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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의 작은 집과 당신들이 있다면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도서]
칼 라르손이 알려주는 행복의 비밀
스웨덴의 국민 화가이자 브랜드 이케아의 정신적 모토인 칼 라르손. 그의 작품 대부분은 지극히 일상적인 북유럽 가정의 모습을 담는다. 정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바느질하는 아내 카린, 책 읽는 딸의 모습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하루의 순간을 포착한다. 저 멀리 북유럽의 풍경도 아닌, 일반 가정을 그린 그림이 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by
한승하 에디터
2024.04.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콘텐츠를 찾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바뀐 정책과 비전 [문화 전반]
인스타그램의 바뀐 정책과 비전, 에디터들의 콘텐츠를 찾습니다
최근 아레나 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매거진을 인터뷰한 내용을 봤다. 매거진이 매거진을 인터뷰하다니,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이례적인 일이 생길만큼, 인스타그램에서 소위 매거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독자적인 취향을 담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SNS, Social Network Service. 인스타그램은 좁은 의미의 소셜, 지
by
김수진 에디터
2024.04.11
리뷰
PRESS
[PRESS] 건축은 삶을 담아낸다 - 서울은 건축
걷다 보면 마주하는 설렘을 주는 공간들
누군가 건축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좋아한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어 자체에서 오는 전문적인 느낌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일상에서 건물을 보고 마음을 사로잡히는 경험을 겪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설령 건축에 관심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그 관심의 방향은 삭막한 빌딩 숲의 향연인 한국 건축물이 아닌 외국 건축물을 향해 있을
by
임채희 에디터
2024.04.10
리뷰
도서
[Review] 행복하기 위해 행복을 그린 화가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평범한 일상을 눈부시게 만드려면
나는 몇 년째 일기를 쓰고 있다. 장점 중 하나는 행복했던 일들을 기록해 두면, 다음에도 꼭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어떤 날 오후에 좋아하는 어떤 곡을 들으며 프로젝트 미팅을 가는 중, 마침 바람이 살랑이고 그날의 어떤 성취로 마음이 충분히 행복했다'면, 그 마음을 구체적으로 적어뒀을 때 같은 상황에 같은 행복을 더 크게도 느낄
by
신지이 에디터
2024.04.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와 끊임없이 접촉하려는 어둠에 관하여 [도서/문학]
김근,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
김근 시인의 시는 대부분의 시가 연작시처럼 느껴질 만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시인의 시에는 ‘어둠’이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어느 곳에서든 ‘어둠’은 포진해 있다는 듯 말이다. 시인은 이러한 ‘어둠’을 여러 상징물과 시적 정황을 통해 공포의 분위기로 조성해낸다. 그렇다면 시에 등장하는 이 ‘어둠’은 대체 무엇인 걸까. 시에서 ‘어둠’은
by
조유리 에디터
2024.04.08
리뷰
도서
[Review] 명화는 사람으로부터 탄생했다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다면
책 중에는 하나의 종착역을 갖는 책이 있는가 하면 여러 정차역을 갖는 책도 있다. 전자는 소위 말해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책들로 이런 책들을 읽는 건 몰입감 있는 기차 여행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 정차역이 많은 책을 읽을 때면 어디서 멈춰도, 혹은 어디서 타도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독자의 개인적인 “시간”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은
by
남영신 에디터
2024.04.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3살과 36살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요? [영화]
실화 모티브 영화, <메이 디셈버>
서구권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두고 5월과 12월, 봄과 겨울 같은 관계라고 해서 ‘메이 디셈버’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이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속뜻을 알고 보니 뭔가 꺼림칙하게 느껴졌다. 줄리안 무어가 당시 13살이었던 현 남편 사이에서 곧 대학생이 될 두 자녀를 얻은 ‘그레이시’로, 나탈리 포트만이 그레이시의 이야기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4.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두르지 말고 자신 속 원석에 귀를 기울이길 [영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
가끔 왠지 모르게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오면 찾아보는 영화가 있다. 최근에도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아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는 바로 OTT를 틀어 그 영화를 찾았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나의 불안함을 달래주는 영화는 지브리의 <귀를 기울이면>이다. 초등학생 때 이 영화를 처음 접했었는데, 당시에는 두 주인공의 따뜻하고도 간지러운
by
신은정 에디터
2024.04.05
리뷰
도서
[리뷰] 생존자, 공동체, 가해자, 사회를 치유할 회복적 정의 - 도서 '진실과 회복'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뿌리내리려는 대안적 정의: 회복적 정의
내가 인지하기로, 내가 처음 성폭력의 공포를 느낀 것은 고작 초등학생 때였다. 방학 특강을 듣기 위해 아침에 길을 걷고 있던 내 옆에 자동차 한 대가 섰다. 유리창이 내려가더니 그 안에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자가 내게 길을 물어왔다. 남자는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을 쓰며 길을 물었는데, 몇 살 더 먹고 보니 그건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by
신성은 에디터
2024.04.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행에서 결국 만나게 되는 것
귀찮음이라는 오래된 악을 벗어던지고 경험의 축적이라는 새 옷을 입게 됐다.
드디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수요일 정오에 한 주의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서, 미련 없이 최소한의 옷가지만 챙겨 떠났다. 여행이라고 거창하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지하철, 여기서는 트레인이라 불리는 그 교통수단을 타고 30분 정도만 가면 바다가 보인다. 구글 맵으로 혼자 어디를 갈까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시크릿 가든’이라는 이름에 발걸음
by
신지예 에디터
2024.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어디로부터 와 어디로 가고 있나요? [영화]
유목하는 삶 속에서 이제 우리는 정거장을 찾는다.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을 끊고 해외로 떠날 수 있는 요즘, 현대인에게 '정착'이란 멀고도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안정감을 주는 장소의 결핍은 우리로 하여금 미묘하게 불편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인간은 언제나 장소에 속해 있으니까요. 나의 신체가 접촉하고 있는 그 공간이 낯설게만 느껴지는 경험, 그래서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본 적
by
김민지 에디터
2024.04.04
리뷰
공연
[Review] 자신을 불태워 예술 자체가 되고 싶었던 - 뮤지컬 브론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유를 꿈꾸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
by
김채은 에디터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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