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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자연과 발 맞추어 걷는 다는 것은 - 도서,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그 출발점은 자연을 알고, 자연의 기능을 알고, 자연의 속도를 아는 것이다.
▲ 행사의 참여자들이 함께 장승을 세우고 있다 (출처: 전북환경운동연합 누리집) "순리 자연 한 흐름을 거스르고 30년 동안 막혀있는 새만금의 생명의 물길을 트고자 노력한 이들이 해창에서 생명평화를 바라는 장승을 세우고 기도회를 엽니다. 상생의 대안으로 갯벌 생태계와 환경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수유통 확대의 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두 손을 모읍니다." 지난
by
신동하 에디터
2022.07.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이미 내가 됐다는 것도 모르고, "내가 되는 꿈" [도서/문학]
'나'는 이미 '나'라는 위로를 전하는 최진영 작가의 방식
우연히 접한 문장 하나에 마음이 동하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비슷한 것을 겪었을 거야. 비슷한 통증을 느꼈을 거야. 목소리가 닮았을 거야. 좋아하는 음악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동자도 비슷할 거야. 어쩌면 일기의 몇 구절, 편지의 몇 문장은 완전히 똑같을지도 몰라.” 우연히 위 구절이 적힌 페이지가 찍혀 있는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스치듯 지나가며 본
by
박소현 에디터
2022.07.25
리뷰
도서
[Review] 자연스러운 자연, 그 속에 누워보기 -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자연 속 우리
인간들은 세상을 크게 두 가지 자연과 인공의 두 부류로 나누곤 한다. 이는 인간인 우리가 태초의 세상을 이루고 있던 자연만큼 공고한 세상을 쌓아 올렸고, 우리만의 세상을 자연과 비견될 정도로 거대하다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인식 속에 자리 잡은 자연과 인간의 구분은 인간의 사고를 거쳐 만든 문명의 세계와 자연을 대비시키며 우리를 둘러싼 생태를 인
by
김서윤 에디터
2022.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양성의 지뢰밭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도서/문학]
차별과 다양성의 시대에 아이들은 '모두가 다른 게 당연하다'고 외친다.
개인적 서서와 결합해 완성되는 읽기 책은 개인의 서사와 결합하며 내용을 완성한다. 추천해준 사람, 책을 처음 만난 장소, 읽게 된 때의 상황 등 독자의 개인적 서사에 따라 같은 책 한 권도 본래의 의미를 더욱 확장한다. 이 책에 담긴 내 서사는 이렇다. 뼛속까지 문과인 나에게 과학적 사유를 보여주신 고등학교 시절 생물 선생님께서 고향 동네에 비건 베이커리
by
오영혜 에디터
2022.07.23
리뷰
PRESS
[PRESS] 파리에서 마주한 예술의 영원함, 살아가게 하는 힘 -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하지만, 파리는 아직도 오직 걷는 자에게만 자신의 모습을 온전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도시다”
“하지만, 파리는 아직도 오직 걷는 자에게만 자신의 모습을 온전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도시다”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_이재형 [PRESS] 파리에서 마주한 예술의 영원함, 살아가게 하는 힘 도서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는 파리지앵의 도시 여행기이자 그의 삶을 생동케 한 예술을 위한 찬가다. 오랜 시간 파리에서 살아온 저자는 이 도시가 사실은
by
오예찬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일단, 움직여봅시다 [운동/건강]
걷기의 중요성
물을 마시는 것은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기본적이기에 의식적으로 중요성을 느끼는 행위는 아니지만, 물은 과하게 마시는 것만 아니라면 몸에 해가 되는 경우가 없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기도 하고, 소화를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도 좋아지게 만든다. 물을 마시는 것은 당연한 행위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필수적인 행위이다. 즉, 기본적이라고
by
김민성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단골 책방이 문을 닫았다. [공간/도서]
우리는 그곳이 번창하기를 바라면서 아무도 모르길 바랐다.
많게는 일주일에 서너 번, 적게는 한 번 이상 매주 방문하던 곳이었다. 집에서는 걸어서 20분.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인적이 드문 도로변의 상가 2층.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굳이 걸어오지 않을 것 같은 곳, 고개를 들지 않으면 쉽게 알아채기 힘든 위치에 책방이 있었다. 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나 까득까득 이를 떨게 되는 추운 겨울에는 코앞의 많은
by
김윤비 에디터
2022.07.22
리뷰
도서
[Review] 관계 속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한 지침서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도서]
당신뿐만 아니라 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바야흐로 ‘무인 (無人)’의 시대가 도래했다. 카페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식당에서는 로봇이 서빙을 한다. 클릭 몇 번이면 집에서 배달 음식부터 생활 용품까지 받을 수 있고, 배달 기사님들과 마주치지 않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화상 통화를 이용한 수업이나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집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지금, 사람과 사람 간의 거
by
황시연 에디터
2022.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도서관을 좋아하세요? 上 [문화 전반]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하고 서점보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나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 길지도 짧지도 않은 도서관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20살, 대학 입학과 동시에 지방에서 상경한 나는 다양한 거주형태와 동네를 누비며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내 성향에 딱 맞는 동네와 집값, 집 컨디션 등을 생각하면서 서울 여러 곳을 종횡무진 하며 지낸지도 몇 년이 흘렀다. 계속되는 이사에 지칠 법도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낯선 것에 활기를 느끼는 편이라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도 금방 적응하고 잘 지낸
by
송지은 에디터
2022.07.20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알아야 할 자연이라는 언어 -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임무들에, 스스로 만들어낸 일에 정신이 팔린 사이, 어느 날 갑자기 자연은 다시 바뀐다." - 맥스 모닝스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의 펜데믹은 누가 만들었는가. 단언 인간이며, 우리는 그것과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 그런데 당장 마스크를 쓰고 나가서 볼 수 있는 나무, 새, 연못 등은 어떠한가. 그들, 자연은 무심히 그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뉴스나 기사나 기고문마다 "이것은 우리가 아는 ( )의 종말인가?"라고 묻는다.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by
김소연 에디터
2022.07.20
리뷰
도서
[Review] 무심해서 더 경이로운 자연 -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자연은 어느 편도 들지 앟는다. 그보다는 누부신 경치로 나아가는 길이 되어, 자신의 고통을 버릴 용기를 지닌 사람을 인도한다.
경이: 놀랍고 신기하게 여김. 또는 그럴 만한 일. ‘경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동안 특별히 그 단어를 좋아한다고 인식하진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글을 쓸 때 무의식적으로 ‘경이로운’이라는 단어를 자주 활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세상에 알리고 싶은 것들이 나의 평범한 일상 속 경이로운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는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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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22.07.19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어린이가 봐야 하는 게 따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향출판사 김향수 대표
"그림책은 글도 그림도 아닌 ‘이미지’라고 할 수 있어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림책향 수업 장소 겸 미팅 장소로 쓰이는 사무실 향출판사 ‘이미지짓기 학교 그림책향’을 운영하던 김향수 대표가 2019년 밤코 작가의 『모모모모모』와 차은실 작가의 『무슨 일이지
by
김소원 에디터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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