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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바이러스 섞인 기침, 세계 시민의 성장통 - 도서 '세계시민주의 전통'
세계시민주의, 명백한 오류가 아닌 모호한 정답
바이러스 섞인 기침, 세계 시민의 성장통 한국사회는 국제사회가 가리키는 다문화 통합사회의 이상과 차이를 보인다. 국가적 지원과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다문화'는 특수한 예외로써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한국이 오랜 시간 동안 단일민족 문화를 유지해온 것과 관련되어 있다. 배타적 민족주의는 국가와 시민의식의 성장을 이끄는 힘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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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0.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언택트와 디지털 -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세상
발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 누군가의 뒤를 따라 사라질 운명이니 다른 선택지가 없다.
현재 인류 사회는 국가와 인종을 넘어 코로나 19에서 태어난 급격한 변화의 흐름에 삼켜진 체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휩쓸려 가고 있다. 국경과 지역 봉쇄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거리에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며 집단생활을 지양하고 점점 개인 생활이 주류가 되는 사회를 맞이하면서 비대면을 중요시하게 됐고 그렇게 언택트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0.08.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킬링 이브', 숨 가쁜 전개 속 팽팽한 줄다리기 [TV/드라마]
<킬링 이브>가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그를 쫓는 MI6 요원, 둘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 심플한 플롯을 가진 이 드라마는 전 세계 수많은 팬을 열광시키며 흥행하고 있다. <킬링 이브>가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Eve Polastri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연기한 이브는 MI6의 요원으로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을 추적한다. 그를 미치도록 잡고 싶지만 동시에 사랑하게 되면서
by
박민주 에디터
2020.08.01
리뷰
공연
[Preview] 코로나블루를 물리칠 모두의 예술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예술가들의_______축제
독립예술축제 프린지페스티벌. 작년 행사에 참가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 행사가 열린다니, 묘한 기분이다. 작년 행사에서는 새하얀 구름이 떠다니는 상쾌한 푸른빛 하늘 아래 자유롭고 편하게 잔디밭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팜플렛에 보고 싶은 공연을 빼곡히 체크해가면서 일분 일초도 허투루 보내기 아까웠던 그 때. 추억을 곱씹으려니 지금은 확실히
by
신은지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눈이 그칠 날을 기다리며, '윤희에게' [영화]
준과 마사코, 그리고 윤희와 새봄
영화의 제목은 <윤희에게>이지만, 편지를 처음 받는 이는 윤희가 아닌 윤희의 딸, 새봄이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고민 끝에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사람도 편지를 쓴 준이 아닌, 준의 고모 마사코다. 준이나 윤희의 목소리가 아닌 새봄의 목소리로 영화가 시작된다는 점이 독특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윤희와 새봄의 관계, 그리고 준과 마사코의 관계에 눈길이
by
정다영 에디터
2020.07.30
리뷰
도서
[Review] 채움보다 텅 빔. 출판저널 518호 [도서]
심심한 게 뭐 어때서요? 본래 별 게 아닌 게 제일 소중한 거에요.
의도적인 잉여공간, 에임란트 도서관 네덜란드 중부에 위치한 아메르스포르트 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사업 중 하나인, 거대한 복합 문화센터 ‘에임 하우스(Eemhuis)’를 세우게 된다. 미술관, 아카이브, 도서관, 예술학교가 있으며, 재미있는 계단식 구조로 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높은 공간. 즉, 잉여공간으로 가득 채워져 있
by
서지유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가장 필요한 여름의 위로 - 자우림, 이하이의 신곡 [음악]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에 대해 생각해보니 '바로 지금, 여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간에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말이 떠돌았다. 중국 등에서 처음 코로나가 유입되어 기승을 부렸을 땐, 잠시 지나가는 유행병이 아닐까 했다. 하지만 올해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더욱 극심해질 거라는 뉴스, 그리고 에어팟을 끼다가 갑자기 울리는 확진자 알림에 적응된 걸 보면 정말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일상 속 코로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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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의 '콜 수'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다. [사람]
폐결핵과 과로를 안고 ‘잠 깨는 약’을 먹어가며 일한 과거 여공들이 오늘날 창문을 가려놓은 닭장 같은 공간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콜 수를 채우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여성상담사들로 대체됐다.
가정의학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자 김관욱의 「바이러스는 넘고 인권은 못 넘는 경계, 콜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속에서 악전고투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유독 많은 생각이 들게 한 보고報告이다. 이 글은 집단 감염병을 맞닥뜨리면서 발생한 상황을 조명했다기보다는 콜센터와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르포에 가깝다. 구로구 콜센터에서의 집단 감염이 야기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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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코로나 그 이후: 미술시장은? ② [시각예술]
코로나19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예술가들,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전세계 미술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 유네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95,000개 박물관과 미술관 중 90%가 코로나 사태 속 문을 닫았으며, 10% 이상의 뮤지엄은 결코 다시 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한국 미술계 역시 이러한 상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국내 미술품 경매
by
김예슬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여배우의 자리 - 연극, 월화 [연극]
별은 지고, 그녀는 그녀가 연기한 한 명의 카츄사가 되었다.
지난 리뷰(연극, 그 여자의 소설)에 이어 제11회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의 또 다른 연극, ‘월화’를 보고 왔다. 강원도립극단에서 연출한 ‘월화’. 두 번째 대형 극이다.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나로서는 손쉽게 극단 급의 대형 극을 볼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 아마 내가 이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은 내년 이맘때쯤이겠거니. 내가 그들을 찾아 강원도까
by
서상덕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 [영화]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한 역사영화의 주인공이 '아동'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대를 시점으로 하고 있으며, 베를린과 폴란드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독일 나치당과 아돌프 히틀러 치하의 지배 하에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가 자행되었던 사건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독일 나치당은 인종적, 사회적, 문화적 '청정사회'를 정립하기 위해 사람들을 억압하고
by
송아영 에디터
2020.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 밤, 맥주와 팝콘에 곁들일 코미디 영화 [영화]
killing time 그 자체
그리 잘하지도 못하는 술을 좋아하는 내게 영화는 최고의 안주이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에 따라 그날의 안주는 다르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한여름 밤엔 시원한 맥주와 마른안주, 바닷가 앞에선 소주와 회,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엔 레드 와인에 스테이크,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에 전이 당기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걸
by
강안나 에디터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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