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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4) [공연예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런던에서 만난 5번째 뮤지컬은 The Book of Mormon이다. 지인들이 런던에서 본 뮤지컬 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 물을 때마다, 나는 고민 없이 이 뮤지컬의 제목을 외쳤다. 신나고 중독성 넘치는 넘버와 미국 특유의 블랙 유머,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유쾌했다. The Book of Mormon이 공연중인 Prince of Wa
by
이봄 에디터
2019.11.25
문화소식
공연
(~12.07) 대한이 살았다! [뮤지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여옥사 8호실에 모인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
대한이 살았다! - 옥중만세운동을 이끈 그녀들의 이야기 - 여옥사 8호실에 모인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 <기획 노트> "여옥사 8호실의 이야기"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는 1920년 3월 1일에 일어난 옥중만세운동이 시작된 여옥사 8호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당시 여옥사 8호실에는 유관순, 어윤희, 심명철, 임명애 등 총 7인의 독립운동가들이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24
문화소식
공연
(~02.02) 그림자를 판 사나이 [뮤지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그림자를 대가로 한, 공허하고 환상적인 거래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절망의 순간에 만난 가장 기이한 세계 - 그림자를 대가로 한 공허하고 환상적인 거래 <시놉시스> "서명하시겠습니까?" 페터 슐레밀은 사업 투자를 제안하기 위해 찾아선 토마스 융의 집에서 신비한 능력을 지닌 그레이맨을 만나게 된다. 그레이맨의 제안으로 페터는 그림자를 팔고 금화가 마르지 않는 주머니를 얻는다. 부를 얻은 페터는 호화로운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럼에도 괜찮아질 우리들의, 디어 에반 한센 [공연예술]
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 Review
뮤지컬 Dear Evan Hansen은 토니 어워즈 축하공연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된 작품이다. 에반 한센 역의 Ben Platt이 ‘Waving through a window’라는 넘버를 선보이는 무대였다. 불안한 눈빛으로 벅차오르는 멜로디를 노래하는 배우의 무대에 나는 단번에 매료되었고, 그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똑같은 무대 영상과 사운드 트랙을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추상적 대상의 형상화. 문학과 예술에 빠져간 이유 [공연예술]
<엘리자벳: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돌이켜본 리뷰
고등학교 국어 수업 시간이었다. 당시 ‘추상적 대상의 형상화’ 개념 설명은 황진이의 시조로 시작되었는데 이 배움은 내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말로 의미를 전한다는 게 그렇게도 매력적인 일인 줄에 대해서 말이다. 예전부터 나는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논리적인 논평이나 설명문을 읽기에 바빴고 특히 차가운 문체를 본받고 싶어 했다. 감정은 읽을 수 없고 사실과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금기를 깬 시각적 충격: 록키호러픽쳐쇼 [영화]
2075년이 아닙니다, 1975년 영화입니다.
197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이 해에 국외에서는 ‘죠스’가 개봉되었고 국내에서는 ‘바보들의 행진’이 개봉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그러나 눈에 띄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바로 <록키 호러 픽쳐 쇼>이다. <록키 호러 픽쳐 쇼>는 대표적인 컬트 영화이다. 컬트 영화란 제도권 영화에서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14
문화소식
공연
(~01.01) 키다리 아저씨 [뮤지컬, 드림아트센터 1관]
편지로 주고받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 - 기억하나요? 당신의 키다리 아저씨 - 편지로 주고받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 <시놉시스> 기억하나요? 당신의 키다리 아저씨 20세기로 넘어가는 뉴잉글랜드, 존 그리어 홈 고아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 제루샤 애봇 (Jerusha Abbott). 고아원 밖의 넓은 세상을 꿈꾸던 제루샤에게 어느 날 수수께끼의 한 남자가 대학 공부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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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11.12
문화소식
공연
(~01.04) 지하철 1호선 [뮤지컬, 학전블루 소극장]
한국 공연계의 전설적인 작품
지하철 1호선 -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 - 한국 공연계의 전설적인 작품 <시놉시스> 1998년 11월 서울, 연변에서 만난 '제비'를 찾기 위해 이른 아침 서울역에 도착한 '선녀'. 하지만 청량리행 지하철 1호선에서 만난 서울 사람들은 냉담하고, 서울의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곰보할매'의 포장마차에서 '빨강바지'를 만난 '선녀'는 그녀가 '제비'와 함께
by
박형주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스위니토드"와 로컬라이징의 문제 (1) [공연예술]
영민한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분석해 보고, 작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함께 살펴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스위니토드>(이하 <스위니토드>)가 막을 올렸다. <스위니토드>는 유명 작곡가이자 뮤지컬 기획자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으로, 올해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았다. 불과 몇 달 전 공연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주연으로 참여했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9
문화소식
공연
(~12.01) 세종, 1446 [뮤지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
세종, 1446 - 왕은 눈을 잃고, 백성은 눈을 뜨다! -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 <시놉시스> 조선의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李祹),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다. 1418년, 태종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세자 양녕을 폐하고 서책에 빠져 사는 충녕을 세자 자리에 올린다. 게다가 태종은 세자 교육을 받지 않은 충녕에게 선위까지 해버린다.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대로 분석해 보자! (3)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한데 모아 해당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킬앤하이드>는 지킬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한다. 지킬은 엠마와의 약혼식 후에 기분 전환을 하러 나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못 이겨 루시가 있는 사창가를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는 옷을 반쯤 벗고 남성들의 시선에 갇혀 노래하고 춤추는 루시를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 지킬은 자신의 무대가 어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대로 분석해 보자! (2)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한데 모아 해당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에서 선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내려져 있지 않으니, 지킬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에도 몰입이 잘 되지 않는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그저 작품이 그에게 요구하는 ‘선악 대비를 시각화하여 관객을 소름돋게 하는 연기’를 잘 수행하면 된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그것을 명징하게, 다양하게,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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