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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사랑 말고도 할 말이 많은 아이다와 암네리스의 이야기 [공연예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재탄생할 뮤지컬 ‘아이다’를 기대하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그리고 라다메스의 약혼녀 암네리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사의 큰 줄기가 왜인지 어디선가 많이 듣고 보았던 뻔한 사랑 이야기일 것이란 편견에 빠지게 한다. 남성 캐릭터의 각성을 위해 도구로써 소비되는 여성 캐릭터를 뜻하는 말인 ‘냉장고 속의 여자’나 여성 캐릭터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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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0.02.11
문화소식
공연
(~04.19) 셜록 홈즈:사라진 아이들 [뮤지컬, 광림아트센터 BBCH홀]
셜록 홈즈, 세기의 연쇄 살인범을 쫓다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셜록 홈즈, 세기의 연쇄 살인범을 쫓다 <시놉시스> 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가. 다섯 명의 여자가 온몸이 난자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런던 경시청에는 "지옥으로부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잭 더 리퍼. 사람들은 정체 모를 살인범을 잭이라 부르고 도시는 공포에 빠진다. 화이트채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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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20.02.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들과 나를 마주보다 –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공연예술]
기록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조선의 왕조 중 ‘숙경영’의 이야기. 자세히 말하자면 경종의 이야기다. 숙종은 환국 정치, 희빈 장씨로도 굉장히 유명하고 영조는 말할 것도 없이 조선왕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으로 기억된다. 그 중간에 있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종을 담았다. 기록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 경종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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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 "Wicked"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여행 ②
나를 런던에 가게 만든 뮤지컬은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지만,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은 “Wicked”다. “Wicked”는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올라왔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국에서 다시 공연될지 모르기 때문에 런던에서 꼭 보고 싶었다.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이었기에 저렴한 데이 시트(Day Seat)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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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런던에 간 이유, 뮤지컬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런던 여행 ①
영국 런던에서 2박 3일 동안 뮤지컬만 네 편 보고 오기. 누군가는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젓겠지만, 나한테는 말이 되는 이야기였다. 상상한 해왔던 '뮤지컬 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만든 건 바로 동영상 하나다.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라는 뮤지컬의 한 장면인데 이 짧은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이 장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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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로 재탄생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 –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무대화되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탄생한 창작 뮤지컬로, 2018년의 성공적 초연 후 2020년 2월, 2년 만에 대학로를 다시 찾는다. 시놉시스 러시아 지방의 지주인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평생 방탕하게 욕정을 쫓으며 살아온 호색한이다. 첫 번째 아내로부터 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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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20.01.26
문화소식
공연
(~03.29) 마리 퀴리 [뮤지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마리 퀴리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시놉시스> 죽음을 앞둔 마리. 주치의 루이스를 만나 아직 인생에서 끝내지 못한 자신의 소명을 털어놓는다. 1898년 새로운 원소 라듐을 발견한 마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남편 피에르와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다. 마리는 라듐의 의학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라듐 요법의 놀라운 효과에 빠른 보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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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20.01.25
리뷰
공연
[Preview]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도스토예프스키의 심해로 흐르는 강물 [공연]
친부살인의 범죄와 종교적 신성성, 탐욕과 구원이 뒤섞인 이 소설을 어떻게 해석해낼 것인가?
"<파우스트>와 같은 대작과 이를 웹툰화한 2차적 창작물 간에 질적인 우열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곤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나는 우열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물론 웹툰은 기존의 원작을 각색해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미하고, 이를 그림이라는 이해가 더 용이한 형태로 대중들에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원작의 긴
by
이창희 에디터
2020.01.25
리뷰
공연
[Preview] 추악한 사건, 꽃피는 선의지 –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The Brothers Karamazov
인간의 무게는 가볍다. 사실,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가볍게 취급되어왔다. 사상과 신념, 자본과 권력, 동정의 힘은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인간 간 연결은 희미해진다. 대립하고 증오하는 것은 뻔뻔스럽게 주장하는 것을쉽게 만들곤 한다. 적의 존재는 아군의 힘을 돈독하게 만든다. 수많은 영웅들은 동정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고, 수많은 사람들
by
손진주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모두가 가지고있는 감정들을 마주하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이 공연이 내게있어 ‘나의 숙원사업 하나를 끝내줬다’ 이상의 의미를 지니길 바라본다.
보통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내 모든 1분 1초를 그 대상을 향해서 쓰고자 노력한다. 처음 뮤지컬 살리에르에 빠졌을 때는 관련 글을 검색하거나, 넘버를 듣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하려고 노력했었을 정도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이런 성향이 사람을 좋아할 때도 마찬가지였기에 대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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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인간의 근원에 다가갔을 때, 인간은 어떤 행위를 할까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까라마조프'가 굉장히 익숙하게 다가왔다. 분명 어디선가 들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원작 소설이 있었다. 그렇다. 고전 문학 파트에서 이름이 특이하기에 종종 봤던 기억이 났다. 책의 내용은 심오하다. 사실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듯하다. 카라마조프 가의 가주인 표도르는 왕년의 사업가이며 이 지방의 지주이다. 책 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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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고전 명작의 극적인 해석 "브라더스 카라마조프" [공연]
가깝고도 먼 나라 러시아의 고전 명작을 창작 뮤지컬로 만나다
러시아 문화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우연히 두 번이나 대학교에서 러시아 예술에 관한 교양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였다. 분명 지리적으로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가깝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는 차이코프스키와 러시아 발레 이외에는 이렇다 할 러시아 예술을 접해본 기억이 없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도 명작이라는 이야기만 들어왔을 뿐, 직접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by
김채윤 에디터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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