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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 안녕, 안녕
마주하고 떠나보낸 행복과 불행들에 대하여. 그리고 또 무수한 안녕들을 기다리며.
안녕. 나는 우리말의 '안녕'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안녕은 만남의 반가움을 말하기도 하고 떠나보냄의 시원섭섭함을 말하기도 하니까요. 만나고 헤어질 때의 인사가 같은 언어는 아마 한국어뿐일 것입니다. 시작과 끝, 만남과 헤어짐의 인사가 같다는 것, 그것은 결국 그 두 가지는 이어져 있음을 의미하기도 할까요? 어쨌든 제 삶의 이야기들은 대체로 안녕으로
by
이강현 에디터
2020.10.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
대학, 예술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Yes’가 아닐까. 특히 예술이라는 분야가 단순 지식 습득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쌓고 숙성시키고 언어들을 찾아내어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는 학교를 다녀보니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이 물론 즐겁고 보람차지만, 가끔은 공회전하듯 아무 의미 없는 시간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26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그리운 과거
그때의 우리
[ Illusted by 파도 ] 작년엔 마스크도 필요 없었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꼭 놀기 위해 만난 것이 아니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루를 함께 보내고 나면, 버스에선 다들 곯아떨어지곤 했다.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일진 없는 학원물 웹툰 없나요?
웹툰이 나의 10대에 미친 영향
일주일에 서른 개 가까이 웹툰을 보던 때가 있었다. 아침을 먹으며, 또는 고등학교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꽤 오랜 시간을 웹툰을 보는 데 썼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책을 읽는 대신 쉽고 빠르게 이야기를 소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10대의 이야기를 보며 공감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등, 웹툰은 10대가 좋아
by
김채윤 에디터
2020.09.15
리뷰
도서
[Review] 만화 속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 - 지금, 만화 6호 [도서]
더 이상 재난은 만화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재난은 사뭇 먼일처럼 느껴졌다. 재난 영화에 나오는 국가적 비상사태들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여름철 폭우나 태풍 피해, 가을철 산불을 제외하곤 자연재해와는 특히나 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옆 나라 일본이 자연재해가 워낙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덜 위험성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얼룩진 20
by
임하나 에디터
2020.09.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코로나19과 4학년 1학기 [사람]
‘코로나19’라는 키워드를 빼고 상반기를 돌아본다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실로 오랜만에 쓰는 오피니언이다. 워드를 켜고 이런저런 주제로 주절주절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새 문서를 열었다. 2019년 한 해를 쉬고 복학 신청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된다면 한 달에 두 편 오피니언 쓰는 것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리뷰보다 자유도가 높은 오피니언을 쓸 때, 나는 주제를 선정하는 데만 해도 꽤 오랜 고민을 한다. 겨
by
김혜정 에디터
2020.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코로나 시대 학교의 최전방엔 교사가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며, 교사는 전사가 아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2020년 1학기가 막을 내리고, 이름도 무색한 여름방학이 왔다. 코로나19는 교육계에 치명타를 가했고, 학교는 이례 없는 온라인 수업의 시작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책들을 논하기 시작했다. 3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등교를 계속해 미루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고,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과 등
by
최은희 에디터
2020.08.2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학교에서 일하다
학생이 아닌 노동자로 학교 다녀보기
휴학하고 전무후무한 전염병으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귀해져 고민이 많았다. 휴학의 목표는 정말 쉬는 데에도 있기는 했지만,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아르바이트에 있기도 했다. 다행히도 학교 홈페이지에서 근로장학생 공고를 보고,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대학 생활 중 꼭 해봐야 할 것으로 꼽는 만큼, 새로운 경험을 할 생각에 기대와
by
김채윤 에디터
2020.08.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환상 속에서 – 포레스텔라 '넬라 판타지아' 콘서트 [공연예술]
당신의 넬라 판타지아를 이뤄드립니다
*소제목은 모두 포레스텔라의 노래. My Favorite Thing 포레스텔라(forestella) : 숲(forest) 위에 뜬 별(stella)이라는 뜻으로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그들은 클래식한 4중창에 기반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뮤지컬, 성악, 오페라, 국악, 락 등)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by
최수영 에디터
2020.08.17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가 글을 쓸 수 없는 이유
에세이가 안 써지는 이유에 대한 에세이
‘학교’를 주제로 나의 지질했던 10대 시절, 대학교에 다니며 느낀 것, 미디어에 등장한 학교의 모습 등을 글로 쓴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 에세이 연재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교’라는 주제에 관해서 만큼은 늘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를 펼쳐놓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기 때문이다. 에세이를 연재하기 전에
by
김채윤 에디터
2020.07.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교육, 학교에서도 활성화될까? [문화 전반]
문화예술이 학교로 진입하다.
지난 2020년 7월 7일 충북교육청의 발표로는, 도내 349개교(초 261, 중 55, 고 21, 특수 10, 대안 2)에 예술 강사를 지원한다고 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수업이 어려워진 탓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를 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하게 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러한 문화
by
신나라 에디터
2020.07.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싸강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사람]
2020 봄학기 싸강의 막을 내리며
3월 2일부터 싸이버 강의가 시작되어 쉬지 않고 달려온 나는, 6월 18일 빠른 종강을 마쳤다.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한 학기가 지나갔다. 나의 학교는 중간, 기말고사, 조별과제 발표를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내가 수강한 과목 중에는 과제로 대체된 과목도 없었다. 한 학기 동안 학교에 갈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상상도 못 했다. 내가 이번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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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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