미
이제 연극에서 언어는, 그다지 중심은 아니게 된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연극 붉은 매미는 언어가 가지는 연극성을 다시 불러오려 한다.
- Preview 지난 해 겨울,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만난 후 접했던 문화초대가 문득 생각난다. 16회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 올랐던, 해외초청작 연극 '수업'. 당시 공연은 해외초청작인 만큼 일본어로 진행되었으나, 사실상 대본 내에서 대사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피지컬 시어터' 형식의 공연이었다. 연극 붉은 매미를 보니 그 때 공연에서 내가 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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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6.23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의 낮도, 밤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바라 본 풍경. 눈부신 햇살 아래 즐거운 듯 웃고있는 사람들. 은은한 달빛 아래 행복한 듯 미소짓는 사람들. 나만의 액자 속에 그려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은 낮의 풍경에서도, 밤의 풍경에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풍경을 담아내는 나의 모습도 누군가의 액자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24
리뷰
공연
[Review] 연극 '혈우', 화려함 뒤에 남는 아쉬움
액션은 화려하면서도 처절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배우들 또한 액션배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를 펼쳐주었다. 대공연장을 아낌없이 이용하여 큰 무대를 꽉 채웠고 배우들의 연기도 손색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남는 아쉬움은 캐릭터 자체와 스토리, 대사의 작은 부분들에서 기인한다.
연극 '혈우', 화려함 뒤에 남는 아쉬움 처절한 액션과 큰 무대,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난무합니다* 연극 '혈우'는 직역하면 '피의 비'다. 극은 고려 1257년, 무신정권 말기를 배경으로 하여 치열한 권력 다툼과 그들이 꿈꾸는 세계를 보여준다. SYNOPSIS 고려의 대격변의 위기였던 몽고의 숱한 침탈을 막아낸 것은 왕권이
by
김나연 에디터
2017.02.21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어른아이
날이 밝았다 저무는 것처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한 해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내가 지나온 자리 어딘가에 남아있는 듯 하다. 도무지 자라는 것 같지가 않다.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운 것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눈을 감아도 스미는 빛처럼 마음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는 불안감을 나는 어찌 할 수가 없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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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1.01
리뷰
전시
[Review] 호안미로 특별전 : 여전히 나는 그림의 '그'자도 모르지만, 꿈을 꾼다.
[Review INSIGHT] 호안미로 특별전 2016.06.26~09.24 세종문화회관 덥고 습했던 지난 화요일,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를 받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나왔습니다. 오늘은 시작한지 한달정도 된, 호안미로 특별전을 관람하러 왔습니다! 초대권을 챙겨 서둘러 전시에 입장했습니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소리가 나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by
김수미 에디터
2016.08.07
문화소식
공연
여전히 안무다
여전히 안무다- 안무LAB 리서치 퍼포먼스/ 안무가들의 3 개월 간의 실험 작업/ 황수현, 오설영, 정세영, 공영선, 전혁진, 최승윤 출연/ 2014년 8월 31일(일) 오후 3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간사랑 컨템퍼러리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여전히 안무다> 1970-80년대 공간사랑에 모인 예술가들은 전통과 현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을 했으며, 현대무용도 이러한 예술 실천의 한 축을 이루고 있었다. 프로시니엄의 견고한 아치를 걷어낸 블랙박스의 소극장에서 발현되었던 실험정신, 즉 공간사랑의 정신을 지금 한국 현대무용으로 이어나가고자 한다. 공
by
김지원 에디터
2014.08.23
문화소식
공연
안무LAB 퍼포먼스 여전히 안무다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젊은 안무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주기 위해 설계된 안무LAB은 '리서치 기반의 안무'를 제안한다. 이들의 새로운 작업을 통해 리서치의 과정을 다루는 행위도 안무일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에서 동시대의 안무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안무다 '리서치' 기반의 안무를 위한 실험의 장-안무LAB <여전히 안무다>에서는 공영선, 오설영, 전혁진, 정세영, 최승윤, 황수현 등 안무LAB 참여 안무가들의 3개월간 실험 작업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젊은 안무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주기 위해 설계된 안무LAB은 '리서치 기반의 안무'를 제안한다. 안무가들은 리서치를 통해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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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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