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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뜻밖의 터닝포인트 -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을 관람한 것은 터닝포인트였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1998년에 초연됐다. 초연 공연부터 최다 관객을 기록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대성당의 시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넘버이다. 뮤지컬 한 편으로 종교가 중심인 대성당의 시대를 간접경험 할 수 있으며, 위선 그리고 선과
by
강득라 에디터
2021.12.23
리뷰
도서
[Review] 푸르름을 초월한 '나'의 의미,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도서]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떠나는 달밤의 여행, 사색
독서를 할 때 매번 문장을 분석하려는 습관이 있는 나는 속독과는 꽤 오래 거리두기를 해왔던 것 같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습득하며 책의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감, 그 쾌감을 느끼고자 여러 번 시도해봤으나 여전히 나는 속독과 가까운 친구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는 인상깊은 문장을 한번, 또 한번 다시 들여다보는일이나 그 문장들에 함
by
이소희 에디터
2021.12.23
리뷰
도서
[Review] 간결함에서 오는 단편소설의 미학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단편소설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책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타임>이 소개한 파리리뷰다. 파리리뷰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포괄적이고 과감한 편집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 실험실 파리리뷰는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에서 잘 쓴 단편소설 15편을 선정했다. 이 15편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있다. 작가를 만난다는 것은 한 세계를 마주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12.21
리뷰
도서
[Review] 문학도 모르면서 펼쳐 든 파리리뷰, 그 후기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괴로움과 즐거움과 흥미로움과 찝찝함을 같이 나누면 좋겠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문학 실험실’이라고도 불리는 세계적인 문학잡지 파리리뷰에 실린 단편 중 몇 작품을 선별하여 꾸린 책이다. 단편을 선별한 것은 열 다섯 명의 작가들로, 이들에게 파리리뷰가 발표한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고 이유를 전해달라고 했다. 덕분에 이 책은 훌륭한 열 다섯 명의 작가들이 고른 양질의 작품과 그들의 감상평으
by
박경원 에디터
2021.12.20
리뷰
도서
[Review] 낯선 세계를 유영하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단편집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낯선 세계로 훌쩍 떠나보시겠습니까?
센강에 정박한 곡물 운반선에서 날아온 단편들 감각적인 표지와 서정적인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책,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한 단편 열 다섯 편을 모은 책이다. ‘파리 리뷰’가 뭔데? 라고 질문을 던질 독자들에게 파리 리뷰가 창간호에서 밝힌 목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파리 리뷰>는 요란한 선동가나 음모꾼이 아닌 좋
by
전지영 에디터
2021.12.19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존재조차 몰랐던 세계를 발견하는 일
45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을 덮으며 내가 느낀 것은 ‘불친절하다’였다. 글을 읽으며 내가 이제껏 얼마나 친절한 글들에 길들여져 있었는지 깨달았다. 나는 책을 읽고 평가하고 추천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곤 평가는커녕 감상조차 말하기 어려웠다.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바보처럼 고개를 주억거리며 응, 응, 대답만 했다. ≪모든 빗방울
by
고연주 에디터
2021.12.18
리뷰
도서
[Review] 파리 리뷰 단편 소설집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단편소설의 신비함
10대에 나는 독서에 흥미가 없었다. 책은 나와 평생 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신기하게도 20대 초반 대학교를 휴학하면서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한 작가님의 책이 마음에 들어 그 작가님이 쓴 다른 책 몇 권을 구매했었다. 그중에는 단편 소설집도 있었다. 그렇게 읽어본 단편소설집은 나에게 많은 여운을 주었다. 나는 세세한 설
by
김지연 에디터
2021.12.17
리뷰
도서
[리뷰] 단편 소설집: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도서]
타임스는 언젠가 파리 리뷰를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 잡지'라고 평했다. 이 추상적인 말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몇 가지 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단편 소설집의 뼈대는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라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이다. 잡지명에서도 보이듯 시작은 1953년 파리였다. 자원이 풍족한 땅 프랑스에서 패션을 비롯한 여러 예술 활동이 꽃 피웠으니 문학이라고 다를 것 없었다. 하지만 1973년, 본사를 미국 뉴욕으로 옮겨 가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1.12.16
리뷰
도서
[리뷰] 단편이어야 하는 이유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단편소설이 매력적인 이유,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책에도 첫인상이 있다. 그리고 그 첫인상은 대게 90% 정도 적중한다. 서너 페이지를 읽었을 때,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들이 있다. 나는 어김없이 그 책들과 사랑에 빠진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내가 첫눈에 반해 빠져버린 책이다. 펼치기 전까지 깨끗한 새 책이었던 내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이제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
by
박소현 에디터
2021.12.16
리뷰
도서
[Review]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파리 리뷰 단편집
취향이 범람하는 책 한권
외국 소설과 단편소설의 단상 외국 소설 어릴 적 나는 외국 소설에 대한 이유 모를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형용사로 이어진 문장과 톡톡 튀는 어휘 조합을 읽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질 때가 있었고, 어떨 때는 건조한 문맥과 수동태로 쓰인 시제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가끔은 무얼 읽는지도 기억나지도 않았다. 읽는 동시에 글자가 뇌혈관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1.12.14
리뷰
도서
[Review] 기후를 억제해야 우리가 산다 - 기후의 힘 [도서]
인류를 진화시키고 문명을 멸망시킨 기후 변화의 힘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인종으로서의 알권리를 얻고자 하시는 분 - 인류의 진화과정이 대부분 서양 중심이었던 게 아쉬우셨던 분 - 인간 진화에 기후 변화가 얼만큼이나 영향을 끼쳤을까 궁금하신 분 - 특히 ‘빙하기’에 관심 있는 분들 - 학자의 객관적이고 집요한 사고방식을 엿보고 싶으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박정재 교수의 『기후의 힘』
by
박태임 에디터
2021.11.29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한 파리 청년들의 얼굴 - 오페라 라보엠
낯설지 않은 삶의 형태
매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의 구직단념자, 비자발적 실업자 등을 모두 합쳐 계산한 확장 실업률은 21.7%에 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27.2%까지 상승하였다. 사실 실업률뿐만 아니라 대부분 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계약직 형태라는 것도 문제가 된다. 우리 세대의 공무원에 대한 비정상적인 선호
by
이승주 에디터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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