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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케이팝의 한계돌파 - XG와 초국적 케이팝 [음악]
음악 장르의 느슨한 벤 다이어그램
“모든 가사가 영어로 쓰인 노래는 케이팝이라 할 수 없다”라는 논지의 글을 쓴 적이 있다. 한창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시기였고, 음악과 대중문화는 내가 겪은 우리나라 문화의 큰 부분이었기에 그 국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BTS의 ‘Butter’를 시작으로 영어로만 쓰인 케이팝이 우후죽순 나오던 시점이기도 했다. 지금의 내 관점은 당시
by
박주은 에디터
2024.1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딜리셔스 :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 [영화]
미식은 누구의 것인가?
전 세계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미식은 예술이며, 맛의 풍부함, 식사의 정돈됨, 아름다운 플레이팅, 식사 자리에서의 담화를 모두 포함한다. 우리는 이 프랑스의 미식을 레스토랑에서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 레스토랑은 어떻게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시작은 한 요리사의 해고에서 비롯되었다. 망스롱은 평생을 샹포르 공작의 성에서 공작만을
by
김은빈 에디터
2024.11.04
리뷰
도서
[리뷰] 한 걸음의 용기와 한 번의 손길 - 도서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나’라는 존재는 내가 이제껏 밟아온 걸음과 내가 만나온 사람들을 통해 만들어졌다.
도서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는 어느 날 갑자기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언뜻 들으면 어디 웹소설 사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소설 같은데 재밌게도 이 이야기는 실화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다. 추천평을 쓴 누군가의 말마따나 소설도 이렇게 쓰면 과장이 심하다며 욕을 먹는다는데. 책 소개를 보자마자 호기심
by
이중민 에디터
2024.11.03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밴붐온, 독붐온, 그러니 과시하세요
과시하자. 더 과시해라. 붐을 원한다면.
나에게 좋아하는 것이 뭐냐 물으면 보통 밴드음악과 책이라 답한다. 마이너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취향 확실하다는 소리는 종종 듣곤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내 취향이 아주 대중적인 것이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한다. 2024-6-15 돌연 고백하건대 이것은 독서 모임 후기를 표방하는 글. 2024년 6월 15일은 독서 모임 채팅방이 만들어진 날이
by
김지수 에디터
2024.1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한 문장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길 바라며
당신과 나를 위해 펜을 들어요.
밴드 엔플라잉의 <옥탑방>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이런 가사 한 마디가 널 위로한다면 나 펜을 잡을게 한 마디가 날 위로했고, 훗날 에디터로 펜을 잡게 만들었다. 나의 위로를 위해 너의 펜을 든다니, 너무 멋있고도 확실한 위로잖아. 억지스럽겠지만 나의 대학 전공 선택 이유와도 비슷했다. 나의 콘텐츠로 세상을 보여주고 사람을 위로하겠다는 어린 다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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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연 에디터
2024.1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의 세계 [전시]
소리와 음악이 가진 깊은 의미
나는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듣는다. 나름 외부와 단절될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을 통해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귀’로만 그 전율을 느낄 뿐이다. ‘오디움’에 대한 기대감은 나에게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경험을 넘어서, 오감을 통해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비롯된다. 이어폰을 통해 듣는 음악은 분
by
오지영 에디터
2024.1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아시스 재결합 기념 ② : DM vs MG [음악]
오아시스와 브릿팝을 상징하는 두 앨범, DM 그리고 MG
오아시스의 팬들에게 최고의 명반을 꼽으라고 하면 정확히 반으로 갈려 1집 ‘Definitely Maybe’와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로 나뉠 것이다. 오아시스는 활동기간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지만, 데뷔 초의 이 두 앨범이 그들의 활동 역사에 있어 상당히 상징적인 앨범이었고, 두 앨범 모두 음악 역사상
by
이호준 에디터
2024.1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핼러윈, 하면 생각나는 음악 [음악]
내가 80년대에 살았다면, 아니 지금도 역시. ‘Thriller’이지 않을까.
‘핼러윈 데이’였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에서도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추세다. 필자는 핼러윈을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특별한 날을 어떻게 즐기는지, 뭘 하고 노는지는 꽤 흥미롭게 지켜보는 편이다. 요즘은 ‘파티’를 주로 택하는 모양이다. 때맞춰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핼러윈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해 최상단에 놓는
by
임지우 에디터
2024.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느 날 불안이 찾아왔다
마음에 흙탕물이 일었다
어느 날 불안이 찾아왔다. 돌이켜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원래도 과도한 긴장과 불안 그리고 알아서 스트레스를 퍼먹고 있으니 예견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잠시 나아지는 듯하더라니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불안이 다시 날뛰기 시작해서 병원을 예약했다. 인생 첫 정신과 방문. 어릴 땐 괜히 무서워서 상담소를 갔었는데 이제는 내가 살고 봐야 하니 자신 있게 예
by
장미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밤 쓸쓸함 한 스푼, 희망 두 스푼 [음악]
가을 플레이리스트 네 곡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가을을 완전히 느껴보고 싶다. 겨울에 날씨가 추운 건 계절이 주는 당연함 때문인지 서운하지 않다. 하지만 카디건 하나 걸치기에 좋은 가을이 어딘가 매서우면 그건 서운하다. 그 서운함을 더 느끼기 전에 가을이 오면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샤프(Sharp) - 연극이 끝난 후 기타와 함께 경쾌한 느낌을
by
이지혜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무라마츠 타카츠구 공연 [공연]
무라마츠 타카츠구 내한공연 추천
혹시 지브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히사이시 조? 어딘가 아련한 향수? 물론 누군가 나에게 지브리하면 떠오르는 것을 말하라고 하면 히사이시 조를 말할 것이다. 지브리의 웬만한 유명한 작품의 배경음악은 모두 그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사
by
이세연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에스파가 다시 쇠 맛을 들고 찾아왔다 [음악]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에스파.
노래에서 쇠 맛이 난다. 에스파가 '드라마(Drama)'를 발매한 작년 11월쯤부터 그런 말이 돌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뜻인가 싶어 찾아보니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었다. 첫째, 비릿한 금속의 느낌처럼 강렬하고 쨍한 노래 스타일이다. 둘째, 금속을 많이 쓰는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 전사의 이미지다. 그리고 설명을 해주면서 항상 '직접 들어보면 알게 된다'
by
이지연 에디터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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