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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격주의 문학 이야기 - 이구아나와 나 [도서/문학]
이유리 작가의 소설은 주변 누구에게도 망설이지 않고 추천하게 된다.
그간 격주로 오피니언을 기고했었고, 그중 대부분은 오늘날의 한국소설에 관한 것들이었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최근에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지만, 현재 문단에서 발표되고 있는 단편소설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문단 문학’이라는 시스템 하에서 가장 최근의 작품들은 주요 문예지를 비롯한 특정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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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류세 살아가기 -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 [미술/전시]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전시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는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환경, 인간의 개입과 그로 인한 재앙이라는 주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이라는 대상은 누군가에게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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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8.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994년, 은희라는 세계에서 목격한 것 (2) [영화]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벌새>(2018), 두 번째 이야기
<1994년, 은희라는 세계에서 목격한 것> 1부와 이어집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와 도서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에 등장하는 영화의 삭제된 분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워다 놓는 어른 - 새서울 의원 의사와의 관계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의 ‘작가의 말’에서 김보라 감독은 벌새의 제작기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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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994년, 은희라는 세계에서 목격한 것 (1) [영화]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벌새>(2018)
영화 <벌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마음먹으면 늘상 떠오르는 말이 있다. 영화가 개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아무리 바빠도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는 말을 연신 뱉으며 꽤 강력한 주장으로 친구를 데리고 영화관에 갔다. 이 영화는 진짜 괜찮을 거라고 떵떵거리던 말 속에 영화가 친구 마음에 꼭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숨겨 두었고 우리는 함께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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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08.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환상성, 그리고 환상성의 작가들 박솔뫼·이유리 – '브로콜리 펀치' 다시읽기 [도서/문학]
하나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읽고 싶은, 또 이 작품과 연관된 다른 작품들은 추천받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은 [Opinion] 삶과 회복의 이야기 - 브로콜리 펀치 [도서/문학]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이유리 작가는 재미있고 엉뚱하고 판타지스럽다. 물론 환상적 소설 구조를 도입하는 시도는 최근 다른 작가들을 통해서도 시도되었고, 각 작가의 환상성은 서로 다른 지점을 점유하고 있고 서로 다른 종류의 환상성 덕분에 우리의 문학이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by
한승빈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상하는 새활용 문화! '프라이탁'부터 업사이클 아트까지 [문화 전반]
광고 현수막으로 만든 잡화부터 버려진 공간을 살려낸 핫플레이스까지, 우리 주변이 모두 '새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프라이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형형색색 디자인의 PVC백들, 어떻게 보이는가? 이 가방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 브랜드, ‘프라이탁’의 제품 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 현수막,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손수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과 회복의 이야기 - 브로콜리 펀치 [도서/문학]
「브로콜리 펀치」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이유리 작가의 「브로콜리 펀치」이다. 문학과지성사에서 발행하는 문예지 《문학과 사회》 2021년 봄호를 통해서 발표된 「브로콜리 펀치」는 이유리 작가 특유의 환상적 세계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삶과 회복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삶과 회복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건 어쩌면 너무 거창할지도 모르겠다. 이유리 작가의 유머와 재치를 담아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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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7.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균열을 메우는 사랑의 힘- 이유리 작가 '빨간 열매' [도서/문학]
존재의 모든 변화는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무의미해진다.
소설은 삶의 균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학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타인 혹은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갈등을 마주하고 이는 삶의 균열을 초래한다. 작가는 갈라진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서사를 이끈다. 하지만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유리 작가의 ‘빨간 열매’는 어딘가 다르다. 갈라진 틈을 파고들기보단 능청스레 그 틈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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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균환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자친구가 남긴 6년의 발자취 [음악]
그녀들이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보았다.
그룹 여자친구가 전속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 22일 자로 공식적인 팀 활동이 끝났다. 이 발표는 여타 다른 가수들의 해체나 전속계약 만료 등의 공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팬들의 반감을 샀고, 현재 가요계 내의 여자친구의 입지는 굳건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나도 그 중 하나로 회사의 일방적인 공지 이후 멤버들의 개인 입장이 나오기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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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5.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극을 통해 현실을 보다, 연극 '유리동물원' [공연]
연극 <유리동물원>은 우리의 현실을 재현한 극이다.
연극 ‘유리 동물원’은 20세기 미국 최고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연기 전공생들에게는 ‘바이블’로 불린다. 주문을 외우는 듯한 특유의 반복법, 리얼리스트로서의 섬세한 기질과 예리함이 돋보이는 작품은 1944년 시카고 초연 이후 다음해 브로드웨이에서 16개월간 공연되었다. 작품은 뉴욕 드라마 비평가 서클 어워즈 최우수 미국 연극상, 시드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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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정상 가족'을 위하여 [예능]
사유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얼마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이 있다. 바로 사유리이다. 사유리는 특유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지난해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아무래도 한국 사회에서 볼 수 없는 자발적 비혼모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유리는 일정 기간 한국 방송을 쉬었고, 출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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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1.04.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속가능한 소설' - 둥둥 [문학]
오늘 소개할 작품은 《릿터》의 작년 10/11월호에 발표된 이유리 작가의 「둥둥」이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릿터》의 작년 10/11월호에 발표된 이유리 작가의 「둥둥」이다. 2020년 경향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유리 작가는 작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유망한 소설가로서 주목받았다. 특유의 재치와 쾌활함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0년의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로 꼽힐 만한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유머러스하고, 평소에
by
한승빈 에디터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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