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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때론 엉뚱하고 공격적이지만 그럼에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괴물들이 사는 나라 [영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화나면 소리치고 신이 날 땐 뛰는 거야! 그저 내 마음 가는 대로!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 모리스 샌닥의 칼데콧 상 수상 커갈수록, 우리는 점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감추고 억누르며 살아간다. 그저 어린아이일 땐 슬프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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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보낸 여름, 내가 보낼 여름 : 김미현 '지금 난 여름에 있어' [도서/문학]
내게 주어진 여름을 후회 없이 보내는 방법
이미지 출처_ 저자 김미현 블로그 [우리 여름을 살자] 바이러스 탓에 참으로 고달픈 여름이었다. 찌는 듯한 더위는 마스크 탓에 유난히 답답했고,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어려운 계절이었다. 나는 끝이 안 보이는 일들에 많이 지쳐 있었고, 때마침 좋은 기회로 1박 2일 영월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도착한 숙소는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북스테이였다. 영월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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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 첫 휴학, 그리고 마주한 아노미 [사람]
대학생활에서 처음 맞는 휴학. '휴학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아노미 : anomie] 사회적 규범의 동요·이완·붕괴 등에 의하여 일어나는 혼돈상태 또는 구성원의 욕구나 행위의 무규제 상태. É. 뒤르켐은 이 말을 일정한 사회에 있어서, 구성원의 행위를 규제하는 공통의 가치나 도덕적 규범이 상실된 혼돈상태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 네이버 지식백과 인생 첫 휴학, 그리고 마주한 아노미 아침에 일어나서 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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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03.07
리뷰
도서
[Review] 루브르 박물관 속에 살아 숨 쉬는 과거의 흔적 - 63일 침대맡 미술관
서양미술사를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역사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 2. 어떠한 사물이나 사실이 존재해 온 연혁. 3. 자연 현상이 변하여 온 자취. 거창해 보이지만 한 인간의 역사를 쓴다고 가정하면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도 역사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역사는 어렵다고 느낀다. 내가 역사를 어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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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당신의 집은 달콤한가요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이 전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월평균 순 이용자 수 637만 명 (출처 닐슨코리아 및 와이즈앱)에 달하는 국가 한국에서, 새로운 한국 킬러 콘텐츠가 등장했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위트홈’이다. 스위트홈은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의 약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했다. 나 역시 10부작인 이 드라마를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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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03.06
리뷰
공연
[Preview] 일상을 되찾아준 음악 선물 - 이소라 온라인 콘서트
이소라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며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 몇 년 동안 덮어놓고 지냈던 일을 마주하니 허망함이 찾아왔다. 죽고 싶지는 않았지만 살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살 이유가 생기길 바라는 건 사치일 지도 모르지만, 나는 정말 필요했다. 내일을 기대하게 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적어도 일주일에 3~4편씩 보던 영화도 2~3주에 한 편꼴로 보기 시작했다. 책은 잔뜩 쌓아놓기만 하고
by
임채은 에디터
2021.03.06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법 - 63일 침대맡 미술관
누워서 보는 루브르 대표작 63작품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한 달 동안 루브르 박물관에서 살기’가 있을 정도로 필자는 13세기~19세기 명화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 이제는 꽤 오래전 추억이 되었지만, 파리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하루 동안 머물렀던 루브르 박물관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 있는 고전 작품을 눈에 담았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63,000평
by
윤수현 에디터
2021.03.05
리뷰
도서
[Review] 서양 미술사 여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 63일 침대맡 미술관
거대한 박물관에서 길을 잃지 않고 회화 감상하기
유럽의 성상화, 고전 회화 등을 직접 볼 기회는 여행하지 않고는 거의 없다 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교환학생 시절 미국의 여러 미술관에 다니며 봤던 유럽 미술 작품들에 호기심은 생겼으나,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접하기 어려워 잠시 멀어졌던 것 같다. 통용되는 상식을 깨고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현대 미술과는 달리, 유럽의 인물화, 정물화 등은 정해진 규칙
by
김채윤 에디터
2021.03.04
리뷰
도서
[Review] 함께 살아가기 위해 존중하는 방법 - 존엄성 수업
나와 타인과 다른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사람답게 사는 것, 얼핏 쉬워 보이지만 기대만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까달게 우리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위해 애쓰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을 찾기가 어렵다. 인간이기에 갖는 특질. 수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인간이기에 존재하
by
이승희 에디터
2021.03.02
리뷰
도서
[Review] 짧은 문장 안에 위로가 숨쉬다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그들의 짧게 풀어낸 이야기에, 왠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싱숭생숭한 하루가 이어지는 요새였다.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가 식을 생각 없이 1년이 지나서였을까. 답답한 마스크는 끊임없이 우리의 호흡을 가로막았고, 사람 간의 관계마저 막아버렸다. 당연했던 삶이 더 이상 당연해지지 않았고, 밥 한번 먹자는 이야기는 이야기로만 남았다. 그러는 시간 동안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나 보다. 가라앉은 기분은 긍정
by
곽미란 에디터
2021.03.02
리뷰
도서
[Review] 나 그리고 모두에게 선물하는 위안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시로 위안을 받고 시에 매료되다.
1 '시'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들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주입식 교육에 의한 국어 시간의 시 분석은 정말 재미가 없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하고, 시가 쓰여진 시대상을 알아야 하고, 단어와 시구 사이에 숨겨진 뜻을 알아야하고 그걸 또 외워서 시험을 봐야되는 것이 너무 싫었다. 소설도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그래도 줄글로 풀어져있는게 이해하기는
by
배지은 에디터
2021.03.02
리뷰
전시
[Review] 2021 딜라이트 서울 - 나만의 빛을 찾아서
다채롭게 물들이는 빛
일요일 저녁 오후 6시쯤, 오랜만에 간 인사동은 여전히 고요하고 아늑했다. 안국역에서 내려 ‘안녕 인사동’까지 걸어가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거리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변함이 없었다.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전시를 보러 가기 전, 그 주변을 괜히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다. 산책을 마친 후, 전시를 보러 전시회장에 들어갔다. 지하로
by
정윤경 에디터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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