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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의정부 미술도서관 '연결' 展 [미술/전시]
미술관과 도서관이 함께 공존한다고?
의정부 미술도서관 ‘연결’ 展 의정부는 경기도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 “대신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 의정부라는 도시에는 사실 국공립 미술관이 없다. 그래서 의정부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 작품을 접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2019년 미술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미술관과 도서관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미술특화 도서관이 개관했다. 국내에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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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에디터
2021.07.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구부러진 못의 이야기 [드라마/예능]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바다를 이룬다.
#0 신학교를 다니던 영정은 쪽지 하나를 건네받는다. ‘박영정 베드로 부제는 신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는 문란한 사제가 외도하여 낳은 자식으로 신부가 될 자격이 없다.’ 영정은 곧장 어머니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평생 사진으로조차 보지 못한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어머니는 영정의 말에 대답 대신 눈물을 흘린다. 충격을 받은 영정은 신부의 길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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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균환 에디터
2021.07.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으란 법은 없다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도서]
닥치는 대로 부딪쳐 봐
젊은 나이에 연애를 많이 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래야 이성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고. 이번 생에 연애란 글렀다. 너무나 멀리 있기에 두렵고, 움츠러드니 또 점점 멀어진다. 그러나 계속 이렇게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살 수는 없었다. 악순환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급히 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친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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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7.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본질은 부서지는 게 아니야 [도서/문학]
나무를 통해 보는 인간의 본질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대나무 숲. 끝도 모르게 올라있는 대나무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그 푸르른 기운에 압도되어 우거진 숲속 난 혼자 우뚝 서 있었다. 그건 마치 대나무가 간직해온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지는 기분. 그러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홀려 넋을 놓고 그 사이를 엿보았다. <데미안>의 저자 헤르만 헤세의 책에서는 방랑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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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7.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I와 i의 대화
작은 'i'가 큰 'I'를 인터뷰해보았다.
"아무래도 나쁜 사람에 더 가까운 편이죠?" 국어국문학 전공자이자 경영학 전공자. INTP이면서 ENTP. 부산 사람이면서 서울 사람. 모두 I를 지칭하는 키워드다. 자신을 '경계에 선 혼혈짬뽕존재'라고 지칭하는 I.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월간 白나경」의 창간 5번째 달을 맞이하여, 에디터 i가 그녀를 직접 만나보았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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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07.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근무태만 에피소드 [사람]
일곱 시간 동안 한 장소에 가만히 있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법이다.
1. 예전에 전공 교수님이 물건들은 결국 문장들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이 수집해 놓은 물건들을 보면 그 물건과 관련된 일화나 의미가 문장 형식으로 떠오른다고 이야기해 주신 적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편의점은 쓰나 마나 한 문장들로 가득 찬 공간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비슷한 물건을 사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 이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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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1.07.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팬들의 마음을 담기에 '사랑'은 턱없이 부족한 그릇이다. [도서/문학]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간다는 것
내 인생은 팬 활동과 늘 함께했다. 누군가가 임무라도 준 듯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대상을 바꿔가며 팬을 자처했고, 나에겐 늘 절대적인 ‘오빠’의 존재가 있었다. 그 속에서 나를 거쳐 간 이들을 향한 감정은 명백한 ‘사랑’이었다. 사랑했기 때문에 감기는 눈꺼풀을 치켜뜨며 자정을 기다렸고, 사랑했기 때문에 다음 날 있을 시험을 외면한 채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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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건강한 진심은 건강한 과몰입을 부른다 - 골 때리는 그녀들 [드라마/예능]
스포츠 예능이 다큐멘터리가 된 이유?
SBS (수) 오후 9:00 방영 / 2021.06.16~ '진지한' 여성 스포츠 예능 최근 SBS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운동선수 출신이 아닌 여성 연예인들로 구성된 출연자들이, 지상파 채널에서 '여성 축구'라는 비인기 종목으로 프로그램을 꾸려나간다는 설명은 다소 이례적으로 느껴진다. 종목을 막론하고 그동안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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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에디터
2021.07.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 베일을 걷다 -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미술/전시]
과연 베일을 걷어낸 미술관은 환경과 어떤 사이가 될까?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기획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1 및 야외 2021. 5. 4. - 2021. 9. 22.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전시장 입구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은 자본주의 세계 질서라는 베일 뒤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경에 폭력을 행해온 미술관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환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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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7.21
리뷰
도서
[Review] 지구를 위한 공부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기업이 이 도서를 읽어주었으면
1 동남아에서나 보던 열대 과일이 자라나고, 춥기로 소문난 러시아보다도 더 추운 한국. 점점 녹아 내리는 남극과 북극,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 평소 여름에 에어컨을 손에 꼽을 만큼 잘 안 트는 우리집도,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 해 이번 달에만 벌써 다섯 번을 넘게 켰다. 정말로 지구가 아파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태어난 아이들은 100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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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1.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상하는 새활용 문화! '프라이탁'부터 업사이클 아트까지 [문화 전반]
광고 현수막으로 만든 잡화부터 버려진 공간을 살려낸 핫플레이스까지, 우리 주변이 모두 '새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프라이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형형색색 디자인의 PVC백들, 어떻게 보이는가? 이 가방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 브랜드, ‘프라이탁’의 제품 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 현수막,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손수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20
리뷰
도서
[Review]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명화 속 비밀 이야기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도서]
비밀을 품은 미술 작품이 내게 묻는다. 자 이제 무엇이 보이나요?
책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압도적인 크기와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딱딱한 하드커버 표지는 물론, 이 두꺼운 표지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내지 또한 살짝 두께감이 느껴진다. 마치 정성스럽게 꾸민 전공서적 또는 아트 도감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집에는 전혀 있을 법하지 않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소개 글부터 흥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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