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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회복의 공동체 - 진실과 회복 [도서]
“진실”만큼 명료하면서도 무거운 단어가 있을까.
“진실”만큼 명료하면서도 무거운 단어가 있을까. 오로지 “팩트”만이 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실은 도달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진실은 종종 은폐된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한 거짓말부터 국가 단위로 일어난 사건조차 말이다. 그리고 은폐된 진실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피해자가 되고, 이 부조리를 알리기 위해, 즉 진실을 알기 위해 거리로 나간다. 그렇
by
이승현 에디터
2024.03.30
리뷰
도서
[Review]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진실과 회복'
윤리공동체로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
서두에서 밝힌다. 상처를 받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해법을 나열한, 그러니까 '피해자를 위한 테라피' 책이 아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이 책을 선택한다면 얻어갈 수 있는 게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더욱 포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개인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그 피해는 오로지 피해당사자의 것인가? 우리가 모
by
유다연 에디터
2024.03.30
리뷰
도서
[리뷰] 진실과 회복 - 관계의 평등과 정의의 중요성
관계의 평등과 정의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꿈꾸는 세상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트라우마 치료 연구 분야 거장 '주디스 루이스 허먼'의 저서 <진실과 회복 -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에 대해 리뷰해 보려 한다. 책의 내용에는 글쓴이가 의료계에 있을 때 가장 많이 작업해 온 생존자들의 사례들이 대거 인용되었다. 주로 아동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특히 여성, 아동
by
조은서 에디터
2024.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말보다 진실된 것 [문화 전반]
영화 <러브레터>와 함께
어쩐지 사랑한다는 말이 가볍게 쓰이는 요즘이다. 사랑보다 가벼운 형태와 무게의 마음마저 사랑으로 뭉뚱그려지고, 심지어는 사랑하지 않아도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차라리 좋아한다는 말이 내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을 보면, 사랑한다는 말에 피로해졌다는 표현도 맞겠다. 그래선지 오히려 말로 내뱉어지기 전, 저절로 드러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행
by
오유진 에디터
2024.03.30
리뷰
도서
[Review] 생존자를 위한 정의를 찾아서 - 진실과 회복
트라우마 회복에 가장 필요한 건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트라우마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주디스 루이스 허먼.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라는 부제를 단 그의 저서 <진실과 회복>을 처음 받아들 때는, 트라우마 극복 및 치료에 관한 심리 혹은 정신의학적 설명을 기대했다. 하지만 책은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저자는 트라우마를 겪는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29
리뷰
도서
[Review] 용서는 그런 게 아니다 - 진실과 회복
생존자들이 말하는 용서의 새로운 정의
[주디스 루이스 허먼 <진실과 회복>, 북하우스] 이 책의 표지가 눈에 띈다. 책의 표지를 어루만지고 있노라면 단정하게 나열된 글자들 아래로 비스듬하게 가로지르는 곡선의 형태가 느껴진다. 눈여겨 보지 않는다면 모를 정도로 희미한 곡선, 그러나 조심히 쓸어내리면 곡선의 입체감이 손끝에서 존재감을 발하며 '사실은 나 여기 있어요'하고 말을 걸고 있었다. 창백
by
양은정 에디터
2024.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이 선택한 진실은 무엇입니까 - 추락의 해부 [영화]
추락이 불러온 삶의 해부
<추락의 해부>는 누군가의 추락을 해부하는 영화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추락이 불러온 해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의 추락, 그 ‘사건’이자 ‘진실’이 불러온 삶의 해부는 잔인하리만치 집요하다. <추락의 해부>는 법정물, 범죄물과 같은 장르의 틀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그러한 장르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결말에 대해서는 답을 내려
by
차수민 에디터
2024.03.24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삶을 향한 자조, 혹은 조소, 어쩌면 - 성해나, '혼모노' [도서/문학]
성해나의 <혼모노>를 읽고
"하기야 존나 흉내만 내는 놈이 무얼 알겠냐만은." (70쪽) 박수무당 문수는 하루아침에 신애기에게 30년 간 받들어 모신 신을 빼앗긴다. 굿판에서 잘 벼려진 칼로 뺨을 그으며 신이 들어왔음을, 자신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임을 알리려는 문수에게 현실은 야멸차게 말한다. “아저씨…… 피 나는데요.” 문수의 모습은 유튜브에 ‘박제’된다. 신에게 버려진 문수는
by
박하은 에디터
2024.03.22
리뷰
도서
[Review] 왜곡된 상상이었던 북극과 진실한 민낯 - 북극을 꿈꾸다
배리 로페즈가 이 책 한 권에 담은 북극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생생함은, 자연에 경탄하고 뜻밖의 대지에 대한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이 가득 찬 한 권이었다.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글쓴이는 책의 중심에는 3가지의 주제가 있는데 이는 북극이라는 대지가 인간의 의식세계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 대지를 이용하고 하는 욕망은 대지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그리고 부유해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이다. 일련의 구별되는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서 탐험을 바라볼 때, 주요 요인들은 명백히 상상과
by
황수빈 에디터
2024.03.1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진실과 회복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
진실과 회복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3.11
문화소식
도서
[도서] 진실과 회복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거장 허먼의 '트라우마' 3부작 완결판 [진실과 회복]에서 허먼은 트라우마 치료와 연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회복이라는 근본적 문제를 조명한다. 생존자가 공동체와 일상으로 복귀하게 될 때 트라우마를 야기했던 환경이 여전하다면 돌아간 공동체에서 생존자는 어떻게 회복을 해나갈 수 있을까? 생존자의 트라
by
박형주 에디터
2024.03.07
리뷰
도서
[Review] 가짜 환자들이 낱낱이 파헤치는 정신병원의 진실 -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정신의학사의 실태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기준
이 책은 촉망받던 기자였던 수재나 캐헐런(저자)가 스물네 살에 겪었던 삶을 뒤흔드는 정신질환 오진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그녀는 뇌를 공격하는 자기항체 때문에 발생하는 자가면역 뇌염이었던 것인데, 이 뇌염의 증상이 조현병과 비슷해 조현병으로 오진해 정신병동으로 이송될 위기에 처한다. 그녀가 말하길, 정신병동 이송은 진료기록 하나의 꼬리표로 인해 한순
by
김민정 에디터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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