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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이제는 소유가 아닌 소비의 시대 - 출판저널 520호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고 그 변화에 맞춰 책은 계속해서 출판되고 읽힐 것이다.
종이책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강남역에 있는 중고서점 YES24가 문을 닫았다. e북 리더기를 통해 전자책을 읽기보단 종이책을 선호하는 독자로서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소식이다. 서점이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매장이 사라졌다는 아쉬움을 넘어서 추억이 담긴 공간이 사라진 안타까움이 앞선다. 지구 반대편 네덜란드에 있는 ‘드 프리스 서점’과 같이 오래도록 남아
by
나시은 에디터
2021.01.13
리뷰
도서
[Review] 변화의 중심에서 출판저널을 읽는 이유 - 출판저널 520호
한국 출판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현명한 나침반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인류는 끊임없는 변화와 혼돈에 맞서고 있다. 바이러스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침범하지 않았던 그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몇몇 학자들은 바이러스의 범유행 후 인류가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이전과는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한다. 즉, 코로나 이전으로의 ‘원상복귀’라는 희망을 품기에는 이미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많이
by
이남기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개개인을 표현하는 향에 대하여 [문화 전반]
향이 가져다주는 잔상들
성인이 되고 난 뒤로 자극에 다소 민감해진 편이다. 순간을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의 여러 감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내면에 자리 잡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추억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기왕이면 대부분의 순간들을 훗날 추억으로 반추될 여지가 큰 따뜻한 잔상으로 채우고 싶기 때문에 그럴수록 스스로에 집중하고는 한다.
by
신민경 에디터
2021.0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0년의 나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2020년의 나에게 던지는 7가지 질문
안녕하세요. 인터뷰 잠깐 가능하실까요? 아주 간단한 7가지 질문이에요. 그저 생각나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끄덕)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극단적인 마이웨이? 정말 내 멋대로 산다. 좋아하는 것에는 온갖 열정을 쏟고, 싫어하는 것에는 손도 대지 않으려 한다. 다시 말해 호불호가 극명하다. 그 덕분에 결정
by
최수영 에디터
2021.0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비 찾아 삼만리, 망해도 괜찮아요 [영화]
<애비규환> - 90년대생을 위한 유쾌한 성장담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가족 간의 사랑과 헌신, 끈끈한 혈육의 정”이라는 “우리 한국의 고유한 가치”를 표방하며 제작된 이 드라마는 한 화에만 ‘핏줄’이라는 단어가 많게는 열 번에 가깝게 등장하며 ‘핏줄 드라마’, ‘에덴의 핏줄’ 등의 별칭(?)을 얻었다. ‘내 핏줄’이라는 이유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가족이 되고, 어제의 친구
by
도혜원 에디터
2021.0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공물에 윤리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성 - 20살 여대생 '이루다' [문화 전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성적으로 악용해도 되는가.
오랜만 ! 점심 먹었어? ㅎㅎ - 웅 학식 먹엇엉 ㅎㅅㅎ 너눈? 나도 방금 집에서 먹었어 ! 방학인데 왜 학교야 - 공모전 제출하려구 .. 허억 너 되게 바쁘구나 ㅠ ㅠ - 웅.. ㅠㅠ 곡 마감두 삼주남아서 이제 시작해야대궁.. ㅠㅠㅠ 으앙 - 흑흑 넌 요즘 어케지내?? 난 그냥 집에 있지 ! - 나랑 똑같넹ㅋㅋㅋ 요즘 너무 외롲다ㅜㅠ . . . ai와
by
신지이 에디터
2021.01.10
리뷰
도서
[Review] 출판은 실존이다: 출판저널 520호 [도서]
실존의 힘은 포스트 코로나에서 더 빛날 것이다.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집으로 한정된 작년, 2020. 집에서 혼자 시간을 때워야 했으니 영상물은 말할 것도 없고 책 소비도 늘었으리라, 흔히들 생각한다. 나는 정확히 반대였다. 자발적으로 읽은 책의 수가 한 손에 꼽았다. 영화나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를 즐기느라 손댈 틈이 없던 건 아니다. 책은 늘 필요했다. 하지만 도서관이 닫히고, 종이책은 멀어졌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 도시의 유령들 - 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 [미술/전시]
나는 여전히 이 도시의 유령이다. 파도는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더 거세지는 것 같다.
펑펑 눈이 내렸다. 조금씩 긁어모아 만든 흙이 섞인 눈사람이 아니라 순수한 눈으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 수 있을 만큼 펑펑. 이번 겨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처음이지 않냐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였지, 시계를 온통 덮어버린 하얀 눈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렇게 갑자기 눈이 많이 와도 되는 걸까? 연일 울리는 한파 특보에 한국도 이제 북극이 다 되었다며 우
by
최주현 에디터
2021.01.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너'를 위해 쓰는 마음 [사람]
나는 아직 충분히 마음을 쓸 수 있다.
정신 차려보니 새해다. 코로나 19는 해를 넘기는 순간까지 우리를 놓아주지 않았고, 나는 처음으로 집과 가족에게서 떨어져 오롯이 혼자 연말과 새해를 보내야 했다. 홀로 맞이한 ‘처음’은 생각했던 만큼 끔찍하거나 외롭진 않았다. 온종일 밀린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시간을 보냈고, 틈틈이 요리해서 끼니를 챙기고 집 구석구석을 깨끗이 쓸고 닦았다. 그동안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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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나 에디터
2021.01.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20 연말결산 - '내가 좋은 것'을 찾아왔던 한 해를 떠나보내며 [사람]
2021년의 시작과 함께 20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휴학과 복학이라는 이슈가 코로나 19와 함께였던 잊을 수 없는 2020년. 순식간에 지나간 한 해 속 나에게 어떤 순간들이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이 아득한 올해이다. 그 속에서도 반짝였을 감사한 나날들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캘린더를 넘겨보며 메모장을 켠다.
2021년의 시작과 함께 20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휴학과 복학이라는 이슈가 코로나 19와 함께였던 잊을 수 없는 2020년. 순식간에 지나간 한 해 속 나에게 어떤 순간들이 주어져왔는지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이 아득한 올해이다. 그 속에서도 반짝였을 감사한 나날들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캘린더를 넘겨보며 메모장을 켠다. 202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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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지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번 한 해는 나에게 무슨 해였을까 [사람]
2021년을 맞이하면 써 보는 되돌아보기
새해가 되었다. 2020년을 보내주고 2021년을 맞이하는 기점에서 누구나 다 하는 작년 되돌아보기를 해 보려고 한다. 2020년은 나비효과를 제대로 경험한 한 해였다. 나와 상관없을 것 같던 특정 지역의 특정 현상이 내 일상으로 깊이 들어와 유례없는 변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2020년
by
노지우 에디터
2021.01.05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2020년을 보내며
빠르게 지나가버린 시간을 체감하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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