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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하고 싶은거, 하고 삽시다 [사람]
졸업과 취업의 기로에서 더는 나를 미워하지 않으려 한다.
꿈 = 직업? ‘직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본인이 종사하는 분야? 속한 집단의 직책? 사람들에게 불리고 싶은 이름이나 설명하기 번거롭지 않은 표현이 떠오를 수도 있겠다. 나는 꿈과 직업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 수없이 들었던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매번 외교관이나 만화가 같은 직업의 이름을 멋모르고 부르며 다녔다. 내
by
김현나 에디터
2021.01.2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학교가 무엇이더냐 [공간]
사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학교의 본모습
2020년이 지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전 세계에서 조용히 터졌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벌써 한 바퀴나 돌았다고 해서, 연도 뒷자리가 바뀌었다고 해서, 우리의 모습은 즉시 바뀌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단 며칠 사이에 바뀌지 않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대학생인 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앞에서 계절학기를 듣고 있
by
정서영 에디터
2021.01.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큐레이터 전공생, 대학교 4학년을 바라보며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낯선 이름이 가져다준 새로운 가능성의 원형
동양에서 가장 긴 본관 건물의 길이로 기네스북에 오른 나의 모교, 조선대학교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에서는 첫째,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현상을 미학, 미술사학을 포함한 여러 시각문화 이론을 기반으로 연구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 수 있는 미술비평, 전시기획 등 시각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둘째, 미술
by
최세희 에디터
2021.01.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남기? 이남기!
물음표로 시작되어 느낌표로 남는 사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어요?”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으로 든 생각은 “당연하죠!”였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든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저돌적일 줄이야. 그렇다. 후회하는 중이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 나조차도 나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했을까. 모든 면에서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은 왜 교사를 택했는가? [사람]
이것은 기성세대의 병폐와 젊은이의 아픔을 담은 증언이다.
“꺼져!” 내 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체육 선생님이 한 말이란다. 나는 동생에게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어린아이들에게 이토록 거친 표현을 사용한 이유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동생에게 전해 들은 당시 상황으로는, 학교에서 발야구 경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경기장에 모여있었다고 한다. 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얼른 비키라며 소리를 지른 것이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11
리뷰
PRESS
[PRESS] 수식의 감수성 -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
이 책은 교사가 수학과 교육에 대해 가진 진실한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다시 만난 수학 학창시절 나는 수학에 관해서 모범생이었던 적이 없다. 수학의 뚜렷한 계열성은 내가 수학을 시도할 가능성마저 사라지게 하였다. 나에게 수학은 담임 선생님이 내밀어 주는 보충반 신청서로 기억된다. 거듭된 경험은 하나의 사실로 굳어지게 된다. 그런 내가 수포자가 된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한 학생에게 수포자라는 낙인은 이후 삶의 중요한
by
손진주 에디터
2020.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럼 너는 누가 지켜주지? [영화]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 This was my playground. This is my playground. 소년시절의 너 첸니엔(저우동위)은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베이징대를 가야만 하는 인물이다. 첸니엔의 유일한 가족인 엄마는 불법 화장품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빚쟁이들에게 쫓겨 거처를 옮겨가며 생
by
나시은 에디터
2020.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보건교사 안은영'과 교사라는 직업인
보건교사 안은영의 직업윤리
나는 늘 선생님과 거리를 두는 학생이었다. 선생님께 감정적으로 지지받았던 기억이 초등학교 이후로는 없고, 선생님은 그저 시험에 나올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 혹은 입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나를 증명할 기록을 생활기록부에 남길 권력이 있는 사람 정도였다.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공부하고 책을 읽었지만,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따르고 싶었던 선생님은 6년간
by
김채윤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멋지지 않은 현세계에 관한 - 멋진 신세계 [도서]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고등학교 사회시간, 내가 살고 있던 세상을 완전히 의심하게 하는 경험이 있었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우던 중이었다. “그러니까 기능론적 시각에서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랍니다. 그러니까 교사인 저나 학생인 여러분들은 ‘사회’라는 유기체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정도를 구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기능론적 시각에 따르면 우리는 다 같이 사회를 유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1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지난 여름을 담은 '연의 편지' [도서]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나를 보러 왔으면.
네가 나에게 그렇게 해주었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었어. 고마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올해 많은 사람이 소중한 문화생활을 지키기 어려워지면서, 가장 안전한 집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알아볼 필요가 생겼다. 특선영화, 온라인 중계 공연들, 음악 스트리밍, 도서관 이용 등 여러 방식이 떠올랐다. 그중
by
정서영 에디터
2020.1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슬기로운 UNTACT 학교 생활 - 아쉬운 목소리 [사람]
untact 학교의 아쉬움
Untact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그로부터 좋은 영향력을 만들고 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고 그런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곤 한다. 이를 정리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학습생활을 해나갈지, 더 나아가 삶을 어떻게 꾸려야해나갈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Untact 학습생활의 아쉬움 나는 이번 학기에 팀 프로젝
by
이수진 에디터
2020.1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슬기로운 UNTACT 학교 생활 - 긍정적인 변화 [사람]
2020년 슬기로운 공부생활
왕복 4시간 통학 생활과 알바 3개, 여러 대외활동으로 지칠 대로 지친 3학년, 나는 상황을 바꿀 무언가가 필요했고 지친 마음을 달랠 변화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개강이 2주 연기되고 온라인 강의로 일단 수업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내려졌다. 그렇게 코로나 - 19 상황이 심각해져 우리의 일상에 크게 달갑지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 새로운 일상에 적응
by
이수진 에디터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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