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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인공지능이 그린 미술 [미술/전시]
인공지능이 그린 미술도 미술일까
제이슨 앨런,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인공지능이 그린 미술도 미술일까? 물론 많은 대답과 입장이 있겠지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이런 문제가 던져진 계기는 아마도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작품일 것이다. 대회에서 우승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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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직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날씨의 아이’ [영화]
영화 '날씨의 아이'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택함으로써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해준다.
‘날씨의 아이‘는 아이의 시점에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아이에 대한 어른들의 무관심을 보여준다. 영화를 본 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음은 ‘우리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이다. ‘날씨의 아이’가 다른 영화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세상을 구할 기회가 있음에도 그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택함으로써
by
송유빈 에디터
2023.03.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낄낄 사이언스
내 친구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고 이들이 나를 설명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나의 취향을 보여준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나의 예민한 부분을 드러낸다. 그래서 한 사람을 알아가려면 그가 좋아하는 것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가 싫어하는 것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팽창한 우주는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그 사람을 보내주어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가끔씩 절대 보내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내 우주를 감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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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번아웃, 그 중간에서 만난 봄 [사람]
고작 집 밖 동네에 나갔고, 요리를 했을 뿐인데 내 세상은 분명 넓어졌다. 이렇게 스스로 피워내는 일상도 꽤 향긋하구나.
남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시큰둥한 시기가 있었다. 저번 주말에 이걸 했어요. 내일은 여기에 가보려고요. 하는 지인들의 말에 그래요. 잘 다녀와요. 미적지근한 대답을 했고, 가끔 내 안에서 샘솟는 열정에도 ‘굳이’라며 물을 뿌렸다. 영화를 보러 외출 준비를 하고, 한 끼 식사를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출근 전 내 머리와 몸을 단장하는 일이 번거로웠다.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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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3월 참 길다 [사람]
스물넷 대학생의 3월 한 달간의 삶
3월 참 길다 며칠 전, 일정으로 가득 찬 캘린더를 배경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문구다. 바쁘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매일매일, 일주일, 그렇게 거의 한 달을 꽉 차게 살고 있는 나로선 여태 3월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대체 뭘 하길래 그러한가 나조차도 궁금했다. 그래서 스물넷 대학생의 3월 한 달간의 삶을 정리해 보려 한
by
지소형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편지, 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한 글 [사람]
내가 편지를 좋아하는 이유
얼마 전 우편함에서 내 이름 앞으로 온 편지를 한 통 발견했다. 얼마 전 지인들의 주소를 쭉 받아 간 친구가 있었는데, 주소를 준 사람들 모두에게 편지를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기대하지는 말라고 당부를 하더니 고맙게도 내게도 편지를 적어준 모양이었다. 친구들과 간간이 편지를 주고받는 걸 좋아하는 나지만, 우표를 붙여 날아온 편지는 정말 오랜만이라 반
by
장유정 에디터
2023.03.26
리뷰
도서
[Review]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약하지만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 한 권으로 만나는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
고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설사 브론테 자매를 모른다고 해도, 그들의 명작인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등을 통해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브론테 자매의 글을 누구나 한 번은 접해보았으리라 짐작한다. 나는 브론테 자매를 초등학생 때부터 알았지만 그들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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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3.03.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윤대성의 출발을 읽고 [도서/문학]
윤대성의 출발을 제목과 상징으로 읽기
〈출발〉은 윤대성 작가의 희곡으로 상징이 많이 사용돼 시중에 있는 해석이 다양한 작품이다. 보통 작품을 볼 때 중요하게 봐야 하는 제목도 이 작품은 상징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출발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감”, “어떤 일을 시작함. 또는 그 시작.”이다. 일반적으로 출발의 반의어는 도착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출발과 도착을 일직선에 두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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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3.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든 사람이 예술작품을 누릴 수 있는 전시회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미술/전시]
빛의 표현력은 무궁무진하다.
애니메이션에 주인공이 등장인물들에 둘러싸여 있는 장면이 나올 때가 있다. ‘빛의 시어터 –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 장면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몰입형 예술전시다. 무거운 문을 열고 전시장으로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 약 1,000평에 높이 21M 정도의 공간은 그림과 음악으로 빈틈없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전시회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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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3.03.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문을 닫고 내딛어야 할 내일의 발걸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재난 뒤에 남겨진 사람들을 다루는 법
시간을 거스르는 운명으로 이미 일어난 재난을 없던 것으로 만든 <너의 이름은>에서, 신을 거스르는 순수함으로 이미 희생된 소수를 다시 구해낸 <날씨의 아이>까지. 일본인의 시선에서 재난을 그려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번에는 ‘재난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작품들은 스토리 전개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재난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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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에디터
2023.03.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혼자 나가보기 [사람]
혼자라는 도전이, 이제는 재미로 바뀌다
혼자의 의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밥을 먹든, 영화를 보든, 물건을 사러 가든, 공연을 보러 가든, 누군가와 함께 갔었다. ‘혼자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혼자서는 그런 경험들이 없었기에 쉽게 용기가 안 났었다. 그리고 길치인 나에게, 혼자 먼 곳을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하고, ‘혼자’라는 의미가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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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3.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취로 내 삶의 점선을 만들어주는 사람 [영화]
가장 빛나던 그때, 둘은 함께였다.
아무개가 아닌, ‘미소’와 ‘하은’ 아무개가 이름이 되어 소중해진다는 건, 내 일상에 그의 투명한 그림자가 어렴풋이 드리워진다는 말일 테다. 각자가 안고 있는 세상의 교집합을 공유하고, 그 경계선을 밟아 흐트러뜨리며 서서히 공감대를 넓혀가는 과정. 우린 이렇게 만들어지는 관계를 ‘우정’, 혹은 ‘사랑’으로 분절해 이름 붙여 왔다. 물론 나누는 기준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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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에디터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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