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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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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산울림 소극장에서의 편지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
2인극과 소리가 보이는 공연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소극장에서는 편지콘서트를 2013년부터 매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이 공연을 진행해왔고, 올해는 슈베르트의 음악과 그의 이야기를 담은 편지 콘서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편지콘서트]는 주요 인물의 역할을 맡은 배우와 연주자 또는 공연자들이 라이브로 연주 또는 공연을 하며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배우들의 낭독 또는 독
by
유지은 에디터
2022.12.29
리뷰
공연
[Review] 악보 위에 쓰인 시 : 슈베르트, 겨울여행
편지로 시작된 이야기와 악보 위에 쓰인 낭만시
편지와 음악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 편지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과 그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매체이다. 몇 장면만 떠올려봐도 금세 축하, 감사, 응원, 안부 등의 마음이 떠오른다. 이처럼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은 프란츠 슈베르트와 그의 형 페르디난트가 주고받은 편지들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슈베르트가 편지를 쓰는
by
안지영 에디터
2022.12.28
리뷰
공연
[Review]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 - 슈베르트, 겨울 여행
슈베르트의 편지에 실려 온 그의 인생과 음악
소극장 산울림 연극보다는 영화파였던 나는 서울에 있는 독립영화관은 어느 정도 알고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소극장은 거의 안 가 본 편이었다. 대학로에 극장이 많다는 것을 아는 정도였다. 그러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면서 문화초대의 기회로 여러 공연의 정보를 접하게 되고, 몇 곳의 소극장 관람 또한 경험하게 되었다. 그런 내게도 소극장 산울림은 이름이 익숙
by
신성은 에디터
2022.12.27
리뷰
공연
[Review] 겨울 나그네의 쓸쓸한 밤인사 - 슈베르트, 겨울 여행
연극 <슈베르트, 겨울 여행> 속 프란츠 슈베르트의 삶
겨울이라는 계절에는 고요함과 외로움이 연상된다. 더욱이 매서운 추위는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여름과 가을을 뒤덮었던 거리의 소음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바람 소리, 자동차 소리가 가득하다. 올겨울 소극장 산울림은 겨울을 닮은 삶을 살았던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일생을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 여행>이라는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27
리뷰
공연
[리뷰] 거장에게 느끼는 인간적인 연민 – 슈베르트, 겨울여행
거장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불어 넣어주는 공연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말은 편견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편하게 감상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왜, 어떻게 좋은지 분석하는 일은 유독 어렵다. 영화나 연극처럼 명확한 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가요처럼 가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감미로운 멜로디만 남아 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by
진금미 에디터
2022.12.26
리뷰
공연
[Review] 짧고 잔잔하면서도 여운은 길게 -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베르트, 겨울여행’ [공연]
자신과 닮은 문학을 악보 위에 그린 작곡가의 이야기
유난히도 이번 겨울은 춥게 느껴진다. 겨울이 사라진 건가 싶을 정도로 온화하던 날씨가 하루아침에 돌변하며 찾아온 추위라 그런지, 갑작스러운 찬 공기에 좀처럼 적응이 안 된다. 바뀐 날씨 때문에 두터운 겨울 옷들을 꺼내서 정리하랴, 연말답게 밀려드는 일정과 할 일들을 처리하랴 정신없던 겨울의 문턱에서, 나는 한 작곡가의 음악과 생애를 다루는 산울림의 편지콘
by
송진희 에디터
2022.12.26
리뷰
공연
[Review] 역경을 딛고 만들어낸 음악들 - 슈베르트, 겨울여행 [공연]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여 만들어낸 슈베르트의 음악세계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여 만들어낸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는 공연 소극장에서 마주한 슈베르트의 삶 작은 공간이었지만,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가까이 전달되어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되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슈베르트의 감정선을 따라 그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슈베르트가 당시 겪었던 일을
by
이지은 에디터
2022.12.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눈사람엔 행복이 담겨있다
행복을 느끼고 주변에 나눠주는 것이 성공한 인생 아닐까
나는 아직도 눈이 좋다. 매일 같이 보던 거리가 하얗게 물들었다는 건 무척 로맨틱한 일이다. 늘 걷던 거리는 새로운 곳으로 변하고 하얀 빛으로 눈부시게 반짝였다. 같은 공간이지만 내가 알던 곳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나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든 것을 보곤 입가에 미소가 서렸다. 어렸을 때부터 눈이 오는 게 참 좋았다. 그때는 친구들
by
이소희 에디터
2022.12.22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나를 닮은 사람에게
사랑하는 나의 남매에게
나를 닮은 사람에게 안녕! 추운 겨울이네.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 언제나 그렇듯 나도 잘 지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연락을 자주 하니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 아니, 사실은 너도 나만큼 연락을 자주 해주면 좋겠어. 우리는 닮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확실히 있어. 그렇지? 생김새라던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나는 성격이라던가 말이야. 그럴 때마다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산을 쓰지 않던 날 [문화 전반]
함박눈이 상기시킨 감각
유난히 느지막하게 잠에서 깬 날이었다. 창밖으로 눈이 소복이 덮힌 지붕들과 화분들, 서서히 까맣게 물들기 시작하는 도롯가의 눈이 눈에 들어왔다. <설국>이 떠올랐다. 올해 겨울 들어 간간이 눈이 내렸다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나였다. 커피를 사러 나갔다가 걸은 도보에는 발자국이 적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 잔뜩 긴장한 채 걸었다. 첫 함박눈이었다
by
이주연 에디터
2022.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캐롤말고, 겨울 플레이리스트 [음악]
따뜻한 캐롤 말고. 찬란함 속 쓸쓸함, 아련하고 버석한 겨울 플레이리스트 다섯 곡.
들어가며: 캐롤말고 겨울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해!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데도 겨울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연말 분위기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오히려 추위에 민감해서, 겨울이라는 계절이 물리적으로 줄 수 있는 차갑고 버석한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겨울 플레이리스트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포함한 연말 플레이
by
주영지 에디터
2022.12.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느네 김치 있냐 [사람]
무용하지 않다는 증명
연말의 어느 날 [1] #할머니 얼마 전, 할머니와 데이트를 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뵌 할머니였다. 이번 만남도 할머니가 전해 주시겠다는 반찬을 끝끝내 거절하며 이뤄졌다. 어차피 우리 가족은 반찬을 대부분 사 먹으며, 일을 하니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게 그 이유였다. 결국 할머니는 손녀에게 주시겠다며 목도리를 겸할 수 있는
by
권기선 에디터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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