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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임
[오프라인 피드백 모임] 당신 곁에 서서 - 예언자를 읽고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에세이]슬픔의 후에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규씨에게>에 대한 답신 ** 이런 식으로 마음을 전하는 방식도 있다는 것을 덕분에 깨닫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글에서 아트인사이트를 ‘얼마든지 안아줄 수 있는 누군가의 품’, ‘언제나 나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백지’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들로 표현하셨던 문장이 상덕씨에겐 과장이 아니군요. 자신의 글의 형
by
김인규 에디터
2024.01.25
리뷰
공연
[Review] 생명수 찾는 독립운동가의 생을 목도하여 - 연극 '언덕의 바리'
"난 돌아올 거야. 그 애들을 살릴 생명수를 찾아서."
1. 나의 무지의 일화 여성 독립운동가라는 말을 들으면 학부생이었을 적 강의실에서의 일이 떠오른다. 영국인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로 영국 문화를 배우는 교양 수업이었는데 그날은 선생님이 한국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질문했다. 화제가 아일랜드의 역사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으로 흘러갔던 것 같다. 수강생들은 저마다의 영어 실력으로 익히 아는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설명했는
by
신성은 에디터
2024.01.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슬픔의 후에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규씨에게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규씨가 내게 이 책을 권한 것에 이유랄 게 있다면은, 아니, 그 이유야 내가 영영 모르는 것입니다만, 내가 멋대로 해석해보려 든다면은, 그건 내게 가득 차 넘실거리는 슬픔의 뉘앙스에 자연스레 그 까닭을 들이댈 터입니다. 나는 내 글에 그 지독한 것이, 그 이전에 내 삶에 잔뜩 묻어 있음을 잘 알아요. 털어버리고도 싶으나 가끔은
by
서상덕 에디터
2024.01.22
리뷰
공연
[리뷰] 나그네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 뮤지컬 '겨울나그네'
인생은 한 때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극의 초반부터 민우는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등장한다. "민우는 왜 총을 맞았을까?" 궁금증이 생길 무렵, 기다렸다는 듯 스토리는 흡입력있게 전개된다. 의대생 민우는 참 순수하다. 아니, 순수했다. 다혜와의 사랑에 설레는 마음이 부풀기도, 아버지의 슬하에서 가족이 주는 안정감도 누렸다. 비록 찰나긴 했지만. 민우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사업은 파산 직전에
by
한대성 에디터
2024.0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순간엔 어떤 음악이 함께하십니까? [음악]
나의 순간, 기분, 추억을 보관하는 음악들
음악은 우리의 곁에 함께한다. 단순 ‘듣는다’라는 행위의 수단으로 음악을 규정할 수도 있겠으나, 때로 음악은 우리의 시간, 순간을 메꿔주며 감정을 극대화해 주기도, 어느 순간 어떤 나와 함께 해주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대표적이다, 혹은 적절하다 판단되는 의복이 있듯, 종종 어떤 상황에 딱 떠오르는 음악들이 존재한다. 결혼식하면 떠오르는 멘델스 존의 <결
by
김유정 에디터
2024.01.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슬픔, 연민 그리고 예감에 기대어
나는 슬퍼하고 당신은 연민하기 때문일까.
1. 나는 슬퍼하고 당신은 연민하기 때문일까. 당신의 글을 읽으며 내가 가진 예감, 그리하여 만남을 요청하게끔 한 그것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글과 문장에는 스스로가 말한 ‘연민’이라는 것이 묻어있어 나는 기대했다. 당신은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당신을 만나면 나는 이해받을 수 있을 거라고. 2. 생각해보니 나는 인터뷰라는 핑계로
by
김인규 에디터
2024.01.21
리뷰
공연
[Review] 순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 겨울나그네 [뮤지컬]
올 겨울을 물들일 뮤지컬, <겨울나그네> 후기
뮤지컬 <겨울나그네>가 2023년 12월, 故최인호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된 무대로 돌아온다. <겨울나그네>는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겨울, 청년, 첫사랑. 키워드
by
주혜지 에디터
2024.01.21
리뷰
공연
[Review] 언덕 위의 그 사람은 신화가 될 수 있을까 - 언덕의 바리
땅과 하늘 사이에서
흔히 신화의 주인공은 개인적인 욕망과 안위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국가적, 사회적 과업을 완수함으로써 평범한 인간의 굴레를 벗어난다. 그들은 숱한 유혹을 이겨내고 나라를 지키거나 누군가를 구하고야 만다.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신화 말고 비교적 최근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신화를 만들어보자면, 그 주인공으로 단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떠오른다. 한 치
by
김소원 에디터
2024.01.19
리뷰
PRESS
[PRESS] 다른 시간에 존재한 5년의 사랑 이야기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15년 만의 삼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2003년 초연, 2008년 재연에 이어 15년 만의 삼연이다. 특히 대극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박지연, 민경아, 최재림, 이충주 캐스팅 소식으로, 오랜만에 소극장에서 이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사랑을 해본 모두가 공감할 수
by
주영지 에디터
2024.01.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희망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람
빈번한 절망과 잔잔한 슬픔을 딛고서도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길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건 그 사람의 내면과 맞닿은 지점들을 살피는 일이다. 글을 읽는 독자의 상황과 그 지점이 일치하는 순간 ‘공감’이라는 감정이 고개를 내민다. 공감하는 글을 찾기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아서,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표면적인 공감 말고, 내면까지 깊게 파고드는 일종의 뾰족한 공감 말이다. 대부분의 글은 일방적인 편이라, 그
by
김민지 에디터
2024.0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당신의 전부이길 바랐던 그날의 이야기 [영화]
영화 <클레오의 세계>를 보고
어려서 잠깐 대구에 산 적이 있다. 파티마 병원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까지 나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부모님 대신 대구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 자랐다. 이 년 안팎의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어릴 때였으니 뭐, 그때가 기억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몸이 그 시간을 기억하는 건지, 할머니 할아버지만 뵈면 오랜만에 고향에
by
윤채원 에디터
2024.01.17
리뷰
도서
[Review] 아트 컬렉팅이 궁금한 당신에게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예술이 아직 어렵지만 좋은 컬렉터가 되고 싶다면?
오래전, 예술 작품은 시간을 내어 미술관에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존재였다. 알듯 말듯 알 수 없어 신비로운 아름다움, 해석하고 싶은 호기심을 일게 하는 예술 작품들. 일상과 멀리 떨어진 백색의 미술관, 혹은 특별한 장소에 찾은 날에야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예술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다양한 미술관과 문화 공간을
by
이수현 에디터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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