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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여태껏 들어온 말 [문화 전반]
당신은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넌 여성스럽지 않아, 여자가 요리를 잘해야지, “싫어요, 안돼요.” 의사 표현 확실히 해야 해. 이 3가지는 필자가 살아오며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기장 많이 듣고있는 말들이다.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견고해졌었고 이 생각에 갇히기는 굉장히 쉬웠다. 꽃무늬와 레이스가 달린 옷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여성스럽지 않은 사람이 되었고 설거지를 하면 시집이 야기로 연결
by
문소림 에디터
2020.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언더독', 주체적 개들의 삶을 말하다. [영화]
개 삶의 주체도 개다.
화제성이 높지는 않아도 조용히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종종 보인다. 국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이 6년 만에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이 지난 2일에 열린 제8회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9년 일본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의 경쟁부문에 최초의 한국 작품으로
by
추희정 에디터
2020.07.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들은 모두 달라. 그러니까 달라도 괜찮아! 동화작가 Todd Parr [사람]
동화작가 Todd Parr은 한결같이 말한다. 네 자신을 사랑해. 우리는 모두 달라도 괜찮아. 그냥 다른 거야. 천방지축 이 세상에서 어떻게 똑같은 사람이 있겠니.
출처 Toddparr 여기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덥수룩한 수염에 풍채가 좋은 아저씨 한 분이 있다. 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그의 이름은 Todd Parr. 1962년 생으로 올해 59세인 음, 할저씨라고 할까. 그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로 유명한 The I love you book, the ea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화와 시, 흐름의 말들 [도서]
“아름다움과 분석적인 것은 반대 항이 아니다.”
정지돈 [영화와 시], 2020, 시간의 흐름 우선 ‘말들의 흐름’이라는 시리즈가 신선한 인상을 준다. 두 낱말을 제시하고 그에 관한 글을 쓰면 다음 작가가 앞서 제시된 낱말의 두 번째 것에 이어 끝말잇기 하듯 주제를 연결해 나가는 것이다. 정지돈 작가는 금정연 서평가의 『담배와 영화』에 이어 『영화와 시』로 이야기를 꾸렸다. (둘은 독자와의 대화나 강연
by
조원용 에디터
2020.07.21
리뷰
PRESS
[PRESS] 브랜딩,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도서]
실무자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
'브랜딩' 브랜딩은 마법 같은 단어다. 단 세 글자에 너무나 방대한 의미를 함축한다. 그래서 배우기도 어렵고, 활용하기는 더욱더 어렵다. 하지만 경영에서 브랜딩처럼 중요한 단어는 또 없다. 브랜딩은 기획자, 마케터, 크리에이터 등등 문과의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단어다. 기업활동에 참여한다면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바로 브랜딩이다.
by
김용준 에디터
2020.07.20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평면에 입체를
평면 공간을 구상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은 끝이 없는 것 같다.
한승민(Han SeungMin) 공간드로잉 2020 종이에 드로잉 재료 (Drawing Material on Paper) 30*21(cm) Korea 다른 사람, 사물, 사건, 상태와 저와의 관계에 있어 늘 균형을 지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저와 세상 사이의 순환과 차단 등도 노력이 필요하고요. 이러한 생각을 공간으로 치환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상대적 주말 - 상대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대성 이론
월화수목금퉐? 토요일요월수금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나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그 법칙을 준수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서 주말 아르바이트생이다. 뭐해? 일어나, 알바가야지라는 밈(meme)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이라는 소리다. 모두가 쉴 때 나는 일을 하는 억울하게 생각하자면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by
김상준 에디터
2020.07.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자란 어른들에게 건넵니다 - 우리들 / 우리집 [영화]
어린이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세계를 위하여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춘기’, ‘비행 청소년’, ‘미숙한 문화인’, ‘미성년’, ‘질풍노도의 시기’ 어른들의 세계엔 청소년이 한 명의 독립적인 개체로서 불릴 수 있는 이름이 몇 없다. 수동적인 뉘앙스의 이름들은 그들의 주체성을 부정하고, 이는 곧 성인이라는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한 ‘미(未)’성년이라는 반쯤 모자란 이름에 그치고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 : 느낌표,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 - 익스플레인 : 세계를 해설하다 [문화 전반]
! : 사람들은 왜 느낌표를 쓸까?
사람과 사람, 더 나아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의 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소통의 매개체 중 '문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다. 이렇게, 시각적인 기호 체계인 문자는 특정한 상황과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선보여져 제자리를 찾아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자 체계가 더욱 활성화된 오늘날, 다양한 이모티콘과 이모지와 같
by
최세희 에디터
2020.07.16
리뷰
공연
[Preview] 몸으로 말해요, 마임으로 미술을 말하다. - 연극 '잠깐만' [공연]
도슨트, 말로만 하나? 몸으로 '미술'을 말하다.
나는 마임을 잘 모른다. 하지만 팬터마임이라면, 생각나는 사람은 있다. 바로 무성영화 시대를 풍미한 ‘찰리 채플린(1889~1977)’이다. 무성영화는 ‘음성’이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말한다. 그때는 필름에 소리 녹음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다. 그래서 오로지 영사기에서 ‘영상’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1926년, 디스크식 발성 영화기(Vitaphon
by
박신영 에디터
2020.07.16
리뷰
전시
[Review]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피노키오 - My Dear, 피노키오展
"나무 인형이었을 때는 정말 우스꽝스러웠어! 지금 이렇게 착한 아이가 된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
* “나무 인형이었을 때는 정말 우스꽝스러웠어! 지금 이렇게 착한 아이가 된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 My Dear, 피노키오展 _한가람미술관 [Review]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피노키오 국적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동화 이야기 <피노키오>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표현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 《My Dear, 피노키오展》(이하
by
오예찬 에디터
2020.07.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위로가 어려운 당신에게 [도서]
위로가 어렵게 느껴지는 날,『하루 100엔 보관가게』를 추천합니다.
1. 위로-하기 혹은 받기 나라별 위로 방식을 재치 있게 비교한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 자신의 절망적인 상황을 이야기했을 때 미국인과 일본인이 “포기하지 마, 내가 응원해줄게.”라는 방식으로 위로한다면, 한국은 “나도…. (나도 너랑 비슷한 처지야)”라는 식의 위로를 한다는 다소 공감되고, 웃픈 사진이었다. 우리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면 과연 어떤 방
by
전지영 에디터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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