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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린 진짜 이대로 괜찮을까?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극]
연극과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 청춘이 받는 위로, 그 묵직함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그 어느 누구나 주인공일 수 있는 이야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제목을 보고 연극을 꼭 봐야겠다고 문득 생각했다. 현재 나를 포함한 주위 모두가 찬란하지만은 않은, 어찌 보면 아슬아슬한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불안정성, 정체성, 미래 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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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8.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정동진으로의 여행 [여행]
고등학교 때의 친구들과 함께한,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여행
이번 행선지는 정동진이었다. 내가 아주 어릴 때 딱 한 번 갔었던 여행지. 어제오늘 나는 정동진을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녀왔다. 이번에는 그 경험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써 보려 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글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본인도 잘 모르는 바이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굉장히 풍부한 여행이었다는 것, 할 이야기가 많이 떠오른 여행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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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바리움,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한 [영화]
영화 <비바리움>을 보고 느낀 인상에 대한 기록
* 아래의 글은 영화 <비바리움>과 관련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다양한 문화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 좋은 기회로 영화와 전시를 특히 많이 보러 다닌다. 가장 최근엔 <비바리움>이라는 영화를 봤다. 내용이 어렵고 기분을 이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하여 처음엔 꺼려졌지만, 보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어 접하게 되었다. 연출이 추상적이고 배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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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을 본 후 든 여성 재생산권에 대한 오피니언
*이 글에선 낙태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 단어는 '태아를 떨어뜨린다'라는 태아 중심적인 의미가 들어있어 '인공 임신중절' 또는 '인공 임신중단'이 권장되는 표현입니다. *글에는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창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의 책과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접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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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27
리뷰
도서
[Review] 감정도 설계가 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도서]
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감정도 설계가 된다>. 책의 제목을 보고, 목차와 내용을 접하기도 전에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인생을 살아오며 겪었던 고민거리의 8할이 인간관계와 나의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지인은 알 것이다. '인간관계는 참 어려워.'라는 말은 내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나는 나 자신을 불행한 사람이라 규정하였었다. 하지만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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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25
리뷰
전시
[Review] 인형이 잠든 곳으로의 초대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인형이 잠든 곳에서 마주하는 과거의 취향과 본질
나는 인형에 큰 관심이 있지도, 오싹한 것을 즐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전시는 끌렸다. 나 자신이 성인이 된 이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진 나의 취향과 닮아 있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목탄과 콩트를 즐겨 사용하는 드로잉 작가의 전시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다. 그리고 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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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2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성수동을 거닐며 [문화 공간]
성수동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예술의 진정성에 대한 고찰
오랜만에 ‘책 친구들’을 만났다. 같은 디자인과 전공생들이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멋진 친구들이다. 나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을 읽는 그들을 ‘책 친구들’이라 자체적으로 명명하였다. 이번 주는 그들을 성수동에서 만난 주이다. 약속 전, 한 친구가 성수동에서 꼭 가보고 싶은 두 공간을 제안하였다. 그 친구는 성수동을 가는 김에 ‘잘 기획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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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이 아는 그 리지 보든이 맞나요 [영화]
‘리지 보든 사건’, 영화 <리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리지 보든은 누구인가에 대한 고찰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 관련 오피니언이므로 잔인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만나 전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나온 이름, ‘리지’. 두 친구가 관련 뮤지컬을 보았기에 나온 주제였다. 그렇게 리지 보든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호기심에 찾아본 ‘리지 보든 사건’, 두 차례에 걸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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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궁극의 맛>,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연극 <궁극의 맛> 리뷰
최근 <궁극의 맛>이라는 다소 충격적이며 신선한 연극에 대한 기록을 하려 한다. 그 당시 필자가 받았던 인상은 매우 강렬하였고, 그것을 되뇌이며 리뷰를 쓸 것이다. #의외로 시놉시스 이외엔 스포일러가 없는 리뷰이다 도박, 폭행, 살인 등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나기 시작한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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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에게 공연예술이란, 4개월의 기록 [공연예술]
공연예술에 대해 고민하였던 경험,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록
공연예술 분야는 무엇일까? 이 분야의 매력은? 공연예술의 실태는?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등등등... 우리에겐 공연예술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공연을 매우 좋아한다. 공연예술에 대한 거대한 기대와 환상을 가지고 있었을 때 이 분야에 뛰어들기 위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탐색했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교내에 관련 전공이 존재하여 다른 학생들과 함께 연극을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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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6.21
리뷰
공연
[Preview] '레라미 프로젝트', 세련된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 [공연]
세련된 내일을 위해, 지워질 수 없는 존재들을 위해 '레라미'가 기억되기를
지난달, 서울에서 스무 번째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다. 엄청난 인파와 함께 서울광장은 화려한 무지갯빛으로 물들었고, 확성기와 종교적 메시지가 담긴(어느 쪽이 진정한 신성모독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하튼 무지개가 신성모독이라 외쳐대는) 푯말이 무지개 사이사이에 검은 얼룩처럼 묻어있었다. 한쪽에서는 거대하고 위압적인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며 지난 권력의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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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7.10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후회가 피워낸 현재
#오늘의 멍때림 #지우개똥
#오늘의 멍때림 #지우개똥 돈이 없다. 그래서 요즘 책을 팔고 있다. 집에 있던 책을 팔아 밥을 먹고 술을 먹기 위해 그어 놨던 밑줄을 모두 지워냈다. 막상 보내려고 하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난 밥을 먹고 술을 먹어야 했다. 잘 가라, 내 책들아. 너희는 내 마음과 ‘몸’의 양식이 되었다. 방 한구석에는 밑줄을 지워내고 장렬히 전사한
by
박민재 에디터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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