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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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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보존과학과 예술, 읽고 논쟁하고 질문하기 -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도서]
보존과학은 당신을 미술관에 더 긴 시간 머무르도록 한다
읽기, 예술을 과학의 눈으로 미술이라는 예술 장르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전시 목록을 하나씩 더해갈 때, 책이나 영화를 통해 우연히 마음에 와닿는 작품을 만날 때, 가까워지는 마음은 서서히 빛을 머금는다. 그 계기는 그림에 깃든 ‘이야기’였다. 나는 시를 읽듯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미지의 여백에 나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채우며 읽거나
by
윤희지 에디터
2020.12.16
리뷰
도서
[Review] 잊은 것이 아니야,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거야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비로소 가치 있게 만드는 것들
추억이 빛 바래가는 과정 삶이 무거운 만큼 죽음 또한 그렇다. 한 사람의 죽음은 수많은 타인의 삶과 맞닿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상실감은 때로 추억마저 왜곡시킨다. 행복했던 기억보다 후회스러운 일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보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뭉크의 <죽은 어머니와 어린이>에서 아이는 귀를 막고 어머니의 죽음을 외면하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2.12
리뷰
도서
[Review] 삶의 거울에 비춰지는 것은 죽음이다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아, 배고파 죽겠다.', '아이, 예뻐 죽겠네', '힘들어 죽겠다 진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다. 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지만 막상 정말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숙연해진다. 게다가 'YOLO(You Only Live Once)'가 널리 퍼지면서 당장 내일의 미래도 불확실하니 뒷일은 모르겠고 우선 현재만 생각
by
유소은 에디터
2020.12.11
리뷰
도서
[Review] 고통스러운 삶에 확실한 대안이 있다면 - 인생에 대하여
인간의 삶, 그리고 생명에 어떤 목적과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삶은 무엇인가. 너무 오래되고 진부해서, 누군가에게는 더는 아무런 의미도 울림도 주지 못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에는 분명 나도 포함된다. 나는 늘 인간의 삶을 이끄는 ‘의식’이란 (다른 모든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물질이 유기적으로 조직되어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개체에 발생한 설명할 수 없는 사고나 우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에 삶은
by
이다은 에디터
2020.12.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겨울 속 따뜻한 문답, 전문필진 2번째 모임
어떤 태도로 삶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나요?
거리두기 격상으로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졌다. 온라인으로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차 한 잔을 먹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는 시간이 참 따뜻했다. Q. 요즘 어떤 ‘쓸모’에 주목하고 계시나요? 쓸모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이렇다. ‘쓸 만한 가치’, ‘쓰이게 될 분야나 부분’. 글
by
장소현 에디터
2020.12.10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죽음, 그 경계선에 서서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언젠가부터 유서를 쓰곤 한다. 연말연시면 한 번씩 꼭 쓰고, 힘들거나 유독 글을 쓰고 싶은 밤이 찾아오면 매번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쓴다. 내가 유서를 쓰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괜히 부정적인 이미지에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질문을 종종 한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다. 단지 오늘 하루를 기록하는 가장 진실한 글의 카테고리가 유
by
정용환 에디터
2020.12.10
리뷰
도서
[Review] 죽음에서 삶을 찾다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도서]
이젠 당신이 그릴 차례
죽음의 아이러니 우리는 늘 역설적이다. 하루가 지나서도 ‘어제 일찍 했어야 했는데’, ‘그때가 좋았지’라고 떠올린다. 마찬가지로 무엇인가를 잃고 나서야 그것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있을 때 잘 해’라는 가사가 귓가에 울리며 후회한다. 상실하고 나서야 얻는 소중함이라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한 역설의 오만을 겪는다. 그리고 그 역설의 정점에는 ‘죽
by
이승현 에디터
2020.12.10
리뷰
도서
[Review] 본질을 향한 질문 - 인생에 대하여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본연의 인생을 찾아가는 여정.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가장 먼저 하는 철학적 사고는 아마 이 질문이 아닐까. 인간은 무엇이고 삶은 또 무엇인가.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톨스토이는 훌륭함을 위해 인생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철학과 고찰을 엮은 책은 이러한 고민에 빠진 수많은 사람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것이다. 톨스토이 서거 110주년을 기념한
by
김혜원 에디터
2020.12.08
리뷰
도서
[Review] 유한함 속에서 빛나는 가치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도서]
명화 속 죽음을 통해 깨닫는 삶의 가치
죽게 되리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죽을 거라고는 아무도 믿질 않는다 말이야. 만약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텐데. 다시 말하면 일단 죽는 법을 배우게 되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멀고도 가까운 것. 늘 우리 곁을 맴돌지만 자주 잊히거나, 모른 척 되는 것. 누구라도
by
고민지 에디터
2020.12.08
리뷰
도서
[Review] 인생에 대하여_톨스토이 [도서]
무언가 마음에 걸려 불평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이 사라질 때까지 사람은 자신에 대해 열심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_ 톨스토이
짧은 소감을 말하자면, 나의 이성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왔다. 톨스토이라는 대문호의 인생관과 세계관, 생명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같은 문학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책들만 접해오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톨스토이의 깊은 통찰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 같
by
정용환 에디터
2020.12.06
리뷰
공연
[Review] 여성의 삶이 투쟁이 될 때, 연극 '작가'
젠더 이슈의 불편함을 외면하지 말고 직면해야 할 이유
나는 20대 여성이다. 21세기의 세상에서 20대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 소위 ‘젠더 이슈’라고 칭하는 것들을 온 몸으로 겪고 마주하며 살아가야 함을 뜻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불편함, 불쾌함, 어려움, 그리고 크고 작은 위협들.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들을 스스로 감내하고 인지하며 알아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by
최우영 에디터
2020.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와 삶의 기술
올해 계획이 참 많았다.
올해 계획이 참 많았다. 해외여행을 떠나려 했고, 미뤄왔던 국내 기차 여행도 올해는 가려 했다. 할머니가 계신 본가에 더 자주 가고 싶었고, 도서관에서 몇 시간씩 공부할 계획도 있었다. 그래. 코로나가 뭔지 아무도 몰랐을 때는. 이제는 그런 야심 찬 계획을 세웠던 게 까마득한 옛날 같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 얼굴을 볼 때면 왠지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by
김나은 에디터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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