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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장줄리앙 세계관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장줄리앙의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이 서울에 다시 찾아왔다. 지난 22년 DDP에서 열렸던 장줄리앙의 회고전 <그러면, 거기>에서 아티스트의 세계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짙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올해 열린 전시에도 자연스레 찾아갔다. ⓒJean Jullien <장줄리앙의 종이세상(PAPER SOCIETY)>로 장 줄리앙이 24년에 한국에 돌아왔다. 2024년 9월
by
이소희 에디터
2024.10.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교걸, 유교보이들에게② [문화 전반]
현대 유교 사상의 변화와 지속을 추적하기
* 전편 - 유교걸, 유교보이들에게① 유교적 의례의 지속 다음으로 유교적 의례는 그 외형을 변화시키면서도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정착된 유교의 일생의례는 주자가례를 바탕으로 하여 관혼상제라는 한국의 전통 의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통적인 관혼상제는 일제강점기의 『의례준칙』이나 1973년에 개정된 『가정의
by
최선 에디터
2024.10.27
리뷰
전시
[Review] 우리, 대화해볼까요? -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그의 방식대로 예술의 본질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이례적으로 “눈치를 보지 않은” 국제 행사였다. 스포츠 경기의 승패보다 그 외적인 이벤트들이 더 화두가 되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흑백 요리사’의 우승자가 가장 승승장구하지 않는 것처럼 평범한 일이 되었을 지도 모르나.) 이슈는 긍정/부정, 두 가지의 뉘앙스를 가진다. “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국민성은 논쟁을 즐기는 것으로 익
by
박나현 에디터
2024.10.26
리뷰
공연
[Review] 경험, 그 이상의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경험 그 이상의 즐거움
지난 주 화요일, 간만에 올림픽공원역을 찾았다. 정확한 목적지는 올림픽공원, 그중에서도 KSPO DOME. 그러니까 일명 '체조경기장'이었다. 가끔 콘서트를 볼 일이 있으면 방문하는 곳이라 이곳에 대해선 원래 가지고 있는 인상이 있는데, 가령 귀가 터질 듯한 사운드나 관객들의 응원봉으로 가득 찬 모습, 그 속에서 느껴지는 어떤 뜨거운 감정의 덩어리 같은
by
황수빈 에디터
2024.10.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싱어송라이터를 좋아하세요?
G야, 어떻게 하면 아낌없이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니. 그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평소 듣는 노래들을 공유하곤 한다. 특정한 노래가 내게는 귀에 각인된 즐거움이지만, 그 노래들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배경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 내가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면 그만이고, 아니어도 크게 상관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을 때가 있다. 대부분은 G에게서 온 답장이었고, 음악 취향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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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10.25
리뷰
전시
[Review] 하얀 도화지를 펼치다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말려있던 하얀 도화지를 펼쳐 색을 입혀보자
©️Jean Jullien 땡그란 눈에 길게 늘어진 코, 그리고 그것들을 더욱 뚜렷하게 비추고 있는 주황색 얼굴. 장줄리앙의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적이 없음에도, 나의 메모리칩에 강렬히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였다.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의 비결은 무엇일까, 간단하게 그려진 그림 속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까.
by
김유진 에디터
2024.10.25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은 솔직하고 아름답게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
투란도트가 하는 사랑 그 이상의 이야기
사랑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건 남자와, 그를 시험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수수께끼를 내는 여자. 어딘가 흥미로운 이 이야기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이야기다. 지난 12일,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과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 <투란도트>의 내한 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공연으로 첫 내한을 경험하는 세계
by
박아란 에디터
2024.10.25
리뷰
전시
[Review] 종이인간은 무얼 선택했나.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이대로 우리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장줄리앙 작가의 초대로 종이세상에 다녀왔다. 종이세상은 종이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그곳은 인간부터 생물, 건물, 이동 수단 등 모든 게 종이로 만들었다. 어릴 때 놀던 종이인형은 쉽게 찢어질 정도로 매우 약했는데, 그곳의 종이인간부터 모든 것들이 단단해 보였다. 크기도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했다. 심지어 나보다 키가 훨씬 큰 종이인간도 있었다. 비현실적
by
강득라 에디터
2024.10.24
리뷰
전시
[Review] 우리와 퍽 닮은 종이 인간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 다녀 왔습니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인스타그램 @jean_jullien / ©️Jean Jullien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한 색조합,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표정, 잊고 지낸 동심이 살아나는 듯한 그림체와 그에 걸맞은 소재를 사용한 조형물. 직관적이면서도 위트있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사소한 일상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가가 있다. 바로
by
강윤화 에디터
2024.10.24
리뷰
전시
[Review] 일상 속 소중함을 찾아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그럼에도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두 번째 장 줄리앙 전시 장 줄리앙의 전시를 처음 접한 것은 2022년 DDP에서였다. 당시 전시는 작가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주로 스케치와 포스터 같은 작품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그의 창작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났으며, 마치 작가의 작업실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유머와 직관적인 표현 방식 덕분에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로 인
by
박은희 에디터
2024.10.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더보이즈가 겪는 환상통 [음악]
뜨겁게 타올랐던 나의 사랑에게 고하는 찬란한 안녕
'환상통(幻像痛, phantom pain)'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로 신체의 일부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라진 부위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통증을 말한다. 주로 팔다리의 절단 후에 환자가 그 부위가 여전히 있는 것처럼 느끼며 통증이나 감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이는 신경계의 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서 고통을
by
고다현 에디터
2024.10.23
리뷰
전시
[Review] 거대한 종이 인간의 세계 속으로 - 장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줄리앙 작품 세계의 집합체로 초대합니다
일러스트, 회화부터 조각, 미디어 아트까지 폭 넓은 장르의 톡톡 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장줄리앙의 새로운 전시가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특히나 300평 규모의 신생 복합문화공간인 퍼블릭 가산에서 진행되며 전시 특성에 꼭 맞는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줄리앙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 DDP에서 개최된 회고
by
박다온 에디터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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