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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죽고 싶었던 순간들로 삶을 짓는 뮤지션, 데이먼스 이어 [음악]
음악이 연장하는 삶의 단편
죽고 싶었던 순간들만 모아 다시 살고 싶다. /아침의 안이, 심보선 음악의 수명을 결정하는 건 무엇일까. 5분이 채 되지 않는 순간이 영원으로 늘어나는 환상은 음악만이 줄 수 있는 기적이고, 이를 실감하는 하루하루가 우리를 살게 한다. 그래서인지 그 취향은 재각각이더라도, 음악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는 찾기 어려운 듯 싶다. 최근 이러한 감각이 낯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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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가장 작은 순간들에 보내는 찬사 - 소울 [영화]
삶의 모든 순간은 의미가 있다. 그 작은 의미들을 알알이 누리며 살기를
* 이 글에는 영화 <소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또한 이 글은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영화를 감상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기에 미리 밝혀둡니다. * 삶의 목적과 가치는 무엇일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던져봤을 질문이고 각자 한 번쯤은 답을 내려 봤을 질문이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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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에디터
2021.01.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전의 기억들을 되살펴보며 웃음 짓기 [사람]
다시 마주하는 과거의 순간들
집 밖을 나가기가 몹시 두려운 요즘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의 반을 가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익숙해져 버린 것일까?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생각도 근래에는 쉬이 하지 못하는 듯하다. 서로의 표정을 읽을 수도, 아예 알 수조차 없는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대화를 하는 것도 두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이전보다도 홀로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많다.
by
김지원 에디터
2020.09.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독일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순간들을 사진첩에 살포시 넣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여행]
독일 그 마지막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기에서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여행 블로그 글에 올라오는 여느 글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지에서 다른 관광객이 주목하지 않았던 독특한 볼거리나 관광지에서 벗어난 고즈넉한 시골 여행 일정을 소개하고 싶다. 우선 뮌헨에서 그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몰리는 반슈타인디즈니 성, 노인슈반슈타인 성으로 출발했다 가는
by
김정현 에디터
2020.06.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평범하지만 그리운 순간들이 담긴 - '즐거운 인생' [시각예술]
함께 웃고 걷던 일상이 소중한 것이었음을
내겐 인생의 반 이상을 알아 온 오랜 친구가 하나 있다. 만날 때마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하고, 서로 미래의 불안함을 나누면서 격려하는, 그렇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존재지만 친구의 사정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고 사정이 나아지면 더 편하게, 더 자주 볼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by
강지예 에디터
2020.06.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소한 것에 반응하기 [사람]
알고 보니, 행복은 (+)도, (-)도 아닌 상태를 정의한 단어
“행복한 사람은 의미를 따지지 않으며, 그냥 살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삶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지 않으며 인생을 즐긴다.” ≪영원과 하루≫ 한스 크루파 지금 이 순간만을 온전히 즐긴다는 행위는 누군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쉬운 일이겠지만, 생각이 많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일련의 행위를 행복과 관련지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
by
박수정 에디터
2020.05.2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11월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블라디보스토크의 순간순간들
VLADIVOSTOK 블라디보스토크 가지 않은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카피에 혹하고, 다녀온 사람들은 볼 게 많지 않은 시골 동네라고 하는 곳. 해군기지가 있는 인구 60만의 항구도시,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 작지만 알찬 관광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왔다. 나에게 블라디보스토크는 뜻밖의 문화명소였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마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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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11.17
리뷰
공연
[Review] 보통의 농구,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공연]
보통의 농구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리뷰
<시놉시스> "같이 농구 할래요?"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농구 시민리그 참가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으로 연미, 환희, 혜준을 만나는 연정은 잠시 모든 걸 잊고 농구에 푹 빠진다. 살아온 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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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10.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뻔한 판타지를 기대하게 되는 이유, 드라마 "호텔 델루나"
그럼에도 계속 보게되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주변 사람들에게 드라마를 보는지 안 보는지 물어보면 대략 반반으로 나뉘는 것 같다. 그중에서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로 대부분은 이렇게 말한다. 드라마는 뻔하고 유치한 킬링타임용이 아니냐고. 나 역시도 평소에 가벼운 킬링타임용 콘텐츠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드라마를 볼 때 수사 물이나 범죄 물, 혹은 인물 간의 감정선을 잘 담아낸 드라마 등을 선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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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8.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Youth.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밴드 - 데이식스 [음악]
서툴지만 솔직한 청춘의 노래, 밴드 <데이식스>
청춘이라 하면 왠지 낯 간지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빛나는 찰나의 순간이기에 함부로 남용할 수 없는 단어일 것이다. 그래서 청춘이란 감히 함부로 쓸 수 없을 조금은 진지한 의미가 있지만, 데이식스를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는, 역시 청춘이 아닐까.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한 5인조 밴드로 Pop Rock을 주로 하는 아티스트이다. 방송에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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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6.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스로에 대해 설명해야만 하는 순간들을 마주할 때 [영화]
영화 프란시스 하를 보고 곁가지처럼 든 생각들.
이 영화 ‘프란시스 하’를 두 번째로 감상하고 난 이번에도 다시금 주인공 ‘프란시스’에 대한 애정을 느꼈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무용수로 성공하고자 하는 프란시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는 흑백 영화이다. 그래서 더욱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 색은 배제되고 흑백과 빛의 톤만 남은 화면은 인물들의 표정만을 돋보이도록 한다. 그래서 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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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꿈이 없어도 괜찮아 [사람]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장래 희망=꿈? 내가 초등학교 1학년일 때, 내 꿈은 패션디자이너였다. 그때 일기장을 보면 내가 직접 만든 옷을 패션쇼에 올리고 싶다고 써놨다. 꿈이 패션디자이너였던 것은 기억나는데, 정작 왜 하고 싶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 나의 반 담임선생님은 자신의 장래 희망을 발표하기 전에 꼭 말하고 발표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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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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