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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안락사보다 먼저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안락사는 노년을 대비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73.1세’. WHO가 2019년 발표한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이다. 같은 해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평균 10년간 여기저기 아프다가 죽게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오래 앓은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10년이 어떤 모습일지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잠을 자다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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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05.01
리뷰
도서
[Review] 죽음 전에는 삶이 있으니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학생 때부터 나는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죽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죽으면 어떻게 될지 등을 자유롭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게 좋았다.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생각이 시시때때로 변하고, 나의 논리에 맞지 않게 이랬다 저랬다 말이 달리지기도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톨스토이의 명언 중 다음과 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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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3.04.30
리뷰
도서
[Review] 좋은 죽음 이전에 좋은 삶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유도라의 사정을 읽다 보면 나 역시 노화가 가져다주는 온갖 불편함과 외로움이 내 미래로 느껴진다. 유도라가 안락사를 원하는 이유도 이해된다. 그럼에도 유도라는 삶을 산다.
죽음은 탄생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탄생은 기뻐하지만 죽음은 두려워하죠.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이런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많이 만나봤고 그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죽음의 순간이 사랑, 웃음, 눈물, 희망, 기쁨으로 가득 찬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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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3.04.29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끼는 생각 -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끼는 온기
삶과 죽음은 뭘까? 질문을 툭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심오하고 진지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소설에서는 삶과 죽음이 무겁고 진지하고 심오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충분히 일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었고 자연스럽게 그 생각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인상 깊었다. 책은 죽음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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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3.04.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잘 포장된 기억
소소한 추억일지라도 단순한 이 모든 것이 좋다.
과자 조각이 섞인 홍차 한 모금이 내 입천장에 닿는 순간, 나는 깜짝 놀라 내 몸속에서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 생각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차의 첫 모금을 마신 순간으로 되돌아가 본다. [...] 분명히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팔딱거리는 것은 그 맛과 연결되어 맛의 뒤를 따라 내게로까지 올라오려고 애쓰는 이미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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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에디터
2023.04.2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마지막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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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3.04.15
리뷰
영화
[Review]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 클로즈 [영화]
때묻은 세상 앞에 무너진 두 소년의 순수한 마음에 대하여
<걸>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한 트랜스젠더를 통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섬세하게 보여주었던 루카스 돈트 감독이 두 번째 장편영화인 <클로즈>로 돌아왔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는 두 소년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영화 <클로즈>는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유수의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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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원 에디터
2023.04.14
문화소식
도서
[도서]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마지막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안락사와 존엄사 주제를 통해 '좋은 삶'에 대해 말하는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
마지막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안락사와 존엄사 주제를 통해 '좋은 삶'에 대해 말하는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 가족들이 모두 먼저 떠난 뒤 홀로 사는 85세 유도라 허니셋. 날마다 선글라스를 끼고 당당히 수영을 가는 멋쟁이 할머니지만 갈수록 삐걱대는 몸에 사는 게 딱히 재미도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유도라에게 아주 솔깃한 계시가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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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3.04.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행복을 저금하세요
좋았던 기억을 잘 되새김질하려면
인터넷을 하다가 행복 저금통이란 단어를 보았다. 행복한 일이 생길 때마다 적어서 통에 넣어놓고 나중에 힘들 때 꺼내본다는 것. 그동안 힘들면 좋았던 기억을 꺼내 되새김질해서 저금통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자수를 놓아서 표현하는 사람을 보니 나도 유형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회사에서 감당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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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집 판타지 잘 하네 [영화]
영화관에 걸려있을 때 보세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속 '던전 앤 드래곤' 플레이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진한 판타지의 향기. 몰랐는데 엄청 유명한, 유명한 걸 넘어 RPG의 원조 게임이라고 한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하던 게임이 이 게임이라고. 넷플릭스 <아케인>,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 게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재밌게 봐서 솔깃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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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3.04.01
리뷰
공연
[리뷰] 사회의 잘못인가, 개인의 잘못인가 -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에서는 ‘사랑’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원작 희곡 <보이체크>(Woyzeck)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 몹시 혼란해진 가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가난한 민중의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통과 절규를 담아낸
by
김소정 에디터
2023.03.20
리뷰
도서
[리뷰] 거 제목 한 번 잘 지었네, '지나친 고백'
지나치고 또 지나친 그녀의 고백 속으로...
나는 비밀을 좋아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아주 비밀스러운 사람이다. 나에겐 프라이버시라는 이유로 꽁꽁 숨겨두는 이야기들이 많다. 나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 어렵다. 애써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해받지 못한다면? 혹은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면? 나의 용기가, 이야기가 몰고 올 파장이 두려운 것이다. 한 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다. 나와
by
김규리 에디터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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