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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Review] 벗어난 질서의 경계- 뉴 오더 [영화]
경고가 현실이 되는 이 순간에도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이 아닐까?
* 영화 <뉴 오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 뉴 오더>는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미셸 프랑코 감독의 작품으로 202X 가상의 미래: 혼란으로 뒤덮어진 이후 새로운 질서를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이다. 일종의 경고처럼 다가오는 영화의 시작은 프롤로그 형식을 취한다. 처음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영화의 주제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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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에디터
2021.1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골목의 호젓함을 담은 앨범 6 [음악]
쓸쓸하고 외로운 기분 속에서 침잠하고 싶은 순간
Ben Folds Five - Whatever And Ever Amen (1997) 벤 폴즈 활동 당시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풋풋함을 벤 폴즈 파이브의 음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벤 폴즈 파이브의 이러한 음악적 특성은 1집과 2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2집인 ‘Whatever And Ever Amen(1997)’은 1집인 ‘Ben F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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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에디터
2021.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안에 사는 괴물, 또 다른 나 [공연/연극]
자신의 기억속으로 도망치는 사람
"당신이 마주할 기억이 당신을 더 힘들게 할지도 몰라요" 연극 <인사이드>는 영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인 일명 '오필리어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을 쫓아가는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연극이다. '오필리어 살인사건'이란 이름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서 등장하는 여주인공 오필리어처럼 원피스를 입은 다수의 여성이 살해당한 후 물에 빠진 채로 발견되어 이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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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1.1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식이장애, 내 안의 괴물 [사람]
뻔한 말이지만, 그만 아름다워도 돼
식이장애, 그 괴물 사람들은 마름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렇다. '몸매는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을 반영한다'는 말이 굳어지면서 타인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외모지상주의가 극에 달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괴물이 찾아온다. '식이장애',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먹토, 변비약 과다복용, 씹뱉 등등 정상적이지
by
허향기 에디터
2021.1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을래요 [도서/문학]
힘들면 쉬어야 한다. 아프면 돌봐야 한다. 아무 조치를 해주지 않아도 ‘이러다 마는’ 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산다.” “주위를 둘러보면 열심히 사는 사람밖에 없는데, 정작 자기 삶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위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하지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시간에 더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피로와 불안으로 가득 찬 일상을 보내면서도 그게 당연한 거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다들
by
정소미 에디터
2021.11.01
리뷰
도서
[Review]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의 애틋한 기억 - 아웃 오브 이집트 [도서]
안드레 애치먼의 회고록, 아웃 오브 이집트
1.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집트 문화와 태양이 내리쬐는 그곳의 풍경이 떠오른다. 이집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지라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고 싶었다. 그렇기에, 이번 책 ‘아웃 오브 이집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처음 이 책을 소개한 글을 보았을 때 눈에 띄는 작가 안드레 애치먼
by
정윤지 에디터
2021.11.01
리뷰
도서
[Review] 안드레 애치먼과 여름 - 아웃 오브 이집트
안드레 애치먼과 가족
도서 <콜 미 바이 유얼 네임(Call me by your name)>과 <파인드 미(Find me)>의 저자로 유명한 안드레 애치먼의 회고록 <아웃 오브 이집트(Out of Egypt)>이 출간되었다. 말 그대로 <아웃 오브 이집트>는 안드레 애치먼의 회고록으로, 그의 조부모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출생, 그리고 15살까지의 이집트에서의 삶과 어린 날의
by
김히지 에디터
2021.10.3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바라볼 때, 더 잘 보이는 것
Q.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 A. '교감'을 통해 '영감'을 이끌어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객
'관객이란 무엇인가?' 사전을 통해 본 관객의 의미는 하나의 단어, 한 문장으로 정의되는 것처럼 보인다. 말 그대로 연극, 영화, 운동 경기, 공연 등을 보거나 듣는 사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누구나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다. 우리가 단면적으로 떠올리는 관객의 모습에서 말이다.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질문
by
안지영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안녕, 나의 일기 그리고 욕심아 [사람]
나는 여전히 글을 쓸 준비가 되었고 글을 깊이 있게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신은 글을 쓰는가? 여기서 내가 말하는 글은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글이다. 내가 종이를 찾고 연필을 쥐는 그런 글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행동의 이유를 찾기를 어려워한다. 그러나 자의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확고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는 일기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초등학
by
황혜민 에디터
2021.10.28
리뷰
도서
[Review] 아름다운 기억 - 아웃 오브 이집트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안드레 애치먼의 어린 시절의 아름답고 애틋한 기억을 이야기한다.
안드레 애치먼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의 작가이다. 많은 사람이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좋아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영화만큼이나 너무도 매력적인 원작 소설을 꼭 추천하고 싶다.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읽다 보면, 책 속의 이야기들이 눈앞에 잔상처럼 떠오른다. 그만큼 안드레 애치먼의 글은 섬세하고도 정성스럽다. 그래
by
정선희 에디터
2021.10.28
리뷰
도서
[Review] 아웃 오브 이집트 - 그런가, 안 그런가? [도서]
이집트; 열과 다양성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했을 때, 꽤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라 한 번 볼까 말까 고민하다 상영 기간이 지나버렸다. 나중에라도 한 번 볼까 고민하다 안드레 애치먼의 원작 소설과 후속작인 ‘파인드 미’까지 문화 콘텐츠로 받아 읽었다. 그 여운이 너무 길었던지 이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싶어 영화를 보려는 시도는 저 멀리 던져버렸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by
김상준 에디터
2021.10.28
리뷰
도서
[Review] 자신을 키운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 아웃 오브 이집트
내 우주를 형성하게 도와준 나의 가족, 나의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
회고록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회고록은 주로 회고록을 내는 이들이 직접 글을 쓰는 경우보다 대필작가(ghostwriter)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대신 작성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이 지긋한 인물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때 기억은 완벽하지 않다. 입에서 귀로 이야기가 옮겨가는 경우에도 왜곡이 생긴다. 대필작가의 손을 거쳐 특정 표현과
by
임채은 에디터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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