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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보잘 것 없는 우리의 삶은 잠에 싸여있을 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가 결국 바란 것은, 개체화의 원리를 인식하고 모든 것을 동정하고 사랑함으로써 고통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이었다.
왜 모든 것은 존재하고, 변화하는가? 그 원인은 무엇일까? 경이로운 세계에 던져진 형이상학적 동물인 인간은 모두 같은 물음에 마주하고, 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 삶이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학문도 삶을 이해하는 과정 중 하나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근대의 신학적 세계관과 이성주의 형이상학에 대해 비판하면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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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다림의 묘미, 펜팔 [기타]
펜팔은 모든 것이 급박하게 바뀌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기다림이라는 미덕을 가르쳐준다
나는 10년간 해외 펜팔을 해왔고, 펜팔을 하면서 정말 많은 다양한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펜팔은 내가 해봤고, 현재진행형으로 지금까지도 해오고 있고 또 잘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춘기를 더불어 내 일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 펜팔 친구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가진 음악, 영화, 드라마, 책 취향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도 할 수 있다. 인터넷의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06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의식과 펜의 흐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림 그리고 싶어
illust by ASY - 의식과 펜의 흐름 - 백지에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그릴지 몰라 가끔 고민이 된다. 그럴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손 가는 대로 계속 펜을 움직이는데막상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가 많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림을 그리면 의외로 재밌는 발상이 나오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 지친 머리를 비워주는 것 같기도 하다. 펜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9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저지대
한낮이었고,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illust by. Cho - 헤르타 뮐러 - 저지대(Niederungen) 한낮이었고,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내가 왜 갑자기 죽었는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장면을 떠올려보았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 눈물을 철철 흘릴 것이다. 그리고 온 마을 사람들은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여름이 내게 무성
by
김초현 에디터
2019.04.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6펜스의 세계에서 달에 대해 생각하기 [공연예술]
소설 <달과 6펜스>와 뮤지컬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사, 오 년쯤 전에 잠깐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을 모으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스무권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었지만, 그때 당시엔 간간히 중고서점을 들르는 날마다 한권씩 구매하고는 했던 것 같다. 당시에 읽었던 책 중 ‘거미여인의 키스’, ‘페스트’ 그리고 ‘파리대왕’은 지금까지도 아주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 물론 책장에 줄지어 꽂아둔 뒤, 거
by
김민혜 에디터
2019.04.09
칼럼/에세이
칼럼
[무비 크로키] INTO THE WILD: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인투 더 와일드].
[MOVIE CROQUIS] 놓쳐서는 안 될, 국내 미개봉 수작을 소개합니다 *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 감독: 숀 펜 특이: 동명의 논픽션 책을 원작으로 함 수상: 2007년 AFI 선정 '올해의 영화 10' 외 다수 키워드: 히피, 자연, 실화 인생, 자아 탐색, 철학적인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by
송영은 에디터
2019.03.14
리뷰
전시
[Review] 에바가 선사한 감정의 향연 [전시]
천재적인 에바의 순수한 감정 표현
쇼펜하우어는 예술을 천재만이 창조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예술이란 이념을 전달하는 도구이고 그러한 이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뛰어넘는 정도의 인식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것도 천재 뿐일까? 천재의 능력은 모두가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대중은 천재가 만든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실패를 딛고 도전한 펜팔 후기 [사람]
펜팔로 외국어와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극복하다.
초등학생 때 봤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짱구의 엄마가 학창시절 펜팔 친구와 주고받았던 일화가 나온다. 필자는 이것으로 펜팔이라는 개념을 처음 배웠다. 언젠가 부모님도 학생 때 펜팔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영상통화가 없던 시절에 얼굴도 모른 채 남과 전화나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게 어릴 때는 잘 이해가 가지
by
한민정 에디터
2019.01.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혼자 하는 여행에 관한 고찰 [여행]
혼자 하는 여행은 나 자신과의 여행이었다: 덴마크 코펜하겐을 다녀오다
여행을 하는 일. 여행에는 짧은 국내 여행이나, 단시간 또는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을 하는 해외여행이 있다.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여행이 보편화된 시대다. 대체로 주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요즘은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아졌다. 혼자 해외여행을 하게 될 경우 말도 잘 안 통할뿐더러 온통 낯선 환경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
by
임정은 에디터
2019.01.03
작품기고
[Studio Diane☆] 펜화- 나무자세
몸과 마음의 균형
Vrksasana 나마스테- 저는 한동안 몸과 마음이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균형을 위한 나무자세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 지면, 어느순간 나만 생각하게 되고, 주변을 배려하지 않은 채 나만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게으르거나, 혹은 방탕하게 만들며, 지혜로부터 눈을가리고 삶을 어둡고 무기력한 곳으로 끌고 내려가지요
by
류다연 에디터
2018.11.27
작품기고
[마음을 쓰다] 알고보니
그 모든게 사랑이었다. 널 보며 만지며 느낀 모든 것들이 사랑이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서야 모두 알았다. 지코 사랑이었다. 를 듣고 보고 쓰다.
by
김찬형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마음을 쓰다] 우리의 시간
긴 시간동안 만났던 우리는 어쩌면 남이 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더이상 내 일상을 너와 공유할 수 없다는 그런 이유들이 무서워서 헤어짐의 이유를 지금껏 찾아 온 것은 아닐까 드라마 '더 패키지' 의 일부 대사를 보고 쓰다.
by
김찬형 에디터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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