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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순간이 가진 힘 -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미술/전시]
수많은 시간 중 하필 그 순간이 어쩌다 역사 속에 영원히 남게 되었을까?
사진가는 목격자인 동시에 기록자다. 그들이 '슬픈 진실은 슬프게, 오직 진실만을' 담담히 기록한 사진에는 영화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 땅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인정하라고 외치듯 말이다. 이 사진들이 단지 아름다운 사진과 다른 이유다. '보편적 인류애와 정의'에 대한 이 고요한 기록들은 당신에게 끊임 없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 전시
by
유소은 에디터
2022.02.05
리뷰
전시
[Review] 찰나의 순간이 전하는 무한한 메시지 - 게티이미지 사진전 [전시]
사진은 순간에 영원성을 부여한다.
‘사진을 찍음으로써 순간에 영원성을 부여한다.’ 전시장 내의 한 벽면에 적혀있던 문구는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빙빙 맴돌았다. ‘순간’은 소멸한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지금도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수많은 ‘순간’들은 사라지고 있다. 사진을 찍는 행위는 빠르게 달아나는 순간을 붙잡아 형태로 남긴다. 결국, ‘순간’은 ‘사진’에 의해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남
by
최유정 에디터
2022.02.05
리뷰
전시
[Review] 사진의 가치는? - 게티이미지 사진전
사진의 영역과 경계선에 관하여
사진의 가치는 어디서 올까. 최근 몇 달간 여러 회화 전시를 다녀오는 동안, 그림의 미학적인 가치를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판단하곤 했다. 어떤 기법이라든가, 주의를 표방한다는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고찰이 아닌, 작가의 삶에서, 혹은 시대의 흐름에서 작품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일에 매력을 느꼈다. DDP에서 진행한 살바도르 달리 전이 그랬다. 작가의 일생
by
정용환 에디터
2022.02.03
리뷰
전시
[Review] 시간의 저 편에서, 나에게 도착한 편지들 - 게티이미지 사진전
시간의 저 멀리로 보내는 편지
순간을 ‘순간’으로 영원히 남겨두는 것에 사진보다 더 뛰어난 것이 있을까. 게티 이미지 사진전은 우리에게 사진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순간들’로 다가온다. 과거의 그 많은 순간들을 사진가들이 사진기에 담았고, 그 순간들은 우리에게 몇 백 년 전, 몇 십 년 전의 일이 마치 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양 액자에 걸려 있다. 사진가들이 전쟁 상황 중에도
by
김민지 에디터
2022.02.03
리뷰
전시
[Review] 사진으로 완성되는 세상의 조각 - 게티이미지 사진전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사진전
세상 곳곳의 중요한 순간에는 사진이 함께 하길 마련이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진들을 이어 붙이다 보면 세상 하나가 완성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구현된 공간이 오늘 에디터와 함께 들여다볼 공간이다. 바로 이미지 소스 사이트로 유명한 게티이미지에서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해당 전시전은 19
by
심혜빈 에디터
2022.02.02
리뷰
전시
[리뷰] 사진으로 꿰뚫는 역사: 게티이미지 사진전
이미지로 들끓는 세상에서 오래간만에 그 너머에 깃든 의미에 집중한 시간이었다.
사진은 언젠가부터 우리 모두에게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특히 글 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다. 글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어느 문단 끝에 어떤 사진을 넣느냐에 따라 글 전체의 몰입감이 달라지곤 한다. 평소 찍는 사진은 소재가 한정적이니, 대체로 로열티 프리 웹사이트를 뒤적이며 빈자리를 채웠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자료로 쓸 사진을 서칭 해본
by
박윤혜 에디터
2022.02.01
문화소식
전시
[전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더현대 서울 ALT.1]
봄을 찍는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 봄을 찍는 작가 <전시 소개> ⓒ Teresa Freitas, Subject Matter Art, and Artémios/CCOC - Bel-vedere, 2020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Springtime Delight>는 '봄'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꽃이 가득한 들판, 도심의 화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평범함 속에 반짝이는 것들 - 사울 레이터 [전시]
'신비로운 일들은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진다. 늘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필요는 없다.'- 사울 레이터
사울 레이터 - 반사(1958) 필름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다. 컬러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 코닥과 후지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나니, 가격이 오르는 게 크게 놀랍지는 않다.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 100장을 찍어 한 장 건진다는 심정으로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하곤 하지만, 필름이 한 장씩 줄어드는 게 보이는 필름 카메라로는 한 장 한 장 공을
by
권현정 에디터
2022.01.14
문화소식
전시
[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상을 연결하다
게티이미지 사진전 - Moving the World with Images - 세상을 연결하다 <전시 소개> 세계 최대 콘텐츠 아카이브 '게티이미지'의 컬렉션을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가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미지 기록과 편집이 자유로운 오늘,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사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마주하다 [미술/전시]
사진에 담긴 코로나 이전의 일상, 여행
※ 전시 순서대로 쓰여진 후기가 아님을 서두에 밝힙니다. 정말 가고 싶었던 전시 중 하나인 요시고 사진전. 주변인들의 SNS 사진들을 보고 더욱 궁금해져서 전시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길래 티켓을 얼른 예매해 11월 25일에 다녀왔다. 웨이팅이 매우 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평일 오전에 간 것이었는데, 운이 좋아 10분만에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부쩍
by
김민지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래서 다들 사진전에 가는 건가봐 [전시]
찰나의 것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올해 6월 23일부터 전시가 시작된 '요시고 사진전'에, 나는 무려 10월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다녀 왔다. 한창 여름에 인스타그램 여기, 저기서 정말 많이 보이던 사진전이었기에 나도 한 번 가보고 싶었고, 과제와 수업에 지쳤던 나는 중간고사를 끝내자마자 무작정 친구를 데리고 요시고 사진전에 갔다. 부끄럽지만, 사진에 관하여 정말 무지했던 나와 친구가 요
by
김민지 에디터
2021.11.12
리뷰
전시
[Review] 뮤즈이자 반려견을 담다 - 윌리엄 웨그만展
현대 사진의 거장과 바이마라너의 만남
윌리엄 웨그만은 미국 출신의 개념 미술의 선구자로서 사진, 회화, 설치, 조각, 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이다. 현대사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런 거장의 전시가 올해 7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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