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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첫벚꽃이라는 말은 없지만 [문화 전반]
언제나 처음은 짙게 기억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1년의 시작은 1월부터라고 하지만 우리가 으레 세는 계절은 봄부터 시작한다. 추운 날씨가 언제쯤이면 따뜻해지려나 싶다가도 그 모든 계절을 뒤로 하고 봄은 묵묵히 다가온다. 움츠려 있던 많은 것들이 피어나고 길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봄 플레이리스트는 한없이 산뜻하다. 옷은 한 꺼풀 얇아지고 겨우내 주머니에 푹 찔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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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에디터
2024.04.0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회복기
아주 짧고 지난한 정리 끝에 돋아난 봄의 새순
노트북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처음에는 탭이 늦게 열렸고, 나중에는 열어둔 탭이 꺼졌다. 메모리 부족이니 창을 조금 닫으라면서. 창을 몇 번 닫아도 계속해서 꺼지길래 검색을 조금 해 봤다. 친절한 초록창은 노트북 속도 저하 원인은 CPU의 온도라고 말해줬다. 너, 그대로 두면 정말 탈 나겠어. 수십 개씩 열어둔 탭을 다 지웠다. 지금은 필요하지 않아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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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03.31
리뷰
공연
[Review] 이 뮤지컬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보길 바라는 이유. - 뮤지컬 ‘브론테’
우린 우리의 이름으로 내내 치열했고, 존재했으므로 이미 충분했다.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고전 명작들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선명하게 기억하는 건 제목밖에 없다. 이번에 뮤지컬 브론테를 본 후, 고전 명작을 다시 읽어보거나 그것도 어렵다면 줄거리라도 다시 관심을 기울여 살펴본 후, 머릿속에 저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명작의 줄거리를 다 저장하지 못하면, 브론테 자매의 작품은 꼭, 머리에 저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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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4.03.3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꿈은 없고요, 뉴욕 봄비 재즈는 있습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2020, 우디 앨런)
<레이니 데이 인 뉴욕>(2020, 우디 앨런)은 봄비, 뉴욕, 재즈 그리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갖고 있는 촉촉한 분위기가 합쳐져서 “낭만”을 이미지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영화 속 “개츠비” 캐릭터는 티모시 샬라메의 소년미가 극대화되어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영화는 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에게 1시간 반가량 그들이 만든 봄을 만끽하게 한다.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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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에디터
2024.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왕빙에서 시발한 비평의 비평의, 비평? [영화]
영화<청춘(봄) (靑春)>(왕빙, 2023) / 책<익사한 남자의 자화상>(강덕구, 2023)
‘비평의 비평의 비평’이라고 온점을 찍었으면 완벽한 제목이 되었을 텐데. 비평이 될 수 없는 글이라 물음표를 붙이게 됐다. 두어 달 전의 일이다. 시네마테크KOFA에서 2023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중 하나로 상영된 <청춘(봄)>을 보았다. 내 기준으로는 무자비한 러닝타임 때문에 고민되긴 했으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중국 청년 노동자의 삶을 ‘청춘’이라
by
이명화 에디터
2024.03.28
리뷰
공연
[Review] 봄을 알리는 소리, 사운드베리 씨어터(Soundberry Theater)
봄이라고 하기엔 제법 쌀쌀했던 3월 중순, KBS 아레나에서 뮤직 페스티벌 ‘2024 사운드베리씨어터’가 개최되었다. 뮤직 페스티벌을 즐겨 다녔지만 실내에서 열리는 공연은 들어보지 못했었다. 날씨가 화창해야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SOUNDBERRY(사운드베리)는 2015년에 국내 최초 실내 뮤직 페스티벌인 ‘SOUN
by
임예솔 에디터
2024.03.27
리뷰
공연
[Review] 가장 먼저 봄을 맞는 페스티벌 - 사운드베리 씨어터Soundberry Theater
페스티벌을 위한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그러나 설레는 선택지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벌써 올해의 1/4이 막 지나가고 있는 지금, 가장 적극적으로 취향을 찾아나가고 있는 분야는 단연 음악이다. 집을 나서며 돌아오기까지 음악이 없으면 겪는 불편함은 거의 분리불안에 이르는 수준인데, 일상 소음에 지친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하는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어폰으로 내적 콘서트를 이어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아무래도 충족되지 않는 라이브
by
차소연 에디터
2024.03.27
리뷰
공연
[Review] 따뜻한 봄을 노래하는 뮤직 페스티벌 - 2024 SOUNDBERRY THEATER
국내 페스티벌 시즌의 포문을 연 사운드베리씨어터
어느새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에서 나와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혹은 해가 진 뒤 야외에 머물기엔 조금은 쌀쌀하다.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페스티벌 ‘2024 SOUNDBERRY THEATER(이하 사운드베리씨어터)’가 지난 3월 16일과 17일에 KBS아레나에서 열렸다. SOUNDBE
by
정충연 에디터
2024.03.27
리뷰
공연
[Review] 올해의 시작을 알리는 페스티벌 - 2024 SOUNDBERRY THEATER [공연]
따스한 햇살이 공존하며 가벼워진 몸과 마음과 함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감정을 증폭시켜준 페스티벌이었다.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나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취미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여행 보다 페스티벌을 선호할 정도로 여행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보다 페스티벌을 한 번 가는 게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해 첫 페스티벌로 <사운드베리 씨어터 페스티벌>을 참여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페스티벌을 좋
by
노세민 에디터
2024.03.26
리뷰
공연
[Review] 봄과 함께 찾아온 2024 SOUNDBERRY THEATER
공연을 모두 즐기고 나니 우리의 뜨거운 열기와 청춘으로 봄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봄을 맞이하기 인생 첫 페스티벌을 계기로 페스티벌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되면서 다양한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넓어졌다. 사실 그전에는 페스티벌이라는 게 가보고는 싶어도 경험한 적이 없어 막연하기만 했는데 페스티벌에 대해 알고 나니 뭔가 봄마다 다가오는 페스티벌이 마치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중에서도 올봄 가장 먼저 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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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2024.03.26
리뷰
공연
[Review] 달콤하고 설레는 봄의 음악페스티벌 - 공연 Soundberry Theater
어느새 우리 곁에 훌쩍 다가온 봄을 느끼며
눈코뜰새 없이 바쁘던 평일이 지나고 드디어 주말이 찾아왔다. 이번 주말이 유독 더 기다려졌던 이유는 친구와 함께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씨어터를 보러 갈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음악도 좋아하고 페스티벌도 좋아하는 내게 이번 공연은 일주일 전부터 기대 반 설렘 반의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주었다. 객석에서 즐기는 실내형 뮤직 페스타 ‘2024 SOUNDBE
by
박주연 에디터
2024.03.26
리뷰
공연
[Review] 음악 속에서 연대하고 취향을 찾다 –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Soundberry Theater
실내형 뮤직 페스타 속에서 나의 취향 발굴하기
지난 3월 16, 17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뮤직 페스타 ‘2024 사운드베리씨어터’가 개최되었다. 독특하게도 실내에서 개최된 사운드베리씨어터는 2015년에 국내 최초로 실내 뮤직 페스티벌을 런칭한 브랜드로서, 콘서트와 야외 페스티벌 중간지점의 현장을 구현해내며 각각의 장점을 취해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페스티벌의 계절이 오기 전, 아직 때때로 찬
by
박다온 에디터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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