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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행복한 낯설음_배수아 [도서]
나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준 배수아의 책
시적인 소설 악스트 커버스토리 배수아 작가 절대 길다고 할 수 없는 독서 인생에서 그 경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독서 경험을 주었던 몇 권의 책이 있다. 그중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배수아 작가의 『뱀과 물』이다. 배수아는 그중에서도 ‘낯설음’ 카테고리에 분류되어 있다. 책의 띠지에 나와 있듯 ‘한국 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라는 문장에 끌려 나는 배수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역사 서술의 주관성과 객관성, 역사란 무엇인가 [도서]
과거·현재·미래는 지금이라는 찰나의 순간의 전후 관계일 뿐이고 여전히 우리는 동일한 시간대에 속해 있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면접을 준비하면서 접한 <역사란 무엇인가>는 어렵지만 필수적인 서적이었다. 전공이 역사·인문 계열이기에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고전이며, 지금도 조금씩 읽으며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만이 아니라 문명과 사회 속 관계를 포괄하는 특성이 있어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사 철학 서적이다. 실제 대학
by
황희정 에디터
2021.05.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늦봄을 닮은 책들 [도서]
이 계절의 책이 있다면
이토록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계절이 있었나. 계절에 속은 꽃은 피었다가도 움츠러들고, 물가에서 흩날리던 모기 유충들은 또 잠잠해졌다. 코끝이 시린 3월, 아픔과 시련을 견뎌야 했던 4월을 지나 행복과 불행 사이의 감정을 건네는 5월을 만났다. 다른 어느 계절보다, 봄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참 크다. 눈에 필터를 끼우듯 아지랑이가 널리 흐트러진 듯한 공기,
by
이민영 에디터
2021.05.13
문화소식
도서
[도서]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생물과 인간, 그 40억 년의 딥 히스토리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 The Deep History of Ourselves - 생물과 인간, 그 40억 년의 딥 히스토리 <책 소개>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다른 동물과 어떻게 같고 또 다른가?' '감정은 만들어진 것인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탐색해온 이 심오한 질문에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답하기 시작했다. 뇌와 의식·감정·행동 연구의 최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이라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잖아 [도서]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 이란 무엇일까? ‘워라벨’이라는 말이 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이 맞아야 한다는 뜻으로 흔히 칼퇴근을 할 수 있어 자기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는 회사는 워라벨이 좋은 곳이라 한다. 한편 일과 삶이 뚜렷하게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이 적절히 섞여야 한다면서 ‘워라블(work-life blend)'라는 용어
by
박혜설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흙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 - 달까지 가자 [도서]
아폴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단 걸 좋아한다. 조금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한창 마카롱이 유행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카롱 데이를 지정하고 10개, 20개씩 사 먹는 게 소소한 낙이었다.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냈지만 나를 위해 이날 만큼은 비워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봄날의 오후 2시 즈음, 마카롱을 닮은 파스텔 톤 색감의 옷을 그럴싸하게 차려입는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 잘 살아가자 [도서]
"우리에게는 다른 누구보다도 우리 자신을 돌볼 의무가 있다."
허새로미 작가의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다소 중의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출판사 봄알람의 에세이 시리즈 ‘출구 총서’의 첫 번째 권이다.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을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도대체 왜 죽음이 목적이 되어버린 걸까, 어떻게 저렇게 담담하게 고백할 수 있을까, 이 기록을 읽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by
최은민 에디터
2021.05.06
문화소식
도서
[도서] 어둠이 내게 가르쳐준 것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톨레도, 엘 그레코 미술관
어둠이 내게 가르쳐준 것 - La leçon de ténèbres -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톨레도, 엘 그레코 미술관 <책 소개> 한여름, 유럽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설가인 레오노르 드 레콩도는 파리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한다. 마드리드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톨레도에 도착한 후에는 성당 두 곳을 들르고 바쁘게 도시를 탐색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5
문화소식
도서
[도서]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 Le peintre dévorant la femme -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책 소개> 알제리에서 태어난 소설가 카멜 다우드는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프로젝트의 초청으로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서 혼자 하룻밤을 보낸다. 마침 미술관에서는 <1932년 피카소, 에로틱했던 해>라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XYZ의 연립 방정식 -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도서]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갖가지 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멀지 않은 과거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책 ‘90년대생이 온다’가 화제가 되었고, 이젠 밀레니얼 세대의 동생 격인 ‘Z세대’에 대한 특징을 모아놓은 책들이 트렌드 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10대-20대로, 기업들은 Z세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움직임을 주시
by
오지영 에디터
2021.05.04
문화소식
도서
[도서] 노력의 기쁨과 슬픔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노력의 기쁨과 슬픔 - 노력하지 않으면 게으른 건가?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애쓰기의 기술 <책 소개> 목표에 '몰입'하고, '간절히' 바라며, 1만 시간 동안 '노력'하면,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될까요? "열심히 살라는 말도 지긋지긋하고, 그릿 같은 건 관심도 없고, 일에 치여 사는 것도 그만하고 싶은데, '1만 시간의 법칙'이란 희망고문까지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90년대 생이 바라본 90년대 생의 대화 [도서]
어둠 속에서 사랑을 켜는 사람들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최근 내게 용기를 주는 책이 생겼다. 바로 유선애 인터뷰집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이다. 책 속의 인물들은 완성형보다 진행형에 가까운 이들이었고, 모두 90년대에 태어나 내 또래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이었다. 내가 평소 용기를 얻기 위해 읽었던 책 소위 말해 자기계발서로 불리는 책의 등장인물들은 삶의 완성 단계에 와있는 사람들 그리고 나보다 훨씬 긴 인생을
by
고지희 에디터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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