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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고유한 빛깔의 성장 서사 -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오롯한 이해로 완전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매거진 조이’는 단 하나의 작품, 오직 한 명의 작가, 오로지 팬만을 위한 국내 최초 웹툰 전문 매거진이다. 작품 정보와 등장인물 소개부터 원작의 명장면 다시 보기까지 웹툰의 모든 것이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웹툰을 사랑하지만 찰나로 흘러가 버리는 감상이 아쉬운 독자, 좋아하는 웹툰과 작가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 웹툰 분야의 트렌드와 인사
by
주영지 에디터
2024.11.26
리뷰
도서
[Review]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하지만 그 반대라면 아무것도 망설이지 말고 당장에 표지를 넘기면 된다.
추웠다가 덥기를 반복하며 들쑥날쑥 변덕을 거듭하던 날씨도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두꺼운 패딩을 껴입어도 떨리는 몸이 멈추지 않는 완연한 겨울의 품속에 안겨 있을 것을 알기에 벌써 몸이 굳어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추위에는 유독 약한 사람이기에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이 얼어붙은 좀비로 하루하루
by
김상준 에디터
2024.11.25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틀을 깨다 - 달의 뒷면을 걷다 [도서]
순정만화와 SF 소설의 콜라보, 고대 그리스 여성 '디오티마'의 연장선, 어쩌면 멀지 않은 이야기, 탄탄한 세계관, 정체성에 대한 고민, 그 다음을 바라보는 사람.
순정만화와 SF장르의 콜라보?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전개될지 감을 잡지 못했다. 평소에 순정만화를 즐겨 보지 않지만, SF 장르는 좋아하여 <달의 뒷면을 걷다> 책을 얼른 받아보고 싶었다. <달의 뒷면을 걷다>는 디오티마 우코, '다이'라는 애칭을 가진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달에서 태어나, 달에서 살다가, 달 밖의 땅은
by
양유정 에디터
2024.11.25
리뷰
도서
[Review] 집은 힘들고 지칠 때 빨리 오고 싶어져야 집이다 - 도서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집이 없는 아이들이 쌓아올린 집
초록창 네이버를 처음 알았던 순간부터, ‘네이버 웹툰’은 내게 한 세트로 친숙한 매체였다는걸 살짝 고백해야겠다. 마치 짝꿍처럼 말이다. 포털사이트라는 쉬운 접근성, 스크롤을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편리함, 만화라는 컨텐츠만이 전할 수 있는 특유의 즐거움과 매력까지. 스마트폰이 보급화된 이후론 매주 연재되는 웹툰을 챙겨보고, 가끔은 신작을 정주행하느라
by
박주연 에디터
2024.11.24
리뷰
도서
[Review] 가능성의 세계를 활짝 여는 SF - 달의 뒷면을 걷다 [도서]
권교정 작가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1980년대 한국 순정만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가들이 있다. 그중에 한 명인 권교정 작가는 <청년 데트의 모험>을 통해 잘 짜인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였고,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를 통해 몇 세기를 초월하는 SF 설정을 선보였다.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그림체에 장대한 대서사시를 담은 권교정 작가의 세계에 푹 빠졌던 사람으로서 이번 콜라보레이
by
안소정 에디터
2024.11.24
리뷰
도서
[Review] 영화 같은 환상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역사, 추리, 수사 탐정 장르가 겹쳐져 만들어낸 환상
수많은 역사소설, 추리소설, 탐정소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을 읽기에 앞서 작가와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책 표지를 넘기는 습관이 있으나, 이번에는 별 기대 없이 그냥 책 표지를 넘겼다. 감상이 책 뒤표지에 짧게 서술되어 있는 대부분의 책과 달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첫 페이지에 짧은 리뷰들이 있다. 작가인 앨리스 피터스에 대
by
김윤하 에디터
2024.11.24
리뷰
도서
[Review]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추리물을 읽고 싶다면 -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하지만 내 비장한 각오가 무색하게도 책은 술술 읽혔고, 한 권을 하루 만에 완독했다.
사실 나는 추리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니다.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추리소설은 단어 하나하나, 그리고 문장들 사이사이에 사건의 실마리가 될 법한 단서들이 숨겨져 있는데, 그러다 보니 책 한 권을 완독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던 적이 있다. 이렇게 힘겹게 추리소설 한 권을 완독한 경험 때문인지 이 이후로 추리소설을 읽는 것이 부담스러워져 추리소설과
by
김예원 에디터
2024.1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물질적 성공과 내면의 행복 - 소설, 위대한 개츠비 [도서]
개츠비의 사례는 물질적 풍요와 진정한 행복의 관계를 탐구하며,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가치와 의미 있는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위대한 개츠비 대부분의 사람들을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질수록 삶이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책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1920년대를 배경으로 자본 소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던 시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목적을 위해 개인의 도덕성이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을 완성하려면 짐승이 되어야 한다 - 모니카 마론, 슬픈 짐승 [도서/문학]
사람으로선 할 수 없고, 슬픈 짐승이 되어야만 가능한 잔혹한 사랑
어릴 때부터 내가 보아온 모든 미디어 속 주인공들은 사랑을 했다. 어떻게든 남자 주인공을 만나고, 어떻게든 사랑을 하고, 어떻게든 보고 싶어 애닳아했다. 한 번도 언어로 자각한 적은 없지만, 나는 그런 사랑을 동경해왔다. 그러나 현실의 '사랑'은 사람들이 그토록 입을 모아 예찬하는 ‘사랑’에 비해 너무 볼품 없었다. 연애 중엔 아름다운 모습만 골라 전시하
by
양예지 에디터
2024.11.21
리뷰
PRESS
[PRESS] 미디어 지리학의 세계 속으로 - 스크린 너머의 공간 이야기
미디어와 지리학의 만남을 기록한 도서 '스크린 너머의 공간 이야기'
한때 드라마 광팬으로서 하루 종일 드라마만 본 적이 있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하루 이틀이면 한 작품을 완결 지을 정도로 푹 빠졌었다. 물론 영화도 틈틈이 감상했다. (반면 요즘은 볼 시간이 없을뿐더러 보고 싶은 콘텐츠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처음부터 시작할 엄두가 안 나서 못 보고 미루고만 있다.) 일상이 드라마와 영화로 가득 찼던 과거의 나에게 우리
by
김유진 에디터
2024.1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독백이 모여 내가 되기까지 [도서/문학]
나와 마주해야 나오는 독백들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 2021년.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렸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 보기, 음악 듣기, 책 읽기.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소소한 것들뿐이었다. 그날도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노래 커버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 한 영상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라면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by
박지영 에디터
2024.11.21
리뷰
도서
[Review] 웹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매거진 조이 vol.1 [도서]
오타쿠의 시작은 작품을 다 본 뒤라고 했던가. '집이 없어' 웹툰이 완결되고 슬퍼할 애독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웹툰 전문 잡지 '매거진 조이'가 등장했다.
게임 유튜버 침착맨이 어렸을 적 읽던 옛날 게임 잡지를 리뷰하는 영상을 봤다. 잡지를 읽으며 게임 공략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게임을 상상해 본 적도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잡지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웹툰을 좋아하는 지금의 10대가 너무 부럽다. 나는 잡지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다
by
이도형 에디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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