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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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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도서
[도서] 화가가 사랑한 바다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바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18인의 거장들 "바다는 한번 마법을 걸면, 영원히 경이로움의 그물에 사람을 붙잡는다" 한 가지 주제의 그림들을 모아 화가의 개성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화가가 사랑한 것들' 시리즈가 '바다'를 테마로 돌아왔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화가가 사랑한 바다]는 한층 상세해진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다라는 어항 안에서 헤엄치기 [영화]
다시 행복해질 준비 됐어요!
“때로는 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이 더 나을 수도 있단다. 더구나 그것이 사랑에 의한 것이라면!” 운명을 보는 마녀, 집채만 한 거인, 시간이 멈춘 유령마을까지… 믿을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한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당신도 믿나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을 찾은 윌.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다 큰 아들에게 허풍 가득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아버지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01
리뷰
전시
[리뷰] 저 바다처럼 빛나는 뒤피의 색채: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색채로 빛을 그려내야 하므로
기쁨의 화가라고 불린다는 프랑스의 예술가, 라울 뒤피 展에 다녀왔다. 작가에 관해 아는 것이 없어 잔뜩 긴장한 채로 이것저것 자료를 찾으며 전시장에 도착했는데, 전시를 보고 나니 아예 아는 것 없이 전시를 보았어도 감상이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볼거리가 많은 전시였다. 전시로부터 받은 뒤피의 인상은 ‘변화
by
박주은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취향은 이동하는 모든 것입니다 [사람]
이렇듯 난 ‘이동’을 좋아한다.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것이 좋고, 막힌 공간보다는 뚫린 공간이 좋다.
난 실내보다 야외를 좋아한다. 그래서 식당을 가거나 카페를 가도 날만 좋고 먼지가 쌓여 있지 않다면 밖에 있는 편이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워낙 활동적이고 외향형 인간이어서 밖을 좋아하는 줄 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난 밖에 있을 때 부는 바람이 좋고, 순환되는 공기가 좋고, 스쳐가는 사람들이 좋다. 모든 이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점을
by
신유정 에디터
2023.05.30
문화소식
도서
[도서] 나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다
혼자만의 시간, 나와 잘 지내고 있나요?
혼자만의 시간, 나와 잘 지내고 있나요? 일상의 경계 너머 나를 만난, 혼자만의 놀이와 여행의 기록 팬데믹 시기 몇 년 동안 우리는 여행이 쉽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우리 각자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먼 여행을 상상했을 테고, 가까운 곳으로 틈틈이 바람 쐬러도 갔을 것이며, 혼자 몰입하는 시간도 많았을 것이다. 팬
by
박형주 에디터
2023.05.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직선 모양의 삶은 없다. [사람]
잔잔함 대신 흐름을 즐기는 우아함
꼬불꼬불 들쭉날쭉한 길 말고 직선으로 평평하게 난 인생을 살 수는 없을까? 아주 기뻤다가, 갑자기 슬펐다가, 또 어느 순간 행복하기도 한 그런 파도 치는 바다 말고 제자리에서 조용히 찰랑거리는 호수 같은 삶 말이다. 한동안 기쁜 일이 생기면 너무 좋아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화나는 일이 생겨도 무던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다. 넘치지 않기 위해 중간 지점에 머
by
김민주 에디터
2023.04.13
리뷰
도서
[Review] 바다 위 낭만적인 보호자 - 도서 '세상 끝 등대'
등대는 곧 삶이다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 처음 들었던 감상은 ‘미학적’ 이라는 것이었다.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접해본 수 많은 책들 중 손꼽히게 우아하고 미학적인 책이다. 동시에 그와 비례하는 쓸쓸함과 고요함을 담고 있는 독특한 책이기도 하다. 쥘 베른의 소설 ‘세상 끝 등대’를 인용하며 시작하는 이 책 ‘세상 끝 등대 : 바다 위 낭만적인 보호자’는 스페인의 작가이자
by
박주연 에디터
2023.04.06
리뷰
도서
[Review]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기억, 세상 끝 등대
낭만의 뒤엔 사람들이 있다
바다는 정말 무시무시하구나, 언젠가 정보의 바다를 유영하다 그런 생각을 했다. 위 사진이 어디에서 찍힌 것인지, 혹은 장 귀샤르라는 사진작가의 아주 유명한 연작인지도 알지 못했던 때다. 단순히 공중에서 아찔한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냈다는 데 가치가 있지 않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것도 한순간이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공포심, 그런
by
유다연 에디터
2023.04.03
리뷰
도서
[Review] 길을 알려주기 위해 길을 잃은 사람들 - 세상 끝 등대
등대의 잔혹동화 속으로 들어올래?
모든 고독한 이에게는 등불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것이 곧 영웅적인 것이었던 시대의 언어, 등대 불가능했던 건축의 폐허로 떠나는 서사시적 여행 쥘 베른의 소설 [세상 끝의 등대]를 인용하며 시작하는 [세상 끝 등대: 바다 위 낭만적인 보호자]는 스페인의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편집자인 곤살레스 마시아스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손수 만들었지만, 본인이 꾸며
by
임주은 에디터
2023.04.01
리뷰
도서
[Review] 외롭지만 우직한 것에 대한 이야기 - 세상 끝 등대 [도서]
세워지고 무너지는 것들
바다 가까이 사는 나로서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땅끝마다 위치한 구조물, 등대. 매일 바다를 지켜보아야 하는 직업을 갖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관심이 간 듯도 하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큰 책의 크기에 당황했으나 책을 펼쳐 지도와 등대 그림들을 보고 나니 조금은 큰 크기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점묘화 같은 그림들이 유독 쓸쓸하게 느껴지
by
이주연 에디터
2023.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땅을 황폐화한 인간은 바다로 눈을 돌린다 [문화 전반]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x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1)
육지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땅을 황폐화한 인간은 바다로 눈을 돌린다. 지금 눈이 마주친 우리도 다음 세대를 위해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인간을 비롯한 육지 동물에게 남은 건 멸종 뿐이다. 인간은 바다의 생명력을 확신한다. 무차별적인 포획과 오염으로 바다의 영속성도 흔들리고 있지만, 여전히 육지의 수명보다는 길 테다. 그래서
by
김희진 에디터
2023.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감정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길 - OOTD 말고 EOTD
감정의 바다가, 있다
감정은 지난 가을 나의 가장 큰 화두였다. 감정에 휩쓸리는 것보다 느끼지 않는 상태가 더 안정적이라고 여겨온 오랜 역사에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건 곧 착각의 역사다. 감정을 느끼지 않고 끊어낼 수 있다고 자만한 착각의 역사. 착각은 진리처럼 강했다. 심리 상담을 통해, 까맣게 잊었다고 생각한 사건과 감정이 은밀하지만 거대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by
정해영 에디터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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